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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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느님께서 정품라이트닝 케이블을 카피한 짝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실 이런 케이블류 같은 악세서리의 경우 애플이 범용적인것도 아니고, 지독한 가격으로 서민의 등골을 빼먹어 주시죠.

중국의 라이트닝 케이블 짝퉁은 대략적으로 3가지 종류가 시장에 풀리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충전만 되는, 즉 라이트닝 케이블에는 IC칩이 박혀 있는데, 그것이 들어있지 않아 데이터 통신은 되지 않고 충전만 가능한 케이블, 두번째는 저렴한 중국산 IC가 박혀있는, 3번째는 대만산 IC가 박혀있는 케이블 입니다.

우선 이런류의 악세서리는 초반에 제조된것들은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한점을 감안하여 가장 가격이 높은 대만산 IC가 박혀있는 제품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차후에는 가격이 더 저렴해 지고 완성도가 높은 짝퉁 케이블이 많이 나오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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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USB단자쪽의 비교 입니다. 왼쪽이 비정품, 오른쪽이 정품 입니다. 정품의 경우 흰색의 프라스틱 그립 부분이 작은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비슷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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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케이블쪽 입니다. 이번에도 왼쪽이 비정품, 오른쪽이 정품 입니다. IC칩을 박아야 하기 때문에 비정품의 경우 정품보다 크기가 큽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에게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기존의 정품 케이블의 경우 사이즈가 너무 작어서 기기에 꽂은뒤 뽑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비정품의 경우에는 손가락에 그립을 잘 살려주는 크기더군요. (헐! 비정품이 더 좋다니 OTL..)

케이블을 직접 아이패드 미니에 꽂아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전송속도도 잘나오고, 충전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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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점들을 살펴보면 짝퉁인 라이트닝 케이블의 단자 부분의 도금상태가 썩 좋아보이지 않았고, 단자가 정말이지 미세하게 약간 굵어서 기기에 접속할때 약간 뻑뻑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을정도는 아니였죠. 단지 도금상태가 불량하여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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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본 사진 입니다. 오른쪽의 정품의 경우 단자의 도금상태가 멋진 반면에 오른쪽의 짝퉁의 경우 상태가 약간 불량한걸 알수 있습니다.


아직 시중에 유통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싼 60위안선... 이고 마감도 퍼팩트한정도는 아니였지만, 정품의 149위안에 비해서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라는점, 작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점등은 강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30위안 정도로만 떨어져도 정말 멋질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라이트닝 비교 사용기를 끝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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