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회사에서 일이 참 많네요.

2020.06.16 23:21

해색주 조회:428 추천:1

 다른 때와 다르게 요즘 일도 많이 몰리고, 정리할 것도 많고 이와중에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원격으로 일하는게 쉽지 않네요. 팀원들도 불만이 많고 부장은 계속 일을 내리고 지역본부에서는 일을 벌리고. 제가 회의 하다가 기가 막혀서 욕도 하고 정말 미친듯이 일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사방이 다 불황이잖아요, 그래서 인력 줄이고 일은 더하라고 하는게 어디에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말 작정하고 일하면서, 점심도 샌드위치 먹어가면서 간신히 진도를 뽑아서 저녁에서야 마무리가 되더군요. 원래는 저녁에 집에 가서 밥먹고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오늘은 그냥 쉬고만 싶더군요.


 이렇게 일하면 금방  번아웃이 되는데, 고민중입니다. ㅎㅎ 어제 오늘은 코드 리뷰하고 계속 사람들과 일했네요. 오늘 개발자와 통화하면서 우리쪽 로직과 개발쪽 로직 검토하면서 빨리 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래 프로그래머 하고 싶었다고 데이터 분석 쪽으로 왔는데, 이쪽도 통계랑 이것저것 배우니까 할일이 많더군요. 좀더 지적인 일을 하고 싶은데, 매일 사칙연산으을 하면서 삽니다. 그것보다 복잡한 것은 시스템이나 솔루션에 맡기고 말이죠.


 모델링도 해보고 이것저것 재미있는 것을 해야 하는데,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럴때 준비를 해야 하지 싶습니다. 파이썬도 원래 모델링부터 보다가 결국 기초에 기초부터 다시 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실력이 별로라서, 나중에 파이스파크는 시간 날때 해도 충분하지 생각해요. 얼마전에 썼던 Hive, Impala도 집에서 해본 것보다 회사에서 며칠 써본게 훨씬 더 빠르고 진도도 잘 나갔거든요. 거참 회사에서는 언제쯤 사용할 수 있을런지요. 이제 우리도 머신러닝이나 딥러닝도 돌려봐야 하는데 말이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2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47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513
29550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 [13] EXIT 03.29 133
29549 엇, 제 계정이 살아있네요. [4] 복덩 03.29 147
29548 최신기종 소니 VAIO U101 자랑 [5] aquapill 03.29 380
29547 오랫만입니다. [1] egregory 03.29 53
29546 [생존신고] 혹시나 하고 아이디 찾기 했는데 살아있네요 ㅎㅎ Truth 03.29 110
29545 [생존신고] 갑자기 분비는 군요 [1] 조슈아 03.29 186
29544 [생존신고] 20여년전 palmvx를 통해 kpug를 알게 되었어요. [1] trim 03.29 84
29543 성함 부분은... [1] DolceVita 03.29 92
29542 [생존신고] 간만에 돌아왔네요... [2] 돌마루™ 03.29 104
29541 [생존신고]왕 올드입니다. 반가워요. 신기방기 [4] 레몬코끼리 03.29 137
29540 놀랠노짜 [3] 수우 03.29 329
29539 저도 생존신고 [2] 나이트스워드 03.29 135
29538 제 계정도 살아있네요. [1] klin 03.29 116
29537 생존신고-까마득히 잊고 있던 곳 [1] 아스트리우스 03.29 136
29536 고향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2] 까칠한입맛 03.29 269
29535 저도 생존신고. 사이트 아직 살아있네요. [1] 알콜머신 03.29 108
29534 제 계정도 살아있네요 반가워요 ㅎㅎ [4] 거니구이 03.29 167
29533 우와 정말 추억 돋습니다. [3] 오아시스 03.29 190
29532 KPUG 계정이 이직 살아 있음에 신기 [4] 외노자 03.29 339
29531 저도 생존신고 [6] _jin 03.29 207

오늘:
260
어제:
880
전체:
15,188,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