이번에 Firmware 디자인 하면서 몇가지 사항이 있었는데요.

될수 있으면 무리없이 쓰게 하자라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킷켓 4.4.4로 넘어가면서 andriod/obb 혹은 androind/data를

SD/TF카드에 넘기는게 상당부분 어려워 졌습니다.

이에따라 2.3진저에서 썼던 ap2sd가 갑자기 강세를 이루게 된것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펌웨어 설정을 반Rooting상태로 만들어 놨긴 했는데요.

unroot를 시키면 금융어플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현 상태로는 rooting도 아니고 그렇다고 unrooting도 아닌 상태로 만들어 놨습니다.

DPI 설정 및 배터리 설정의 경우

DPI를 높였더니 가독성은 올랐는데 글씨가 작아지는 오류가 있었고

배터리는 될수 있으면 눈에 최대 밝기로 인식되는 밝기값으로

맞추긴 했습니다.

단 대기상태에서 배터리 소모량은 시간당 3-3.5% 정도 되는데요.

이건 솔직한 말로 구글을 탓해야 합니다.

구글 playstore로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시켜버리면

이상할 정도로 계속 sync가 돌아가더군요. -_-~~

백그라운드에서 죽일려고 했는데

이게 연동이 되는게 많고 Hidden으로 도는게 많아서

어떻게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구글 연동 어플을 모조리 지워버리면 배터리 효율은 상당부분 늘어납니다만

몇개 sync를 지워도

4.4에서는 제가 감당하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롤리팝으로 올라가면 시간당 1%정도 소모되긴 합니다.)

한글 키보드의 경우는 일부러 안깔았습니다.

이건 저 뿐만 아니고 구글 넥서스 사용해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솔직히 이야기 드리자면

구글과 협상을 못끌어 냈습니다. T_T~

작년부터 이부분에 대해서 본사에다 연락할려고 했는데요.

이거 허가 안맡고 그냥 넣으면 라이센스 문제 생깁니다.

아마도 구글하고 협상이 끝나지 않는 이상

그리고 키보드 어플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STUFProject에서 나오는 타블렛은 한글키보드가 깔리지 않을겁니다.

그외 UI속도는 30FPS로 맞출려고는 했습니다만

가끔 24에서 25도 나오긴 할겁니다.

UI 변환속도는 개인적으로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더군요.

부드럽게 넘어가야하는건지 아니면 전환과정에서 딜레이없이

칼같이 넘어가야 하는건지

개인취향이 많이 달라서

그냥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넣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드리자면 상당부분 일반적으로 쓸수 있게

펌웨어는 디자인 하긴 했지만

솔직한 말로 어디로 갈지에 대한게 상당부분

제 경험이 부족합니다.

제어모듈쪽의 경우 이런거 전혀 상관하지 않고

아예 UI의 전환자체를 없애 버렸고

ICON을 터치할때에 대한 I/O제어 쪽만 신경쓰면 그만인데

이건 그게 아니더군요.

한달후에 DIY의 경우는 제가 수정하던 락칩에서 수정하던

해당 사항에 대해 알아서 맞추겠지만

거의 표준적인 사항에 맞춰서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