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입니다만 가슴이 찡해지는 영상이네요.
2012.02.06 23:19
집 케이블 채널이 아파트 공용 케이블이라 화질이 구려서 안봅니다.코리아 갓 탈렌트라고 브리티시 갓 텔런트와 비슷한것 같은데
집사람이 유투브 링크보내줘서 보고 가슴이 찡하고 몇번 눈이 뜨거워졌네요. 개인적으로 폴 포츠보다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네요. 이 청년의 앞날에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4nSJu6fSQRI"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코멘트 5
-
저 청년의 앞날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멋지군요!
-
piloteer
02.07 00:47
본문에는 벗어나는 이야기입니다만 동영상을 달고자 하실 경우에는 유투브에서 '이전 소스 코드 사용'을 통해 object코드를 얻으신 후 html모드에서 붙여넣으셔서 삽입하시면 재대로 표시가 됩니다.
iframe의 경우 xss에 따른 보안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막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곰뚱
02.07 09:35
아 떨어졌었나 보네요. 작년 일이라 왜 이슈화가 안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누군가가
계속 이 친구 도와줘서 꿈을 계속 이어갔으면 합니다. 동영상은 처음 업하는거라 방법을 몰랐는데
pilotter님 감사합니다 ^^; -
전 이 방송 보면서 떠오른 인물이 필리핀의 "샤리스 팸핑코'였습니다.
가난한 집, 편모슬하... 여섯살인가 일곱살 때부터 살림을 위해 장기자랑에 나가 노래 불러서 받은 상품으로 생활을 연명했답니다.
이 아이가 2007년인가 스타킹에 출연했고, 그 동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퍼졌죠.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했는데 그 때 그 소녀를 소개하는 장면이 바로 유투브를 통해 퍼졌던 스타킹의 화면이었습니다. "언빌리버블~"을 외치는 강호동도 잠깐 스쳐가죠.
그 소녀는 셀린디온의 콘서트에도 함께 서고,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 전야제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지금은 음반내고 가수로 활약합니다.
최성봉 역시 스타킹에서도 충분히 관심가질만한 스토리가 있는 친구였는데, 코갓탤에서 그 스토리를 망치고 흐지부지 된 것 같아 영 아쉽습니다.
물론 이전보다야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기는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이 부족하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별로 없나보다...
게다가 코리아 갓 탤런트라는 프로그램의 제작사에도 인재가 없구나...
이런 스토리를 가진 친구, 이런 멋진 목소리와 실력을 가진 친구에게서 감동을 뽑아내지 못하다니...
링크 걸어주신 동영상이 처음 등장하던 방송이고...
이후 회가 거듭될수록 급격히 무너져 내리는 걸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역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제작사의 능력이 절반 넘게 차지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차라리 이 친구가 스타킹에 나왔으면 훨씬 나은 결과가 있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