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뜬금없는 근황 이야기...

2022.11.17 05:03

인간 조회:5812

찻번째.이야기....
지난 힌딜동안 2키로그램 이상 체중이 빠졌습니다.

한달 후 면 1일 1식 을 시작한지 1년이 됩니다만....
더이상 안 빠지던 체중이 지난 1달간 퇴근후 매일 노가다(?)를 했더니 빠지더군요.
10월초 부터 근 1달간 사택으로.이사하고 이불,옷, 최소한의 살림을 제외하고는 모두 컨테이너 로 보냈습니다. 40평대 에서 10평대 로 옮겼더니 밥먹고나면.침대에서 잠자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더군요.(매일 먼지뒤집어쓰고 늦게 들어가서 씻고.잠만잤습니다 ㅎㅎ)
이런곳에서 2~30년 넘게 살고있는 직원들이 참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저는 마눌이랑 평일은 퇴근휴 집에가서 청소하고 다음날 작업자들이 먹을 물,커피,간식 등을 점검하고 보충해주고, 주말에는 하루종일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제눈에는 멀쩡해보이던 15년된 아파트를 지난 1년간 유풉 로 열공부하던 마눌의 의지로 인하여 기본구조형태를 제외하고 모두 바꾸어 버렸습니다. 비용은 인테리어업자에게 일괄의로했을때보더 1~1.5천만언이 적은 5천 조금 더.들었습니다.
그.비용에는 냉동고,냉장고,김치냉장고 외 기타등등의 주방가전을 모두 새로구입한 비용 약 1천만원이.포함되어 있습니다.실제 공사 비용은 약 4천 조금 더 들었니봅니다.
중간에 이런저런 이유로 비용 초과되어 손벌리는 마눌때문에 노후에 사용하려던 금 을 모두 팔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도.모자라 비상용자금 을 탈탈 떨었습니다..새집을 얻고 통장은 거지가.되었습니다. (마눌이 대출받아서 작업시작헸으나 부족하다고 해서 제가 1천을 보탰습니다.)

아이들은 집 수리때문에 그동안 집에 못욌었는데 제 생일때문에 지난주말에 처음으로 집에 욌습니다.


두번째.이야기...
집 에 온 큰아이가 미열이 있어 자가검사를 했더니 음성 이었지만 혹시 모른다며 자기방 에 틀어박혀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밥 도 따로먹고.... 그엏더니 다음날 검사에서 2줗 나와서 동내병뤈에 보냈더니 얀성판정 받아서 자가격리 대상이 되았습니다. 그리고 약 2일 후 저도 목 감기인가 싶지만 혹시나 해서 매일.지기검사를 했었는데... 2줄 나오다군요. (맨손으로 설거지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동선을 안겹치도록 조심했었는데....)
혹시나 싶어서.제검사 했더니.1줄 나오는겁니다.
일단.회사에 보고하고 동내병원에 갔더니 음성 이 나옵니다.
그래서 가지고간 2줄짜리 결과를 보여줬더니 pcr 검사 의뢰서를 써주더군요. 바로 선별진요소 방문예약 하고 찾아갔습니다.
전에는 어마어마한 인원들이 북적거렸는데 제앞에 2~3명 있고 제뒤에도 한두명 있는정도로 한산해졌습니다.
화요일 아침에 검사받고 수요일 아침에 양성판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 도 제 방에서 월요일 부터 자가격리중 입니다.
이번 공사로 인하여 마눌이 제 방 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방에서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2일째 밤부터.열 도나고 목도 더 아프네요. 병원에서 3일치 약.을 받았는데... 열 때문에 해열제를 추가로 먹었습니다.
저 랑 아이따문에 마눌 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연세가 있는 장인께 옮을까 무서워서 다들 조심하고 있습니다. 마눌도 아직까지는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도 팀 내에 남은.비감염자 3명중 히나였는데 이제 2명 남았네요. 업무용 노트북을 직원을 통해 전달받아서 하루종일 집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점점.증상 심해져서.날이 새고나면 어쩔런지 모르갰습니다.


점점 나이들면서 확실햐자는건 건강해야 돈 도 쓸수있다는 겁니다.

어릴적 어른들이 새해소망으로.가족들의 건강기원을 보고 별로 공감을 못했었는데.... 이제는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건강 이 최우선 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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