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도시가 썰렁해서 살만하네요.
2016.12.27 09:53
시드니는 지은지 한참 된 도시라서, 도로도 좁고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 보기에는 예쁜지만, 갑자기 늘어난 인구를 감당할 구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사람들이 다 빠져서 곳곳이 썰렁하니 아주 사람 살만 하네요... 호주가 이래야죠 - _ -;;
한국음식점은 북적이는 편입니다. 중국,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고, 유럽쪽 애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분위기고 한국은 나가서 신나게 즐기자는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박싱데이라서 대박 할인을 기대했지만, 보니까 블프 보다 못하네요. 가서 양말이나 몇켤래 구입해 와야 겠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양말들이 다 기본 3, 4년 이상된 것들이라, 30프로 이상은 빵꾸가 났고, 40프로 정도는 빵꾸나기 직전이네요 - _ -;
중국에서 뭐좀 질러달라고 지인에게 부탁하려 했는데,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AS 까지 생각하면 호주에서 걍 구매하는게 이득인 것 같아서 함 돌아보고 200불 전후로 하나 질러볼 까 생각중입니다.
다들 편안한 연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