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커져 가는군요. 

뉴스를 잘 안 봐서 이렇게 큰 산불인 줄 몰랐는데, 어느 한 개인의 멍청한 짓 때문에

이렇게 큰 산불이 발생 했다는 것이 어이 없습니다.

저도 청송 사는 지인 분 괜찮은지 오전에 전화 한번 드려 봐야겠네요.

안동 쪽 지인이 보내 주신 영상 보니 정말 지근 거리에 불길이 보이더라고요... 

학교도 휴교하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구 지역의 행사도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분위기네요... 

피해자 분들께 빨리 구호의 손길이 미칠 수 있기를,

또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시도해 봅니다. 

고향 소식이 조금 있습니다. 정말 하나도 남김없이 선산/동네 다 탔다네요. 다행히 아무도 안 다치셨다고 하기는 하는데, 황당하네요. 어른들이 아무도 안 다쳤다고 하실때 그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있을지도 의심스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