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탐방


wf1.jpg



1월 1일에 울산을 갔다가 언양식 불고기가 유명하다기에 음식점을 찾아갔었습니다.


해수욕장 바로 맡은편에 전망 좋은 음식점이 있더군요. 식당이름은 '금상첨화'


2층은 카페이고 제가 간 곳은 1층이었습니다.



인테리어 및 시설 괜찮았습니다.  환풍구가 테이블에 직접 붙어있어서


천장에서 내려오는 것 보다는 미관상, 기능상 더 좋았습니다.



점심특선으로 언양 불고기랑 전골을 시켜봤는데 메뉴 당 2인분 부터 주문을 받더군요.


미식가라면 김치 한조각 씹어보는 것 만으로도 음식점 수준을 판단 할 수 있다던데


이곳은 김치의 신선도와 간, 발효된 정도가 매우 적절해서 벌써부터 기대를 하게 만들더군요 ㅎ



조금 기다리자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불고기는 숯불로, 전골은 따로 버너에 올려주더군요.


전골도 맛있었지만 언양 불고기는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숯불로 익히는데


한우를 잘게 채 썰듯이 썰어놓아서 숯불의 향이 고기 깊숙히 배이고 불고기 양념도


수준급으로 잘 재워서 쌀밥과 함께 한 숟갈 넣으니 맛의 조합이 으뜸이었습니다.


저는 육류 식감에 굉장히 민감해서 조금만 질기거나 잡내가 나면 젓가락이 안가는데


그 날은 제 젓가락이 불고기에 조종 당하고 있더군요 ㅎ 


양으로 쳐도 전골보다는 언양불고기가 고기 양이 더 많았습니다. 



다른 밑반찬도 맛이 다 수준급의 실력이더군요. 메뉴에서 무엇을 고르더라도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성비를 논하자면 언양 불고기를 가장먼저 추천드리고 싶네요.


2인 기준으로 밥 2공기 추가하면 찌개도 나오는데 다 합해서 16,000원 나올겁니다.


건장한 남자 두 분이라면 밥 4공기 하시고 18,000원으로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반찬들이 좋기 때문에..ㅋ



자세한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345996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9 [태백] 배달실비식육점 [7] file 션아저씨 03.22 9200
98 [서울 - 종로] 육미 [11] 션아저씨 03.22 6748
97 [제주 - 신제주] 포도원 참 숯불갈비 [6] file 포로리 03.21 8226
96 [서울-홍대 앞] 짬뽕 전문점 초마 [3] 블루 03.08 7689
95 [서울-용산] 용산에 밥먹을 곳이 없다면... 홍마반점 0410 [10] file iris 02.23 8606
94 [태국 전역]값싸고 고급 분위기의 스시 전문점 Fuji [25] file yohan666 02.07 6004
93 [서울-신촌] 이찌멘(나가사끼 짬뽕 라멘) [14] file 새참 02.06 7516
» [맛집] 불고기 종결자. 언양식 불고기 [13] file JM 01.10 7675
91 [맛집] 홍미닭발-화곡점 - 강서구청 먹자골목 끝부분 [6] 맑은하늘 12.16 8292
90 [서울 - 성북동] J's Cake. 조각 케익 맛있는 카페. [3] file TX 10.24 8682
89 [봉평] 소한마리 국밥 영준 10.22 8635
88 [서울-삼성] 니꾸자가 [4] Sihaya 08.24 6958
87 [서울 - 잠실] 전계능의 콩나물국밥 [8] Sihaya 06.22 7885
86 [서울 - 잠실] 창포손만두(점심메뉴) [4] Sihaya 06.16 7278
85 [서울-이태원] 수지스(Suji's)-브런치 까페 [8] 하이에나 06.07 10347
84 [용인 수지] 양념 돼지고기 석쇠구이, 미스터돼지 [3] 영준 05.29 9618
83 [원주-치악산] 초가와 옛이야기 [3] 黃君 05.18 9878
82 [부산 - 수영동] 거창까막국수 [5] file Alphonse 05.16 7897
81 [부산-개금동] 개금밀면(해육식당) [14] file 黃君 05.16 8559
80 [경기 양평] 토루떡갈비 [4] Sihaya 12.22 10236

오늘:
15,738
어제:
851
전체:
15,165,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