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포넷입니다...
제갈님의 홈페이지에 있는 'Project P ver 0.5' - "19. 중요 어플 - Outliner, 프로젝트 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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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필수 어플 - Outliner, 프로젝트 관리 (장진웅(淚))
1. Thought Manager 소개
Thought Manager는 아웃라이너(OutLiner)의 한 종류이다.
아웃라이너는 일정이나 계획 등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인데, 보통 목적에 잘 맞도록 트리구조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있다.
평소에 뭔가 생각을 자주 끄적끄적거리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아웃라이너는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 역시 일산에서 서울까지 학교를 다니며 툭하면 쪽지를 꺼내 해야 할 일이나 생각 등을 적곤 했는데 팜의 구입을 고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종이와 연필 없이 생각을 적어놓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 )
(참고로 필자는 ToDo List 버튼에 TMgr를 할당해놓고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HandsHigh 소프트웨어의 제품인데, Palm을 사용하면서 한두번은 사용해봤을 MemoPlus와 oDoPlus를 만든 회사이다. HandsHigh 소프트웨어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노트와 그림을 추가 할 수 있다는 점인데, 그뿐만 아니라
기존의 NotePad와 ToDoList의 불편한 조작방법도 개선이 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Thought Manager는 Palm용의 다른 아웃라이너들보다 기능이 적은 편이지만 그중 사용법이 가장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기본적인 요소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기능이 많아질수록 프로그램은 복잡해지기 마련인데, 사실 복잡한 정도의 문제보다 그 기능들을 다 활용하는지의 여부가 사용자에게는 더 중요하다.
일단 Thought Manager의 사용법을 알고 나면 나중에 보다 많은 기능을 가진 아웃라이너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도 수월하게 사용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대단한 기능은 없다 -.-; )
앞으로의 내용에서 나오는 그래피티 문자 등은 Palm의 기본 그래피티 도움말을 참고하도록 한다. (실크스크린에서 화면 위까지 선을 그으면 도움말이 나온다)
2. Thought Manager 사용
아웃라인 리스트
처음 Thought Mgr를 실행하면 메뉴 표시줄과 카테고리, New 버튼이 있다. 각각의 옵션이나 메뉴 등은 사용법을 익히고 난 후에 보는게 이해하기 쉬우므로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새 아웃라인을 만들기 위해 New 버튼을 누르자.
가) 새 아웃라인 생성
에디트 스크린
굵은 글씨체로 된 가장 첫줄이 지금 만든 아웃라인의 제목이 된다. 기본 제목은 Untitled ## 인데, 계절도 봄이고 해서 Picnic 이라고 제목을 정해봤다 ^_^ 궁금한 표시가 몇가지 있지만 곧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데이터 입력을 해보자.
나) 항목을 입력
새로운 항목의 추가는 아랫쪽의 '+' 모양을 누르면 된다. '+' 모양을 누를때마다 항목이 추가된다. 여러 줄에 걸쳐 한가지 항목을 입력하고 싶을 때에는 공백을 이용해 줄을 넘겨야 한다. 그럼 간단하게 세가지 항목을 입력보도록 하자. '+' 모양을 누르는 대신에 'Return' 그래피티를 입력 해도 된다.
- 날짜
- 장소
- 간식
세가지를 입력했으면 "날짜" 항목으로 커서를 가져간 후 다시 '+' 모양을 눌러 하위 항목을 만든다. 새로 추가된 항목에 "금요일" 을 적은 후, 하위항목으로 만들기 위해 '->' 모양을 누른다.
그러면 글머리 기호였던 날짜 항목의 기호가 삼각형으로 바뀌고, 금요일 항목은 날짜 항목의 하위 항목이 된다. 금요일 밑으로 토요일도 추가하자.
반대로 하위 항목을 위로 올리려면 '<-' 를 입력하면 된다. 또한 그래피티 입력으로도 이동이 가능한데, 위/아래 커서이동 입력을 하면 된다. (커서를 왼쪽/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그래피티를 위/아래로 입력)
바뀐 날짜 항목의 삼각형을 탭하면 하위 항목이 접히거나 확장 된다.
다) 항목을 삭제
아무래도 금요일은 시간이 너무 늦어 힘들 것 같다. 방금 입력했던 금요일을 지워보자.
금요일 항목에 커서를 가져간 후 글자를 지운다. 그러면 빈줄만 남아있는 상태가 되는데 여기에서 'BackSpace' 그래피티를 입력하면 항목이 지워지게 된다. 단, 그림에서처럼 글의 첫 부분에서 Shift 상태가 되어있는 경우에는 한번 더 'BackSpace' 그래피티를 입력해야 지워지게 된다. 물론 메뉴에서 삭제를 선택해도 된다. (메뉴는 뒷부분에서 설명)
라) 항목의 이동 (드래그 & 드롭)
다음으로 장소 항목의 하위항목으로 호수공원과 집앞공원을 추가했다. 그런데 왠지 호수공원보다는 집앞 공원이 더 마음에 들어 집앞공원을 호수공원 위로 올려놓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Thought Manager에서는 수동으로 항목을 옮기는 방법이 없고, 드래그 & 드롭을 이용해 옮겨야 한다.
드래그 & 드롭은 옮길 항목의 글머리 기호를 잡고 드래그 하면 되는데, 드래그 중에는 옮기는 글머리 기호 위에 짧은 세로선이 나타난다. 이 세로선을 원하는 위치에 오도록 한 후 펜을 떼면 이동이 완료된다.
드래그 & 드롭은 항목의 이동과 동시에 하위/상위 항목으로의 이동도 가능한데, 이동할 항목을 잡고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옮기면 세로줄이 같이 움직이므로 화살표 표시를 누르지 않고도 간단하게 조작 할 수 있다. 직접 해보자 : )
마) 항목의 편집
이번에는 간식 항목의 하위 항목으로 2단계 입력을 해보자.
- 과자 : 자갈치새우깡 (붙여서 쓴다 ^^)
- 음료 : 사각사각 딸기
비록 일부러 그랬지만 (--;) 자갈치와 새우깡을 두개로 나누어보자. 커서를 나누고자 하는 위치로 옮긴 뒤 'Return' 그래피티를 입력하면 된다. 새우깡의 '새'자 앞에 커서를 위치시킨 뒤 항목을 두개로 나누었다.
반대로 사각사각과 딸기를 따로 가져가지 말고 그냥 딸기맛 사각사각을 사가기로 하고 두 항목을 합쳐보자. '딸기' 의 앞쪽에 커서를 위치시킨 후 'BackSpace' 그래피티를 입력한다. 두개의 항목이 하나로 합쳐졌다.
바) 폴더 사용
화면 오른쪽을 보면 폴더가 하나 있다. 이 폴더는 일종의 임시 보관소 역할을 한다. 항목을 폴더로 드래그 & 드롭 하면 폴더에 드래그 한 항목이 추가되고 나중에 폴더를 탭해서 저장되어있는 항목을 끼워넣을 수 있다. 커다란 구조의 트리를 사용한다면 꽤 유용한 기능일 것이다.
사) 체크박스
화면 오른쪽 위에 3가지 글머리 표시 방법이 있다.
체크박스가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체크된 상태는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사용 용도에 따라 또는 수시로 바꾸어 가면 사용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든 항목을 동그란 글머리 표시만 달아 보여준다.
글머리 표시 앞에 체크박스를 표시한다. 이 경우 옵션에서 하위항목이 모두 체크상태가 되면 그 상위항목에 저절로 체크표시가 붙게 할 수 있는데, 사각사각딸기가 음료 항목의 모든 하위항목이므로, 음료 앞에는 저절로 체크표시가 붙게 된다. 만약 위쪽의 호수공원도 체크표시를 했다면 장소 항목에도 체크표시가 붙게 된다.
글머리 표시 앞에 체크박스를 표시하되, 체크가 된 항목은 숨긴다.
위에서 체크된 집앞공원과 음료 항목이 숨겨졌다.
3. 아웃라인 리스트 옵션
첫 화면인 아웃라인 리스트 옵션이다.
가) New From Template / Edit Templates
임의의 서식을 저장하고, 저장해놓은 서식을 불러오는 메뉴인데, 서식이라고는 하지만 아웃라인을 저장해놓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솔직히 말해서 쓸 일이 없다. -_-;
New From Template 를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지금 당장은 저장해 놓은게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지만 편집중에 서식으로 저장을 해놓으면 저장했던 목록이 나온다. 선택을 하고 OK를 누르면 저장 당시의 화면이 그대로 나오게 된다. Edit Templates 역시 똑같고, 서식 선택 후 OK를 눌러 편집 화면으로 들어가 일반 사용때처럼 똑같이 사용하면 된다.
나) Import from MemoPad
메모장의 메모를 아웃라인으로 불러들인다.
Thought Manager는 간단한 형식만 갖추어있다면 트리구조와 체크박스의 상태까지도 Import 할 수 있다. 한단계 들어간 항목은 Tab으로 구분되며, 체크된 항목은 앞에 X와 한칸의 공백으로 표시된다. Import와 Export 역시 많이 쓰이지 않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할것도 없다 -_-;)
다) Font
팜의 기본 설정인 폰트 변경이다.
라) Preferences
- Sort by
아웃라인 리스트의 정렬 방법을 결정한다. 알파벳, 카테고리, 작성일자, 수정일자별 정렬이 있으며, Manual로 설정한 경우에는 드래그 & 드롭으로 위치를 변경 할 수 있다.
- Columns
아웃라인 리스트에서 보여질 아웃라인의 속성들로, 카테고리, 작성일, 수정일을 보여주게끔 설정 할 수 있다.
- Auto-check
위에서 설명했던 항목. 어느 항목의 하위항목이 모두 체크된 상태가 되면 그 상위 항목의 체크박스도 자동으로 체크표시가 붙게된다.
- Lefty
왼손을 사용하는 분들을 위한 옵션으로, 체크시에는 스크롤 바가 왼쪽에 나타나게 된다.
오른쪽 위의 i 버튼을 누르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4. 에디트 스크린 옵션
아웃라인을 편집중에 사용 할 수 있는 옵션으로, 주로 아이템의 추가 및 삭제시나 노트와 그림의 첨부시에 사용된다. 중복되거나 단순한 항목은 생략한다.
가) Delete Outline
현재 아웃라인을 삭제. Thought Manager에서 아웃라인을 삭제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 아웃라인 리스트에도 있을법 한데 왜 여기에만 있는지..
나) Export to MemoPad
메모장으로 아웃라인을 내보낸다. 위에서 설명했던 내용.
다) Beam
현재 아웃라인을 적외선 포트를 이용해 다른 팜으로 전송한다. 상대방도 Thought Manager를 가지고 있다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_-;
라) Save As Templates
역시 앞서 설명했던 내용. 쓸데없는 내용이 점점 많아진다.
마) Collapse All
모든 트리를 최소화 한다. 하위 메뉴를 모두 접고 최상위 항목만 보인다.
바) Expand All
모든 트리를 최대화 한다. 하위 메뉴를 모두 확장한다.
사) Delete Checked
체크표시가 된 항목들을 모두 삭제한다. 체크를 해놓고 글머리표 보기로 해놓아도 체크된 상태는 기억되어있으므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아) Uncheck All
모든 체크표시를 없앤다.
자) Phone Lookup
Address Book에서 선택된 사람의 주소를 항목으로 입력시킨다.
차) Purge Folder
임시보관함인 폴더의 모든 내용을 삭제한다.
카) Duplicate
아웃라인을 복사한다. 이름이 달라지지 않으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어느 프로그램에서나 없으면 불편한 기능인데 다행히 들어가있다.
타) Delete Item
현재 커서가 있는 항목을 삭제. 이 단축키 하나쯤은 외워두는게 시간 절약이 된다. 항목을 지우는 방법은 이 메뉴 외에서 백스페이스로 지우는 방법이 한가지 더 있었다.
파) Attach Note / Attach Drawing
노트나 그림을 추가한다. 삭제시에는 노트 또는 그림 편집창에 있는 휴지통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하) Outline Details
아랫쪽의 Details 버튼을 누르면 나온다. Private 체크박스에 체크하면 Privacy를 SHOW로 변경해야 보인다. 만약 현재의 Privacy 상태가 HIDE 상태라면 체크한 후 바로 보이지 않게 된다. (기본 강좌 참조)
5. 기타 -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들
가) 키보드를 지원한다. 모든 화살표키가 동작하며 탭과 쉬프트_탭으로 항목의 들여쓰기, 내어쓰기(상위, 하위항목으로 변경)를 조작 할 수 있다.
나) 백업이 간단하다. Thought Manager의 데이터 파일들은 사용자의 Backup 디렉토리에 "아웃라인이름_tmo.pdb"로 저장되며, 서식 파일은 "서식이름_tmt.pdb"라는 이름으로 저장된다.
다) Thought Manager는 Flash 메모리상에서 사용 할 수 없다.
라) 몇몇 핵이 동작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것은 버그가 아니다.
마) m100과 m105에서 자꾸 Fatal Exception 에러가 발생한다면 Palm OS를 3.5.2로 업데이트 하면 된다. 업데이트 파일은 다음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http://www.palm.com/support/downloads/update352.html
바) HandsHigh 사의 홈페이지 : http://www.handshigh.com
6. 마치며..
휴.. 별것도 아닌것을 이렇게 힘들게 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간단한 프로그램이지만 설명이 무척 길어졌습니다. 아무래도 팜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되도록 자세히 적으려고 애썼습니다만.. ^^
이 문서를 읽었다고 반드시 이 프로그램만을 사용해야되는것이 아님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무척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므로 한번씩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쓰는게 좋겠죠 ^^
Thought Manager 외에도 같은 목적의 프로그램으로 Shadow Plan과 Brain Forest, Life Balance 등의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주관적인 평가를 해보았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다 심도있게 사용해본것은 아니므로 그저 이사람은 이런가보다.. 라는정도로만 참고 하시구요, 그중에서 Shadow Plan이 기능이 다양하고 용량도 적게 차지해서 마음에 듭니다. 실은 이 글 다음으로 작성을 고려해봤는데 영문 메뉴얼이 엄청나서, 글쎄요.. 엄두가 나지를 않는군요 ^^;
그럼 이상으로 Thought Manager 소개(적절하게 수정해주세요)를 마칩니다. ^_^
1. Thought Manager 소개
Thought Manager는 아웃라이너(OutLiner)의 한 종류이다.
아웃라이너는 일정이나 계획 등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인데, 보통 목적에 잘 맞도록 트리구조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있다.
평소에 뭔가 생각을 자주 끄적끄적거리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아웃라이너는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 역시 일산에서 서울까지 학교를 다니며 툭하면 쪽지를 꺼내 해야 할 일이나 생각 등을 적곤 했는데 팜의 구입을 고려하게 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종이와 연필 없이 생각을 적어놓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 )
(참고로 필자는 ToDo List 버튼에 TMgr를 할당해놓고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HandsHigh 소프트웨어의 제품인데, Palm을 사용하면서 한두번은 사용해봤을 MemoPlus와 oDoPlus를 만든 회사이다. HandsHigh 소프트웨어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노트와 그림을 추가 할 수 있다는 점인데, 그뿐만 아니라
기존의 NotePad와 ToDoList의 불편한 조작방법도 개선이 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Thought Manager는 Palm용의 다른 아웃라이너들보다 기능이 적은 편이지만 그중 사용법이 가장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기본적인 요소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기능이 많아질수록 프로그램은 복잡해지기 마련인데, 사실 복잡한 정도의 문제보다 그 기능들을 다 활용하는지의 여부가 사용자에게는 더 중요하다.
일단 Thought Manager의 사용법을 알고 나면 나중에 보다 많은 기능을 가진 아웃라이너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도 수월하게 사용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대단한 기능은 없다 -.-; )
앞으로의 내용에서 나오는 그래피티 문자 등은 Palm의 기본 그래피티 도움말을 참고하도록 한다. (실크스크린에서 화면 위까지 선을 그으면 도움말이 나온다)
2. Thought Manager 사용
아웃라인 리스트
처음 Thought Mgr를 실행하면 메뉴 표시줄과 카테고리, New 버튼이 있다. 각각의 옵션이나 메뉴 등은 사용법을 익히고 난 후에 보는게 이해하기 쉬우므로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새 아웃라인을 만들기 위해 New 버튼을 누르자.
가) 새 아웃라인 생성
에디트 스크린
굵은 글씨체로 된 가장 첫줄이 지금 만든 아웃라인의 제목이 된다. 기본 제목은 Untitled ## 인데, 계절도 봄이고 해서 Picnic 이라고 제목을 정해봤다 ^_^ 궁금한 표시가 몇가지 있지만 곧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데이터 입력을 해보자.
나) 항목을 입력
새로운 항목의 추가는 아랫쪽의 '+' 모양을 누르면 된다. '+' 모양을 누를때마다 항목이 추가된다. 여러 줄에 걸쳐 한가지 항목을 입력하고 싶을 때에는 공백을 이용해 줄을 넘겨야 한다. 그럼 간단하게 세가지 항목을 입력보도록 하자. '+' 모양을 누르는 대신에 'Return' 그래피티를 입력 해도 된다.
- 날짜
- 장소
- 간식
세가지를 입력했으면 "날짜" 항목으로 커서를 가져간 후 다시 '+' 모양을 눌러 하위 항목을 만든다. 새로 추가된 항목에 "금요일" 을 적은 후, 하위항목으로 만들기 위해 '->' 모양을 누른다.
그러면 글머리 기호였던 날짜 항목의 기호가 삼각형으로 바뀌고, 금요일 항목은 날짜 항목의 하위 항목이 된다. 금요일 밑으로 토요일도 추가하자.
반대로 하위 항목을 위로 올리려면 '<-' 를 입력하면 된다. 또한 그래피티 입력으로도 이동이 가능한데, 위/아래 커서이동 입력을 하면 된다. (커서를 왼쪽/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그래피티를 위/아래로 입력)
바뀐 날짜 항목의 삼각형을 탭하면 하위 항목이 접히거나 확장 된다.
다) 항목을 삭제
아무래도 금요일은 시간이 너무 늦어 힘들 것 같다. 방금 입력했던 금요일을 지워보자.
금요일 항목에 커서를 가져간 후 글자를 지운다. 그러면 빈줄만 남아있는 상태가 되는데 여기에서 'BackSpace' 그래피티를 입력하면 항목이 지워지게 된다. 단, 그림에서처럼 글의 첫 부분에서 Shift 상태가 되어있는 경우에는 한번 더 'BackSpace' 그래피티를 입력해야 지워지게 된다. 물론 메뉴에서 삭제를 선택해도 된다. (메뉴는 뒷부분에서 설명)
라) 항목의 이동 (드래그 & 드롭)
다음으로 장소 항목의 하위항목으로 호수공원과 집앞공원을 추가했다. 그런데 왠지 호수공원보다는 집앞 공원이 더 마음에 들어 집앞공원을 호수공원 위로 올려놓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Thought Manager에서는 수동으로 항목을 옮기는 방법이 없고, 드래그 & 드롭을 이용해 옮겨야 한다.
드래그 & 드롭은 옮길 항목의 글머리 기호를 잡고 드래그 하면 되는데, 드래그 중에는 옮기는 글머리 기호 위에 짧은 세로선이 나타난다. 이 세로선을 원하는 위치에 오도록 한 후 펜을 떼면 이동이 완료된다.
드래그 & 드롭은 항목의 이동과 동시에 하위/상위 항목으로의 이동도 가능한데, 이동할 항목을 잡고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옮기면 세로줄이 같이 움직이므로 화살표 표시를 누르지 않고도 간단하게 조작 할 수 있다. 직접 해보자 : )
마) 항목의 편집
이번에는 간식 항목의 하위 항목으로 2단계 입력을 해보자.
- 과자 : 자갈치새우깡 (붙여서 쓴다 ^^)
- 음료 : 사각사각 딸기
비록 일부러 그랬지만 (--;) 자갈치와 새우깡을 두개로 나누어보자. 커서를 나누고자 하는 위치로 옮긴 뒤 'Return' 그래피티를 입력하면 된다. 새우깡의 '새'자 앞에 커서를 위치시킨 뒤 항목을 두개로 나누었다.
반대로 사각사각과 딸기를 따로 가져가지 말고 그냥 딸기맛 사각사각을 사가기로 하고 두 항목을 합쳐보자. '딸기' 의 앞쪽에 커서를 위치시킨 후 'BackSpace' 그래피티를 입력한다. 두개의 항목이 하나로 합쳐졌다.
바) 폴더 사용
화면 오른쪽을 보면 폴더가 하나 있다. 이 폴더는 일종의 임시 보관소 역할을 한다. 항목을 폴더로 드래그 & 드롭 하면 폴더에 드래그 한 항목이 추가되고 나중에 폴더를 탭해서 저장되어있는 항목을 끼워넣을 수 있다. 커다란 구조의 트리를 사용한다면 꽤 유용한 기능일 것이다.
사) 체크박스
화면 오른쪽 위에 3가지 글머리 표시 방법이 있다.
체크박스가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체크된 상태는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사용 용도에 따라 또는 수시로 바꾸어 가면 사용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든 항목을 동그란 글머리 표시만 달아 보여준다.
글머리 표시 앞에 체크박스를 표시한다. 이 경우 옵션에서 하위항목이 모두 체크상태가 되면 그 상위항목에 저절로 체크표시가 붙게 할 수 있는데, 사각사각딸기가 음료 항목의 모든 하위항목이므로, 음료 앞에는 저절로 체크표시가 붙게 된다. 만약 위쪽의 호수공원도 체크표시를 했다면 장소 항목에도 체크표시가 붙게 된다.
글머리 표시 앞에 체크박스를 표시하되, 체크가 된 항목은 숨긴다.
위에서 체크된 집앞공원과 음료 항목이 숨겨졌다.
3. 아웃라인 리스트 옵션
첫 화면인 아웃라인 리스트 옵션이다.
가) New From Template / Edit Templates
임의의 서식을 저장하고, 저장해놓은 서식을 불러오는 메뉴인데, 서식이라고는 하지만 아웃라인을 저장해놓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솔직히 말해서 쓸 일이 없다. -_-;
New From Template 를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지금 당장은 저장해 놓은게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지만 편집중에 서식으로 저장을 해놓으면 저장했던 목록이 나온다. 선택을 하고 OK를 누르면 저장 당시의 화면이 그대로 나오게 된다. Edit Templates 역시 똑같고, 서식 선택 후 OK를 눌러 편집 화면으로 들어가 일반 사용때처럼 똑같이 사용하면 된다.
나) Import from MemoPad
메모장의 메모를 아웃라인으로 불러들인다.
Thought Manager는 간단한 형식만 갖추어있다면 트리구조와 체크박스의 상태까지도 Import 할 수 있다. 한단계 들어간 항목은 Tab으로 구분되며, 체크된 항목은 앞에 X와 한칸의 공백으로 표시된다. Import와 Export 역시 많이 쓰이지 않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할것도 없다 -_-;)
다) Font
팜의 기본 설정인 폰트 변경이다.
라) Preferences
- Sort by
아웃라인 리스트의 정렬 방법을 결정한다. 알파벳, 카테고리, 작성일자, 수정일자별 정렬이 있으며, Manual로 설정한 경우에는 드래그 & 드롭으로 위치를 변경 할 수 있다.
- Columns
아웃라인 리스트에서 보여질 아웃라인의 속성들로, 카테고리, 작성일, 수정일을 보여주게끔 설정 할 수 있다.
- Auto-check
위에서 설명했던 항목. 어느 항목의 하위항목이 모두 체크된 상태가 되면 그 상위 항목의 체크박스도 자동으로 체크표시가 붙게된다.
- Lefty
왼손을 사용하는 분들을 위한 옵션으로, 체크시에는 스크롤 바가 왼쪽에 나타나게 된다.
오른쪽 위의 i 버튼을 누르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4. 에디트 스크린 옵션
아웃라인을 편집중에 사용 할 수 있는 옵션으로, 주로 아이템의 추가 및 삭제시나 노트와 그림의 첨부시에 사용된다. 중복되거나 단순한 항목은 생략한다.
가) Delete Outline
현재 아웃라인을 삭제. Thought Manager에서 아웃라인을 삭제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 아웃라인 리스트에도 있을법 한데 왜 여기에만 있는지..
나) Export to MemoPad
메모장으로 아웃라인을 내보낸다. 위에서 설명했던 내용.
다) Beam
현재 아웃라인을 적외선 포트를 이용해 다른 팜으로 전송한다. 상대방도 Thought Manager를 가지고 있다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_-;
라) Save As Templates
역시 앞서 설명했던 내용. 쓸데없는 내용이 점점 많아진다.
마) Collapse All
모든 트리를 최소화 한다. 하위 메뉴를 모두 접고 최상위 항목만 보인다.
바) Expand All
모든 트리를 최대화 한다. 하위 메뉴를 모두 확장한다.
사) Delete Checked
체크표시가 된 항목들을 모두 삭제한다. 체크를 해놓고 글머리표 보기로 해놓아도 체크된 상태는 기억되어있으므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아) Uncheck All
모든 체크표시를 없앤다.
자) Phone Lookup
Address Book에서 선택된 사람의 주소를 항목으로 입력시킨다.
차) Purge Folder
임시보관함인 폴더의 모든 내용을 삭제한다.
카) Duplicate
아웃라인을 복사한다. 이름이 달라지지 않으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어느 프로그램에서나 없으면 불편한 기능인데 다행히 들어가있다.
타) Delete Item
현재 커서가 있는 항목을 삭제. 이 단축키 하나쯤은 외워두는게 시간 절약이 된다. 항목을 지우는 방법은 이 메뉴 외에서 백스페이스로 지우는 방법이 한가지 더 있었다.
파) Attach Note / Attach Drawing
노트나 그림을 추가한다. 삭제시에는 노트 또는 그림 편집창에 있는 휴지통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하) Outline Details
아랫쪽의 Details 버튼을 누르면 나온다. Private 체크박스에 체크하면 Privacy를 SHOW로 변경해야 보인다. 만약 현재의 Privacy 상태가 HIDE 상태라면 체크한 후 바로 보이지 않게 된다. (기본 강좌 참조)
5. 기타 -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들
가) 키보드를 지원한다. 모든 화살표키가 동작하며 탭과 쉬프트_탭으로 항목의 들여쓰기, 내어쓰기(상위, 하위항목으로 변경)를 조작 할 수 있다.
나) 백업이 간단하다. Thought Manager의 데이터 파일들은 사용자의 Backup 디렉토리에 "아웃라인이름_tmo.pdb"로 저장되며, 서식 파일은 "서식이름_tmt.pdb"라는 이름으로 저장된다.
다) Thought Manager는 Flash 메모리상에서 사용 할 수 없다.
라) 몇몇 핵이 동작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것은 버그가 아니다.
마) m100과 m105에서 자꾸 Fatal Exception 에러가 발생한다면 Palm OS를 3.5.2로 업데이트 하면 된다. 업데이트 파일은 다음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http://www.palm.com/support/downloads/update352.html
바) HandsHigh 사의 홈페이지 : http://www.handshigh.com
6. 마치며..
휴.. 별것도 아닌것을 이렇게 힘들게 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간단한 프로그램이지만 설명이 무척 길어졌습니다. 아무래도 팜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되도록 자세히 적으려고 애썼습니다만.. ^^
이 문서를 읽었다고 반드시 이 프로그램만을 사용해야되는것이 아님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무척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므로 한번씩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쓰는게 좋겠죠 ^^
Thought Manager 외에도 같은 목적의 프로그램으로 Shadow Plan과 Brain Forest, Life Balance 등의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주관적인 평가를 해보았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다 심도있게 사용해본것은 아니므로 그저 이사람은 이런가보다.. 라는정도로만 참고 하시구요, 그중에서 Shadow Plan이 기능이 다양하고 용량도 적게 차지해서 마음에 듭니다. 실은 이 글 다음으로 작성을 고려해봤는데 영문 메뉴얼이 엄청나서, 글쎄요.. 엄두가 나지를 않는군요 ^^;
그럼 이상으로 Thought Manager 소개(적절하게 수정해주세요)를 마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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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링크 : http//zegal.net/projectp/index.htm
이 글의 저작권은 일차적으로 장진웅님, zegal님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