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들이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2019.05.23 12:16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꼬인 일의 시작은 이달말일 예정되어있던 출장이 당장 월요일에 가는 걸로 당겨진 것입니다.
그러면서 같이 걸려있던 일들이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인데,
생각지도 않았던 다른 일들도 같이 껴들어오네요.
일단 조정은 되긴 했는데, 원래 하려고 했던 페이퍼 잡도 시간이 땡겨져서 당장 내일까지 끝내야 하는데,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그래서 게시판에 와서 끄적거리고 가네요.
일하기 싫어졌습니다.
페이퍼잡... 해봐야 1시간정도 밖에 못하니, 나중에 애들 재우고 밤에 해야겠어요.
KJKIM, 내가 간다. 이글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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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23 13:06
글쵸 일정에 하도 치여서 밥도 못먹고 다니고 한달에 기름 값 50만원 쓸정도로 돌아다녀야 하고 -_- 사표 쓰니까 무자게 편해지더라고요 -
왕초보
05.24 01:36
저는 일이 너무 바빠서 퇴근을 못해서 차 기름을 일년에 십만원도 못 쓴 해도 여러해 됩니다. 시동이 걸리는게 신기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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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4 01:35
출장지가 어디인지 밝히셨군요. ( '')
일들이 마구 틀어지기 시작할때는.. 팝콘 들고 한발짝 뒤로 물러서 보는게 의미가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미친듯이 뛰어봐야 더 틀어지기만 하거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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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강아지
05.24 15:56
일하기 싫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네요.
항상 일하기 싫긴 하지만... 그래도 일하는 재미로 밤 새 가며 버티던 때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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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25 03:24
^^ 우리 이제 슬슬 이십대 졸업해볼까요 ? 우리나라에서 일하면 나이 들면서 관리직으로 옮기거나 관리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면서 일에 재미를 잃기 쉬운듯 합니다. 저는 아직도 관리는 안하고 재밌는 일만 하고 삽니다. 관리직으로 가면 당연히 연봉도 더 쳐받기는 하는데.. 적성에 안 맞아서.. 만년 말단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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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25 10:49
힘든일도 있으시겠지만, 만년 말단 응원합니다.
관리직 물론 조직에서 필요하겠지만, 현역 기술직이 좋다는데 한표입니다 -
맑은하늘
05.25 10:47
꼬인일도 잘 처리되시기 바라오며, 다 잘될겁니다.
천천이 지혜롭게, 현재 단계에서 나름의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동남아 출장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구요 !
기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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