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_-;;
2010.02.09 01:46
장모님이 아기를 봐주시기 때문에 처가집이 있는 마포에
전세집을 구하는 중인데, 전세대란 실감나네요.
처가집이랑 같은 아파트 단지에는 몇주째 전세가 한 건도 안올라와요 ㅜ. ㅜ
어쩌다 나오면 당일에 이미 계약되고 없다는군요.
저희집은 1주일만에 벌써 계약하자는 사람들이 줄을 섰고
부동산에서는 얼른 계약시키려고 성화인데,
집구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설명해도 막무가내로
저희집부터 계약하라고 난리치네요.
불경기에 계약 한 건이 아쉬운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기한 내에 이사갈 집 못구하면 내집 뻔히 놔두고 길바닥에 나앉으란 건지 원..
그건 그렇고, 하루만에 무슨 글들이 이렇게 많이 올라오나요 -_-;;
저녁먹고 잠깐 들어와서 보니, 아예 페이지 넘길 엄두가 안나더군요.
일 끝내고 자기전에 다시 와보니, 좀 진정된 듯 하지만 이미 엄청나게 쌓여버렸네요.
읽는 거 포기하고 자야겠습니다..
누님도 겨우 전셋집 하나 구했습니다.. 그런데 코딱지 만한게 전세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