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하고 저번주에는 출장 다녀왔습니다. 효율성을 추구하시는 부장님과 같이 갔는데, 일요일 오후 6시 비행기 월요일 1시 도착. 월요일 10시부터 회의, 점심시간 15분(샌드위치, 푸드코트) 계속회의, 저녁에는 유관부서와 저녁 먹거나 와인 마시고는 일정입니다. 저녁에는 피곤해서 그냥 탄산수 하나 꺼내먹고는 그냥 쓰러져 잤습니다. 뭐, 이게 빡센 출장이지 그러면서 다녀왔는데, 빨래 건조대가 조립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오늘은 그동안 생각만 했던 오디오 개조 및 좌석 개조를 하려고 물건을 주문했습니다. 지금 자동차 오디오 단자가 AUX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단자 DIY 키트를 구매했구요, 4열 시트 각도를 조정해줄 수 있는 라이닝을 주문했습니다. 다음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스마트워치로 차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워치도 하나 사야겠군요. ㅎㅎ

 차를 산지 만 10년이 지났더군요. 전임 부서장 차를 중고로 샀는데, 이래저래 개조를 안했는데 이제는 해야겠습니다. 이제 10만킬로미터 달렸는데, 20만까지는 더 달려야 할 것 같아서 필요한 것들 개조하려고 합니다. 정말 이제는 필요한 물건들은 그때그때 사는게 좋겠네요.

 10만원 이내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음악 끄고 킬 수 있는 스마트워치 추천좀 해주세요. 지금도 좋기는 한데, 음악 들으면서 다니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 차오디오는 USB단자도 없고 해서 이게 최선일 것 같네요. 아이들이 4이면 살 수 있는 국산차는 기아 카니발이나 쌍용 투리스모 밖에 없는데, 지금 급여 수준으로는 이 차를 10년은 더 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