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래된 수납장에서 발견한 물건 하나.

2016.12.13 19:06

냉소 조회:581 추천:1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바로 그 물건입니다.  


뭐, 물건을 팔아 없애거나, 잘 버리는 타입이 아니라서 오만 잡동사니 골동품들이 수납장 안에서 잠자고는 있습니다만,

(와이프의 가장 큰 불만 중의 하나죠.  좀 버리라고...) 예상치 못한 물건이 튀어 나와서 좀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AAA 배터리 2개를 넣어 보니 잘 동작하는 군요.  이 물건을 전에 도대체 어떻게 썼더라.....를 잠시 생각해 보니, 기억이 나기는 납니다.


하도 반가워 이 물건을 한번 써볼까 하고 생각해 보니, 기껏해야 알람 시계 말고는 그다지 쓰임새를 못찾겠네요.

이것 말고도 쓰임새가 다양한 물건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라, 이 물건을 쓰려고 한다는 건 그냥 '쓰는 것'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되겠죠.


어떻게든 써 보고는 싶었습니다만, 그냥 마음을 접고, 대신 수납장이 아닌 책상서랍에 넣어두고는, 

예전엔 이런 물건들을 썼었지...하며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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