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설명이 필요한 직장? 이랄까요?
2013.07.22 10:03
예를 들면 맥도널드...
사무직이라 봉급도 괜찮고 한데...
너 어디 다님? 이렇게 물어보면 아르바이트 하는줄 안다는군요 ㅎㅎ..
그래서 뒤에 뭔가 많이 붙여서 이야기 해야 한다능...
꽤 괜찮은데 일반인들은 엉뚱하게 생각하는 그런 직장이 또 있을까요?
코멘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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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7.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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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23 00:55
저도 선릉 지나다니면서 궁금했었습니다. C&U 조끼입고 다니시는 분이 많아서...
알고보니 거기 사무실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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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나 베스트바이 같은 곳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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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7.22 10:11
방송국과 학교에서 일반 사무직으로있는 후배들이 그런 말을 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냥 학교에 있어요. 방송국에 있어요. 하면 선생님이나 PD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꼭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보니 예전에 제 동생 공중보건의로 교도소에 있을때도 그랬네요.
동생이 교도소에 있는데.. 이러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절 쳐다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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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교도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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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7.22 10:16
ㅋㅋ 제가 아는 분 중에 교도관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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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22 11:48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친구넘이 안동교도소에서 제대했는데, 친구 어딨냐는 물음에 교도소...그러니까~ 다들 맨붕에 빠졌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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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곳이 꽤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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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7.22 10:17
제가 있는 곳은 XXXX본부 라는 곳인데....
은행에 회사명이 등록이 않돼있다고 대출이 않돼네요...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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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본부 나와랏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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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전자서비스 다닌다고 하면,
모두 A/S 기사인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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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렇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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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 친구가 졸업하고 회사를 들어갔는데요. 어디냐고 물어보니 "설명을 할테니 내가 됐다고 할때까지 듣기만 해" 라고 하더군요. 이야기인즉,
삼성 에버랜드에 취업을 했는데, 삼성의 각 건물마다 있는 직원식당의 담당 회사가 에버랜드에 속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버랜드로 취업을 한건데, 다들 에버랜드라고 하면 용인으로 출퇴근하는걸로 착각하고, 다들 농담으로 "탈 쓰냐?" "혹시 퍼레이드 걸? ㅋㅋ" 라고 100% 다 놀린데요. 그래서 설명하기 전에 저런 부연설명을 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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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퍼레이드 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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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7.22 13:24
이쁜 퍼레이드 걸 보고싶어요~ 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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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이번에 판교가면서... 식당 운영 회사가 삼성 에버랜드가 되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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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공업 구내식당도 다 그쪽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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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그런 외주식당 중 가장 크다고 들었어요.
저도 왜 에버랜드가 이런 걸? 하고 생각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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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23 00:57
글쵸... 에버랜드 식품사업하는데 있죠. 계열사 아점저... 담당하는...
차라리 CJ 식품 사업부 같은 네임밸류면 더 좋을텐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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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는 동생은 에버랜드에서 트럼펫 퍼레이드 걸했는데
직업 얘기하면 남자애들은 옷은 뭐입냐 물어보고
여자애들은 화장품 뭐쓰냐고 물어봤다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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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ㅋㅋㅋ 그건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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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화장품이 궁금하신 거죠? ㅋㅋㅋㅋ
그런데 화장품이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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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07.22 13:24
전에 어머니가 보험사에서 의료심사를 하셨는데
어머니 보험사 다니신다 그러면 한 100% 확률로 보험 파는걸로 알더군요.
프랜차이즈들은 다들 비슷할겁니다. CU나 세븐일레븐도 본사라고 안적으면 알바 또는 편의점 경영을 하는 자영업자인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