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마침 벚꽃이 만발한 때이지만 비도 오고 황사도 온다고 하니 내일 투표율이 생각보다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국회의원 뱃지는 국화인 무궁화인데 선거는 무궁화가 필 무렵이 아닌 

벚꽃이 필 무렵에 한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얼마 전에 알았는데 벚꽃이 옆나라 국화여서 독립 후 많이 베었다가 어떤 정권 때 벚꽃을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 정권의 가계에서는 두명의 대통령이 나왔다고 합니다.


덕분에 우리나라에는 무궁화 보다 벚꽃을 더 많이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참고로 저도 내일 벚꽃 구경하려 갈겁니다. 


평지의 벚꽃은 졌지만 동사무소 뒤에 있는 뒷산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정보를 입수했거든요.


아참,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행정부 마크가 얼마 전 무궁화 마크에서 태극 마크로 바뀌었습니다.

삼권분립 주체인 법원과 국회는 무궁화인데 행정부만 태극마크로 바뀌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삼권 중 나머지 이권을 무시하고 이제부터 내 맘대로 하겠다는 느낌이 나는 건 제 기분 탓이길 바랍니다.


아, 그러고 보니 5월에 국회선진화법 위헌심사가 있군요. 

4월 총선 끝나고 빨간당이 과반을 차지할거라는 예상이 많은 가운데 참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나머지 이권을 무시할만 하군요.


예상되는 순서는 위헌 판정되고 빨간당이 날치기로 노동개혁법을 통과시키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보아하니 투표를 한다고 해서 딱히 희망이 생길것 같아 보이지 않는 선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관하면 누구 좋은 꼴 보기 딱 좋으니 그 꼴 보기 싫으신 분들은 모두 소중한 한표를 행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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