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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오래된 컴퓨터인데 이것저것 업그레이드 하다 보니까 쓸만해졌습니다. 무엇보다 SSD를 작년말에 한 것이 생명 연장에서 가장 큰데 요즘에는 쿨러가 맛이 갈려고 하더라구요. 오늘 쿨러를 사면서 아예 CPU를 i7으로 업그레이드 해볼까 했는데, 12만원 정도 하더군요. i7-3770으로 할 수 있다고 하던데 가격이 생각보다 적은 가격이 아니더군요. 일단은 쿨러만 사고 나중에 봐서 업그레이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출퇴근에서는 주로 크롬북을 사용하고 사무실과 집에서 자잘한 인터넷 검색은 죄다 크롬북으로 하게 되더군요.


 처음에 크롬북 사고 나서 후회를 많이 했는데 복잡한 작업이나 테스트는 모두 테스크톱에서 하고 가벼운 파이썬이나 알은 여기서 돌릴 수 있으니 좋더군요. 예전에는 가벼운 노트북을 사려고 고민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산 크롬북을 꽤 쓸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팅도 필요 없고 무거운 작업이나 과제는 데탑에서 하고 여기서는 정리만 하니 좋네요.


 오늘 퇴근하면서 처음으로 전철에서 노트북을 써봤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할게 많더군요. 클라우데라 Live Demo 써봤는데, 간단한 함수 테스트 용도로는 적합하데요. 


 거실 CPU를 i7으로 올리고 나서 꽤 만족하고 있는데, 안방 컴퓨터 CPU 업그레이드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점점 지름은 늘어가는데 새거, 좋으거를 사기보다는 자잘한 지름으로 기존 것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있는 것을 잘 쓰는 방식으로 하게 되네요. 크롬북 타점이 깊어서 두들기듯이 타이핑을 해야만 글이 써지는군요. 원래 제가 손끝으로 타다닥 치는 거를 좋아하는데, 이 키보드는 안되네요. 뭐,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쓰임새면 대만족입니다. 역시 동영상 용도와 블랙베리 메일 용도로는 별도 태블릿을 들고 다니기는 해요. 원래 태블릿으로 다 하면 되는데, 태블릿은 아무리 잘써도 물리키보드 있는 녀석보다는 쓰임새가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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