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잡다한 케이스들입니다

2018.06.18 20:56

건설노무자 조회:360 추천:1

안녕하세요 오늘도 쓰리디프린팅에 여념이 없는 호주 건설노무자입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쌓여서 이제 본격적으로 잡다한 케이스들을 뽑아보았습니다


먼저 띵이벌스에서 다운받아 뽑아본 아두이노 케이스입니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usb단자와 전원부 사이 출력이 제대로 안 되서 그냥 칼로 제거해버렸습니다.

보기에 그리 나쁘진 않지만 두께가 얇고 뚜껑이 잘 맞지도 않고 별로입니다. 어쨌든 첫번째 케이스 출력물입니다.

uno1.JPG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제 디자인입니다

usb hub 1.JPG



사무실에서 버리는 모니터 스탠드에서 적출한 usb허브입니다.

구멍들 크기및 위치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잘 나왔네요.

usb hub 4.JPG



씽크패드 독 후면에 자리잡습니다. 마우스와 키보드용입니다.

usb hub 5.JPG



이번에는 파이zero w입니다. 규격이 인터넷에 잘 나와있어서 모델링이 아주 쉽습니다.

더구나 발열 고려해서 옆을 틔운 디자인이라 더 간단합니다

pi1.JPG



특히 이번에는 나사구멍을 실제보다 작게 출력한 뒤 드릴로 넓혀봤는데 뭐 나쁘진 않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프린터가 생각보다 정밀하게 뽑아줍니다.

pi2.JPG



깔끔하게 장착했습니다

pi3.JPG



작년에 파이 구입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썩히다가 얼마전에 Node-RED깔면서 순식간에 완소아이템이 되 버렸습니다.

저처럼 프로그래밍 못하는 사람한테는 축복같은 물건입니다
구글홈 옆에서 조용히 열일하고 있군요.

pi4.JPG



얘는 저희집 홈오토의 핵심부품인 ESP8266 RF transmitter입니다.

어차피 텔레비전 뒷부분에 설치되서 모양이 중요하지 않은지라 지금껏 껌통에 넣어뒀었는데 중요도에 비해 너무 푸대접인것 같아서 이번에 신경 좀 써줬습니다 ㅎㅎ

esp1.JPG



상판입니다

esp2.JPG



RF모듈이 약간 커서 모서리를 칼로 약간 다듬어서 끼워주니 글루건도 필요없이 잘 고정되는군요

esp3.JPG



높이를 줄이느라 ESP8266의 핀에 와이어를 직접 납땜했는데 하고나서 약간 후회했습니다.

다음에 한다면 perf board와 핀헤더를 써볼 생각입니다. 일단 얘는 저질렀으니 어쩔 수 없군요.
그래도 깔끔하네요.

esp4.JPG



완성된 모습입니다.

esp6.JPG



얘도 시놀로지 옆에 자리잡고 열일중입니다

esp7.JPG




ESP케이스 작업하면서 오랫만에 납땜을 했는데... 완전 고물 인두기에 레드프리 땜납으로 고생고생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베이로 온도조절되는 솔더링아이언과 60/40솔더 기타등등을 (충동적으로!) 주문했습니다.

지름이 지름을 낳고 끝이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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