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QCY] QY12

2016.12.26 12:51

Lock3rz 조회:403

안녕하세요. Lock3rz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QY12에 대한 간단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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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시 음악감상을 위한 목적으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송비 포함 $11.84에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같은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제품이 있었지요. FIX XBT-501[리뷰링크]는 리뷰에서 말씀드린대로, '왼쪽 유닛의 작동음'이 매우 거슬려서 잘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몇번 사용하지도 않았지만, 그 와중에도 조깅하면서 사용할때 자꾸 이어폰이 빠지고, 약간의 장애물만 있어도 음악이 끊키고, 이어팁 자체도 이어폰 본체에서 분리되는 문제가 생겨서, 결국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동생이 사용중인 QCY QY8이 너무 괜찮아서 다음 제품인 QY19와 QY12중에 고민하다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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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은 심플한 종이 박스에 담겨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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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의 내부 구성은 위와 같이 조그마한 박스 2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윗쪽 작은 박스에 본체가 들어있고, 아랫쪽 큰 박스에 usb케이블과 여분의 이어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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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 케이블 클립, 충전케이블, 반투명 일반 이어팁 S/M/L, 불투명 하얀색 운동용 이어팁 S/M, 이어가드 S/M/L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충전케이블과 클립이 나오지 않았네요.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구성품을 찾아보니 S 사이즈 이어가드 하나가 없더군요. 생각해보니, 개봉했을때 본체 한쪽에만 이어가드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제조과정에서 하나를 누락시킨 것 같네요. 워낙 저렴하기도 하고, 저한테는 L사이즈 가이드가 딱 맞아서 여태까지 없는 줄도 모르고 잘 사용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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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 컨트롤러 입니다. 오른쪽 유닛 라인에 설계되어 있습니다. 통화품질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컨트롤 키들을 눌렀을때 눌렸다고 반응해주는 피드백 사운드가 없습니다. 전원이 켜지면 본체에서 푸른빛 LED가 점멸합니다. 점멸 속도는 10초에 한번 쯤 같네요. 그렇게 밝지 않고 적당한 밝기로 깜박입니다. O모양의 재생버튼을 4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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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최신 모델인 QY19를 선택하지 않고, QY12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요인입니다. 바로 마그네틱 ON/OFF인데요 역시나 편리합니다. 저렇게 본체 쌍을 붙여놓으면 꺼지고, 떨어 뜨리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켜지고 바로 연결됩니다. 운동하다가 잠시 쉴때, 혹은 운동이 끝나고 제품을 꺼야할때 촥~ 하고 붙여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꺼지니 너무 편리하네요. 다시 켤때도 별도로 '전원을 켠다'는 행동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폰 착용을 위해 본체쌍을 분리하면 켜지고 페어링 되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이런게 사용자 친화적 경험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받은 제품이 신형으로 알고있습니다. 구형제품은 본체 쌍에 양각/음각 홀 처리가 되어있어 저렇게 쌍으로 마주대면 흔들리지 않고 고정이 됩니다만, 신형 제품은 홀이 없어서 부착된 상태로 돌아갑니다. 좌우 쌍이 대칭으로 디자인된 건 좋으나, 기능면에서 구형이 더 좋은 것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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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설계상의 미스로 보입니다만, 충전을 위한 micro usb 포트가 오른쪽 유닛의 본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어가드를 분리해야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어 가드는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졌는데, 충전을 위해 자주 분리하면 탄성이나 내구도에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다른 제품들 처럼 리모컨 컨트롤러에 micro usb 포트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Design*

  케이블로만 이뤄진 백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흰색을 선호해서 흰색을 구매했습니다만, 검은색으로 구매하시면 더더욱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Sound Quality*

  음질 자체는 평균입니다. Bluetooth 4.1에 APT-X코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음 타격감이 운동용으로 셋팅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FIX XBT-501처럼 깔아 뭉게대는 저음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저/중/고음 밸런스가 잘 잡혀있으며, 운동용이 아닌 일반 음악감상용으로도 적당합니다. 화이트 노이즈는 조금 있습니다. 음악감상시 거슬릴 정도는 아니나, 아무 음도 나오지 않을 때는 들립니다. 아무것도 재생하고 있지 않을때는 자동으로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지 않습니다.


*Isolation*

  외이도가 좁은 저한테도 L사이즈 이어팁이 딱맞는 것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이어팁이 작게 나온 제품입니다. 외이도를 틀어막아 진공같은 상태로 외부음을 완벽히 차단해주는 이어폰을 원하신다면, 이어팁을 다른 제품으로 변경하셔야 할겁니다. 


*Comfort*  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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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가이드가 탄탄하게 귓바퀴에 고정되어 흔들림이 없습니다. 3km정도의 거리를 중간속도(3km를 50분 완주)로 조깅하여도 단 한번도 흔들리거나 빠진적이 없을 정도로 견고하게 고정됩니다.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이런 방식의 이어가드에 적응이 덜되서 인지, 저 이어훅이 닿는 귓바퀴가 조금 뻑뻑해 옵니다.


*Usability*

  마그네틱 ON/OFF가 정말 편리합니다. 통화품질은 보통수준입니다. 기기가 작동하면 영어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Paring, On, Off 등등... 배터리 지속시간은 8~9시간 정도(소스기기 출력 최대, 이어폰 자체 볼륨 50%) 됩니다. 최대 몇 A까지 인가되는지 제가 가진 USB 측정기로는 측정이 되질 않습니다만, 0->100%충전시 5v 2A충전기로 3시간 정도면 완충되는 것 같습니다. 용량을 고려해볼때, 대략 50mA정도가 인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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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lusion*  

  장점
  - 저렴한 가격
  - 마그네틱 ON/OFF
  - 조깅시에도 흔들림 없는 착용감
  - 준수한 음질
  단점
  - 구형에 비해 아쉬운 본체결속력
  - 충전단자의 위치
  - 기본이어팁들의 사이즈가 전반적으로 작음
  - 이어팁 설치가 어려움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비 운동용으로 이만한 이어폰이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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