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였습니다.
2018.12.24 09:59
항상 자동차 수리점 (한국으로 치면 카센터)에서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 하였는데요. 공임도 상당하고 (150불 정도), 예약에 기다리는 시간도 많이 소모되고 해서 자가정비로 교환 해 보려고 1년 전에 브레이크 패드를 25불 정도에 사 놓았다가 오늘에서야 비로소 갈았네요. 유튜브에 잘 나와 있어서 후륜 브레이크 두 짝 가는 데 한 2시간 걸렸네요. 다음부터는 한 시간안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동차 정비에 대한 공포증이 없어지는 것 같아 기쁘네요. 오일 체인지도 집에서 하니 경비절약에 시간 절약까지 일석이조네요. 다음에는 더 어려운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국의 외국남자 직원들은 열에 서너명은 자기가 한다고 하는 데, 한인 모임에가서 물어보니 20명 정도 되는 남자중에 자기가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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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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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al
12.24 10:35
한국에도 차고가 일반적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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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12.24 11:19
네, 참 편합니다. 차 정비하기도 하고 잡다한 물건도 놓아두고. -
맑은하늘
12.24 11:23
저도 한국에서 개러지 갖고 싶네용 ㅜ.ㅜ -
인간
12.24 11:09
오일교환 후 폐오일 처리하는곳이 있겠죠??
일단 한국은 리프트 랑 컴프레서 가 개인이 구비하기 힘들죠. 폐오일 처리하는것고 일 이구요.
뭐 지금처럼 정비금액이 계속 오르다보면 뭔가 생길것 같기는 해요.
목 좋은곳에 리프트랑 공구들 구비하고 노래방처럼 시간단위로 임대해주고 정비노하우도 가르쳐주고 하면 그사업도 괴안을것 같습니다. 일명 자가정비소 , 본인이 필요한 부품 구매해가지고 와서 자가교환 정비 하고 가는곳.
예전에 자동차공장 앞에 가보니 직원들이 자가정비할수 있도록 해놓았더라구요. 그분들이야 자동차 조립이.일 이니 자가정비도 뭐 까짓거... 할꺼지만, 일반인들은 넘사벽이죠. ^^ -
맑은하늘
12.24 11:25
셀프 빨래방같이...
셀프로 하는 정비방?? 향후 20년안에는 생기려나요 ? 적으면서 10년. 20년 후....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바뀌겠네요 !!!
그때도 타이어를 이용한다면. 브레이크 패드는 교환해야겠네요 -
minkim
12.24 11:18
네, 폐오일이나 배터리는 자동차 부품상이나 정비소에서 다 받아줍니다. 자가 정비소, 괜찮은 아이디어이네요. 곧 생길 것 같습니다. -
맑은하늘
12.24 11:23
우리나라 분들로 가니...확률이 확 떨어지네요 ㅜ.ㅜ
고생하셨고...축하드립니다. -
맑은하늘
12.24 11:28
어떻게 리프팅을 하셨을까 생각해 봤더니...자키가 옆에 보이네요 !
집을 신축하는 분들은...리프트 나오기 전에 카센터처럼
차량 하부에 정비를 위해 밑으로 들어가서 정비하는 공간 최초 설계시에 반영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
minkim
12.24 11:47
자키로 올리고 Jack Stands로 고정하구요. 오일 체인지때는 Rhino Ramp를 이용해서 그냥 차를 램프위에 운전해서 올리면 편합니다. -
FATES
12.24 13:42
저도 이런것좀 하면서 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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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12.24 22:21
전 별로 하고 싶진 않지만 왠지 배워두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서 미루고 미루다가 했어요. -
똘이아빠
12.25 23:29
저희 빌라가 나름 작업하기가 편해서
가끔 실내 전장(블박이나, 네비정도) 손볼때는 집에서 합니다.
지난번에 타이어 위치교환도 해보기도 했고요.
자가정비가 꽤 재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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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12.26 04:34
타이어 위치교환 하실 수 있으면 거기서 나사 하나만 더 풀면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
상호아빠
12.26 00:22
저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아직도 안하고 있습니다..게을러서 -
minkim
12.26 04:36
저두 1년 동안이나 미루어 두었어요. 자꾸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 하고 있었어요. 정말 큰 결심이 필요하더군요. 이제는 언제라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라이온
01.15 10:59
원래 기계를 잘 다루시니 유툽보고 2시간에 하실수 있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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