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탐방


뮌헨에 있는 독일 음식점입니다. 이름 그대로 Bavariapark이라는 공원 바로 옆 (공원의 일부 같아요)에 있는 식당이고 독일사람들만 들끓는 곳입니다. 즉 걔네 기준으로는 맛있다는 얘기.


http://wirtshaus-am-bavariapark.com/


멀쩡한 홈피도 있지만 독일어 못하는 저한테는 완전 무용지물. 독일사람들 설명만  듣고 찾아갔다가 실패하고, 제가 알아서 겨우 찾아갔습니다. 역시 구글맵이 짱. 단 식당 근처에서는 인터넷이 전혀 안되는 군요. -_-;; 가격은 $표시 한개반 정도랄까. 메인코스도 7-8유로 정도부터 있고 제일 비싼게 20유로 남짓한듯 하고요. 맥주는 500cc 기준 3.5유로 남짓.. 1리터는 딱 그 가격의 두배. 맥주는 깔끔한데 맛으로는 좀 묽은 느낌이지만 알콜 도수는 제법 되는듯 하고요 (아무런 설명이 없-_-) 메인 요리 보다 요리에 따라나오는 감자가 딱 휴게소 감자.. 같은 느낌. 아 맛있었어요. 메인 요리는 조금 짜다 싶은데 맥주랑 먹으니 괜찮더군요.


self service하는 곳이 있고 웨이터에게서 주문할 수 있는 곳 두가지 형태로 영업을 하는데 가격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self service하는 곳의 메뉴는 칠판에 적혀있습니다. 이 곳은 현찰로만 지불가능. 맥주랑 요리 계산하는 줄이 따로 있는게 재밌더군요. 맥주만 몇개씩 갖고가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듯 합니다. 아예 계산하는 사람은 한명밖에 없는데 맥주쪽에 앉아있습니다. 웨이터에게 주문하면 크레딧카드 가능. 둘다 어차피 팁은 없고요. (아예 물어보지도 않음) 영어로된 메뉴판이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옥외 테이블이 훨씬 좋다고 해서 그리 잡았는데 참 좋은데 딱 하나 문제점.. 담배 피우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ㄷㄷㄷ 뮌헨은 지하철 역에도 흡연구역이 있어요. 후진국. -_-;; 자기 아이 손 잡고 담배피는 정신나간 아빠도 많더라구요.


당부사항. 꼭 구글맵으로 찾아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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