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와의 전쟁중...
2010.07.10 20:49
아마도 타만네가라 정글에서 옮아왔을듯한 빈대와의 전쟁중 입니다.
동행인은 한 100방 정도 물린것 같고 저도 오늘 부터 옮아서 30방 정도 쏘였지만 면역력이 좋아서 그런지 몇시간 뒤면 물린자국이 없어지는군요
줄지어서 쏘인게 무지 간지럽습니다. ㅠ_ㅠ
아무튼 지금은 빈대와의 전쟁 중입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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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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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7.10 21:18
정글보다 게스트하우스가 더 의심가요.. ^^;
이제 다 태울일만 남은건가요 ㅎㅎ 아... 여행은 힘들어요..
나이먹으니.. 정말 상상하고싶지도 않네요... 아무리 미인동행자(여친이라읽는다) 분과 함께있어도.. 무서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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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체크아웃할때 이야기 합니다. 여기 방에 어제 빈대 나왔다. 라고요.
=_=;;; 방 정리 할때 소독은 잘 하겠죠 덜덜덜;;; 내일은 호텔에서 잘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희망이 있을 것 같습니다.
빨리 코인 세탁기를 찾아서 한꺼번에 빨래 돌려 버리고 싶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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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0 21:26
빨래한다고 죽는게 아닐 겁니다. 그렇게 쉬웠으면 초가삼간 태운단 얘기가 안나오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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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7.10 21:32
힘드시겠지만 외롭진 않겠는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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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11 00:39
역시 부러워요.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부러운데 미인과의 동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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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로
07.11 08:40
작고하신 부친이 "빈대킬러" 였습니다.
당시에 나무침대가 있었는데 침대에서 자는 사람마다 빈대에 물려서 온몸이 붉은 반점화 했는데 부친이 자고 일어나면 사방10cm 이내 빈대 시체가 널렸지요. 주변에 접근만 해도 빈대가 죽었습니다. 참 믿기 힘든 일이지만 사실이었지요.
지금이라면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가 볼만 했겠지만 그 때는 그저 "너거 아부지는 참 희얀한 사람이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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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7.11 12:32
정글에서 따라왔다면 거기서부터 붉은 반점 우다다죠.
숙소에 서식하는 놈들일 겁니다.
무섭군요. 이제 주무신 곳마다 그 뒤에 투숙하는 사람들도 역시 빈대와의 전쟁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