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위기를 넘겼습니다.
2021.08.26 22:54
네, 여기 KPUG만 아니라 클리앙에서도 미패드 관련해서 "질러라~!" 글이 올라오더군요. 네, 저도 한 번 들어가 보고 "가격이 괜찮네?"하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제가 그 패드를 쓸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바로 포기하게 되더군요. 아이패드의 블랙베러 앱을 이용해서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게 많기 때문에, 미패드 사용하는게 아무래도 꺼려지고 지금 쓰고 있는 아이패드+펜슬을 만족하게 쓰다 보니 새로운 것을 넘어가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일단 지르고 생각해 볼텐데 언젠가부터 필요없는 물건은 가급적 사지 않고 사면 좀 괜찮은 것을 산다로 생각을 바꿔서라서요.
물론 요즘에도 써보고 싶은 물건은 돈이 없어서 중고로 많이 이용합니다. 지금 데스크톱도 중고로 구매했고, 글을 쓰고 있는 맥북 프로 2014도 중고로 구매한 것이니까 말이죠. 그러고 보니 5만원 넘는 물건은 새걸로 산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검도 호구도 중고로 구매해서 잘 쓰고 있군요. 나중에 4단 정도 되면 한 번 바꿔볼까 생각도 있기는 한데 지금 호구도 워낙에 튼튼해서 쓸일은 없어 보입니다.
요즘 들어서 차에 관심이 많은데, 돈문제로 현재 몰고 있는 차를 계속 몰던가 아니면 저렴한 중고차를 알아봐야 할지도요. 아뭏든 뭔가 새로 지르는 삶이랑은 거리가 있네요. 이사온지 4년이 다되어가니 LED등이 하나하나 고장나기 시작해서 주말에 교체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내년에 맥북 에어 M2가 나오면 하나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맥북 프로를 아이들에게 주거나, 그것도 아니면 중고나라 가서 팔아야겠지요.
지름의 위기를 이번에는 넘겼는데, 다음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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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8.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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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9.01 01:02
ㅎㅎ 저는 미니1 64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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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8.27 12:23
LG V410 (불법패드) >> ZTE TREK2 HD (K88) >> Lenovo P11 (TB-J606F)로 불법패드의 계보를 이을 듯 하네요. 물론 앞의 2개 모델은 LTE로 통신이 가능하고, WiFi 전용인 Lenovo P11 (TB-J606F)은 안되긴 합니다. 물론 LTE도 되는 Lenovo P11 (TB-J606L)도 있으나, 이건 가격 대가 너무 비싸서... 의미가 없긴 합니다.
어쨌든 앞의 2가지는 다 갖고 있습니다만... 주로 ZTE TREK2 HD를 사용 중인데... 이걸로 충분해!!! 라고 하다가...
Qoo10에서 Lenovo P11 (TB-J606F) 4GB / 64GB로 125 US$ - (16 US$ 메가세일 쿠폰 + 1 US$ 단골 쿠폰 + 500 Qpoint (= 5 US$) 할인) = 최종 103 US$ (약 122,000원)의 유혹을 못 이기고 구입해버렸습니다.
Lenovo P11 (TB-J606F) 6GB / 128GB도 괜찮지 않나 했지만... 지금 ZTE TREK2 HD (K88)이 2GB / 16GB 임에도 크게 무리없이 사용 중이라... 6GB / 128GB까지는 필요없겠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micro SDXC 확장도 가능하구요.
젤리 케이스 3.40 US$, 액정보호필름 3개 팩 4.28 US$로 aliexpress에서 추가로 주문했네요. 펜은 조금 더 생각해보려구요. 그걸 구입하면, 가성비가 떨어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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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8.30 12:20
전 어자피 방구석 폐인 전용이기 때문에 안들고 다닐셈이라 슬립한 케이스 하나 질렀습니다
러닝머신에서 영상이나 돌아가고 쇼파에 기대서 폐인짓 할 게 필요했던거라서요
거실에서 영상은 넥서스 플레이어를 통한 크롬 캐스트 로 영화나 좀 보고 말겠죠
나름 고해상도니 문서나 책좀 보면 괜찬을 것 같네요 -
맑은하늘
08.28 19:12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몇번은 5만원 이상의 물품. 한방에 새것 지르실수 있는 환경이 되시기를 기원해봅니다.
몸튼튼. 마음튼튼입니다~~
전 아이패드 미니2 아직도 쓴단말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