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년 10월, 60만원 정도 들고 가상화폐 시작한 뒤로...

전혀 다른 두 세계를 오가며 사는 기분입니다.


현실의 세계는 24시간을 기준으로 흐르고...

가상화폐의 세계는 그런 단절되는 시간 기준없이 흐르고...


마치 가상화폐 세계는 현실세계보다 대략 서너배는 더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금년 들어서 새해벽두부터 정치권과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관련 규제 뉴스가 터져나오면서...


수익이 반토막 났다가 오르다가 다시 꺽이고 또 오르고...

오늘만 해도 오전에는 10% 넘는 수익을 내나가...

조금 전 정부 발표 나온 뒤로 그 수익률 고스란히 반납하고...


저는 일단 지난 10일에 투자원금은 모두 회수를 한 상황이라...

지금 계좌에 들어 있는 돈은 없는 돈 쳐도 되고...

금액도 얼마 되지 않아 타격은 없습니다만...


커뮤니티 둘러 보면 사방에서 비명을 지르네요.


이런 혼란이 언제쯤이면 잠잠해질지 모르겠습니다.

버블인지 필연적인 고통의 시기인지도 지금은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뒤...

지금의 가상화폐에 대해 결과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시기가 되었을 때...

어떤 결론이 나올지도 참 궁금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12] KPUG 2023.08.05 86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3] 맑은하늘 2018.03.30 2428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046
29536 고향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new 까칠한입맛 03.29 65
29535 저도 생존신고. 사이트 아직 살아있네요. new 알콜머신 03.29 30
29534 제 계정도 살아있네요 반가워요 ㅎㅎ [2] new 거니구이 03.29 40
29533 우와 정말 추억 돋습니다. [1] new 오아시스 03.29 106
29532 KPUG 계정이 이직 살아 있음에 신기 [1] new 외노자 03.29 173
29531 저도 생존신고 [2] new _jin 03.29 170
29530 저도 생존신고 적어봅니다. [3] update 상현아빠 03.28 163
29529 저도 생존신고 [2] update 왕초보 03.28 108
29528 생존신고 + 옆집 난리.. [9] update 윤발이 03.27 644
29527 요즘 알리와 테뮤 때문에 국내 쇼핑몰이 고사 위기라고 하네요. [7] 해색주 03.25 470
29526 그는 좋은 키보드 였습니다 [5] file 바보준용군 03.19 206
29525 생존신고/ 전기차 스터디 중입니다 [26] 맑은하늘 03.18 185
29524 생존신고 - 해색주 [3] 해색주 03.15 138
29523 10여년 만에 컴퓨터 조립 ㅠㅠ [13] file Alphonse 02.22 344
29522 요즘 알뜰 0원으로 쓸수있는 요금제 [5] 메이플 02.22 236
29521 넷플릭스를 뒤늦게 보고 있네요. [6] 수퍼소닉 02.08 259
29520 2014 노트북을 3년 넘게 사용중입니다. [9] 해색주 02.07 254
29519 지르고 싶은 요즘입니다. [3] 해색주 02.04 177
29518 오랜만에 부산 모임이나 한번 주최해 볼까요? ㅋㅋㅋ [3] Alphonse 02.01 203
29517 이직을 무슨 2년마다 하는 느낌 입니다. ㅠㅜ [4] 스파르타 01.29 265

오늘:
5,275
어제:
851
전체:
15,15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