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탐방


와이키키 해변의 가장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 정도라고 해야 하는 간단한 식당입니다.


http://www.luluswaikiki.com/


저 홈피 클릭하면 나오는 엄청난 사진들은 실제로 맑은 날이면 (거의 일년 내내 -_-) 언제나 폰카로 찍을 수 있는 수준의 사진입니다. 밤엔 거의 볼게 없지만 낮엔 짱입니다. 음식도 미쿡 음식이다 하고 맛보시면 참을만 합니다. -_-;; 가격은 하와이다 하고 생각하시면 참을만 합니다.


아예 유리가 없는, 그냥 뚫린 창만 있는 가게입니다. 그냥 바깥 바람이 불고, 바깥이 그냥 보입니다. 아무리 깨끗한 유리창도 막아서는 안될 것같은 경치 하나로 모든게 용서됩니다. 단 식사시간엔 줄이 길기 때문에, 살짝 시간을 비껴 가셔야 합니다. 가능한한 길쪽 창가 자리를 잡으세요. 테이블은 경치 없습니다. 뭐 그래도 볼 수는 있습니다만. 동물원쪽 창가는 별로 볼게 없습니다.


경치만 찍으실 생각이면 그냥 해변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인공 백사장이라 그리 넓지도 않고, 그리 길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사진 찍어보면.. 가리는게 좀 있더라도 이 식당 창을 통해서 찍는게 더 나은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_-;; 바다위에 구름이 끼면 저 환상적인 색깔은 나오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물이 그리 맑지는 않습니다.


가장 값싸게 드시려면 주위에 마구 흩어진 'ABC store'에 가셔서 도시락 비슷한거 사드셔도 되는데.. 싼 식당 찾아다니는 것보다 그리 싸지는 않지만 가성비가 나름 괜찮습니다. (역시 하와이다 하고 생각하셔야 나름 괜찮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_-;;) ABC store는 매우 많지만 가게마다 팔고 있는 도시락의 종류가 매우 다릅니다. 어떤 곳은 아예 없고, 어떤 곳은 벽 한면이 모조리 도시락!


바닷물에 발이라도 적시고 왔냐 물으시면.. 썩소를 드릴 수 밖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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