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치적 성향에 대한 회고.
2022.03.11 01:00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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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3.1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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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리
03.11 08:47
같은 맘으로 5년간을 살아가려고 했어요. 좀 더 보란듯이 20대의 열정을 되살려봐야 하겠어요. 좀 더 치열하고 가열차게 세상을 직시하면서 말이에요. ^^
저의 정치적 지향과 이념에 해당하는 것들은 단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 괜찮아요. ^^ 포기하지 않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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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스코
03.11 09:07
저도 2012년에 평생 안먹던 술도 한병마셨고 펑펑 울었습니다 이번대선은 그때의 경험으로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한다고했는데 이틀간 잠이 너무 안와서 힘들고 무엇보다 제가 알아낸 정보와 주변사람과의 차이가 너무커서(대구살아요) 입닫고 살아가는게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앞으로 5년간 돈이나 착실히 벌면서 손놓았던 취미도 다시 시작하고 나름 재미있게 살아서 혼자만의 복수를? 할려고 합니다언젠가 집회가 열리면 건강한 몸으로 참석하는 그날까지 모두들 잘지내는게 최선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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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3.11 09:33
다른 데서 종종 보이는 글인 것 같은데... 읽은 내용을 모아서 한방에 얘기하자면... // 친일로 다시 일본 밑에 엎드리고, 중국에는 말 한 마디 못하고, 북한에 선제타격도 하고, (안 그래도 얼마 전 발사가 ICBM이라고 하니) 민주당이 윤 대통령 정책에 반대하면, 아마 거대야당 때문에 일 못하겠다고 핑계 댈 것이고, MB 사면하고, 쥬~울~리는 수사조차 안하고 덮고, 장모도 사면하고, 재미(?)있는 일이 많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 이왕 하는 거 공산주의 빨갱이들이나 하는 복지로 나라 망할 거라면서 그렇게 열심히 찍어준 노년 층을 위해 보답하는 차원에서 지하철 무임승차부터 폐지하고, 월 10만원 남짓한 교통비 보조는 물론 노령연금까지 싹 없앴으면 합니다. 그래도 지지해줄 거잖아요? // 그리고 2번을 열렬히 지지해준 20대 남들을 위해서는 150만원 받고도 일할 사람 많으니, 주 120시간 일하게 만들고, 쉬운 해고 허용하고, 군 병력 보충이 어려우니, 군 복무를 다시 24~36개월로 늘리면 되겠습니다. 아... 군 기강이 해이해질테니, 휴대폰 사용 금지도 덤으로 추가하구요. 우리 위대하신 마삼중 (빨간당 당대표)님이 하시는 거라면 모두 지지할테니까... // 이게 바로 그들이 원하는 공정과 정의 아니겠습니까...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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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스코
03.11 10:44
선거전에 제가 아끼는 조카에게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밭갈이를 좀 했는데 씨알도 안먹히더군요 ㅋㅋ 극단적으로 설마 저렇게야 되겠습니까만은 앞으로 5년간 독재는 커녕 유사독재도 경험하지 못했던 20대초반 MZ세대에게 큰시련이 올것은 분명한 사실일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찍지도 않은 내가 왜 같이 함께 겪어야하는지 생각해보면 엄청 열받습니다. 그러나 국민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는 명언처럼 우리사회의 수준을 올리는 힘든 예습문제를 5년간 푼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참고 견뎌야한다는 마음이 조금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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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벨
03.12 17:16
눈 먼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고생 안해보면 모르는 거죠 결국. 그리고 우리 세대를 꼰대다 틀딱이다 하겠죠.
우려되는 것은 이 고생을 하고도 깨닫지 못하고 확증편향에 사로잡혀
이전 정권 문제라고 믿고 우길까 하는 점입니다.
요즘같이 언론이 눈과 귀를 가리는 세상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세상에서
얼마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젊은 세대들이 나올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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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3.11 18:48
저는 기성세대에 발을 올려둔 40대 초반 중년이 되었습니다
세대간 갈등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다고 생각됩니다만
이해가 할수 없는게 국민들이 지난 10여년동안 인간 쓰레기 집단의 정치인들과 기득권 선바닥에 놀아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잊었으며 단지 여기저기서 만들어진 증오의 화살을 날 도운자들에게 겨누고 시위를 내려 놓았다는 겁니다
민주주의는 무료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결국 겪어봐야 알겠죠
노인들은 후회라는것 보다 소외된 마음을 증오라는 마음으로 분풀이 한것 밖에 더 되겠습니까
대접 받고 싶으면 대접받을 행동을 하셔야 하건데 대접안햊 면 깽판치는 노인네밖에 더 되겠어요 -
아람이아빠
03.11 20:04
2012년은... 워낙에 민주당 후보가.. 열세였죠.. 2MB는 영웅시대라는 드라마 덕으로 국민적 영웅으로 만들어지고..
떡검은 BBK 덮어주고.. 명백한 증거앞에 범죄자가 대통령에 당선된 대선... 전 BBK 동영상에도 2MB가 당선되고
지금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배후자 남편이(이름도 거론하기 싫습니다.) 당선 되는 것 보면...
휴.. 한숨만 나옵니다.
하긴 저 쪽 당 근본은 뿌리부터 친일파이니...
민주당은.. 이쪽도 한 숨 나오긴 마찬가지 입니다.
이번 대선 분석 결과 1번 찍은 사람들은 당보다 인물 보고 찍었다고 하고..
2번 찍은 사람들은 인물보다 당을 보고 찍었다니... 이재명이 안 된 이유도 여러 구설수보다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이 다른 당을 찍거나 투표를 안 한 이유라 봅니다.
여론조사에서 밀렸고.. 여러 과정들을 보고.. 지난 2012,2017 대선때보다는 휴유증이 오래 가지 않네요.
그래도 어제 하루는 나라 앞날 걱정에 머리가 찌끈찌근...ㅠㅠ
민주당은 그동안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서도 발전하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국민의짐은 503 탄핵 이후에 그렇게 분열이 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것 보면..
지들 이익을 위해서는 하나로 똘똘 뭉쳐서 잘 싸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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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11 20:31
예상밖의 결과에 좀 당황하였지만, 어쩔수는 없죠... -
맑은하늘
03.12 07:48
울지 말자구요 ! 이번에는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
근데 PTSD는 아주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극복하려 노력중이구요 !!!
다 잘될겁니다. 무엇보다 잘 되게 해야하구요
아픔을 .... 긍정으로 승화시켜, 민주당 가입하고, 권리당원하고
1표. 1표 민주당 내부에서 행사한것처럼...
PTSD 얼마후 극복하고,
몇달후 있을 지방선거에서
나와 우리 .가족들 ... 우리 이웃의 아픔들,
향후 발생할 여러 피해가 분명 나타날 것을 대비해. 혼신의 노력으로 이겨야 겠습니다.
조금만....조금만
PTSD 조금만 더 격다가, 훌훌 털어버리고,
내 위치에서, 내 현실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까,
찬찬이 생각하고, 행동해 보겠습니다.
. 이전의 기억속에,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하셨을때
시청에서 비록 만나지는 못했지만, 같은 공간에 계셨던 kpug 회원님들 잠시 기억에 스쳐가네요 !
용산 참사, 물대포, 명박산성.....촛불까지..
가끔 송화 양꼬치에서, 신령님이 구워주던 양꼬치에 맥주한잔, 여러 회원님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던것 기억들 떠올리며...
포터블 기기, 팜, 여러 I.T 기기들 가지고 나와
사용후기도 나누고, 나눔도 하고, 장터 거래도 하고
재미있게 살아보시지요 !!!
다시 양꼬치 번개 하고 프네요.
조만간 모이지시요 !
산신령님의 화려하게 꼬치 굽는 모습,
송화에서 여러 맛난 음식들...온면 등등 먹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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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낮에는 충동적으로 탈당해야하겠다 생각 들었던 것.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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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픔의 에너지...긍정으로 강함으로 바꾸는 모습들
저부터 PTSD 없애려
....다시...마음만 있고, 행동 못했던...마라톤
신발 신고, 100미터라도 달리고
기타치고, 음악 듣고, 노래 부르고...
신령님 이야기처럼, 돈도 많이벌고,
그들보다 여러면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보려 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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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kpug 분들, 무엇보다 내적,외적으로
몸튼튼.마음튼튼입니다
버팁시다! 똘이가 고3이라니.. 똘이가 고3이라니..
Despicable me 에선가 (몇번째 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Gru가 막내딸(!)에게 Good night kiss를 해주면서, "넌 자라지 마라" 하던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