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AS 다녀왔습니다.
2020.08.20 23:45
위닉스 강북센터 갔다가 허탕치고 하남까지 다녀왔습니다. 기사분이 한 번 쓱 보더니 무상수리 기간이라고 말하더니, 증상을 물어보더군요. 기판에 전원이 안들어온다고 말했더니 교체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은 없고 물건만 잔뜩 대기중이더군요. 좀 기다리면 바로 수리해준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받아와서 돌리고 있습니다. 1층이라 제습기가 필수라고 해서 2개나 샀는데, 장마 기간이 유난히 긴 올해 여름 잘 쓰고 있습니다. 좀 더워도 습도만 내려가면 지낼만 하더라구요. 거실에는 제습기와 에어콘을 같이 틀다가 나중에 밤에는 에어콘을 끄고 있어요.
제습기는 안에 콤프레써가 있어서 택배로 못보내주다고 하더군요. 암튼 위닉스 사이트 정리도 잘 안되어 있고, 간판도 없어서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혹시나 가실 분들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제가 오늘 고생해서 다른 분들을 위해서 좀 정리해 놨습니다.
여행도 가고 싶고, 새로운 물건들도 지르고 싶은 요즘입니다. 현실은 도서관에서 책 읽으면서 피서하거나 집에서 방콕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건강검진 다녀와서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위내시경을 무수면으로 했는데, 잘 못한다고 의사선생님이 어찌나 구박을 하시던지.(=_=++++++) 이러고 나왔습니다. 다이어트 열심히 했고 좀 성공적인줄 알았는데 작년과 몸무게가 그대로입니다. 충격 먹고 올해는 정말 적게 먹어야겠다는 전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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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로스
08.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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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8.21 12:44
고생 많으셨네요. 더운데, 시원~~한 냉코피 드시면서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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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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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2 01:40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살다보니 내시경이 무서워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네요 -
나도조국
08.22 05:03
토닥토닥. 무수면 위내시경 두번 해보았는데 이거 더 한다고 익숙해질 것 같지는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ㄷㄷㄷ 내시경은 수면 강추드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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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8.22 11:00
습도 때문에 요즘 괴롭습니다..ㅠㅠ -
야채
08.22 12:58
저는 정말 피곤해서 좀 자고 싶을 때 아니면 늘 무수면으로 해서... 이제까지 수면 내시경은 딱 세번인가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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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8.23 02:54
저도 예전에는 수면 내시경 했었는데, 수면 내시경이 편한 듯 해도, 내시경 하다가 실수로 위장에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때 깨어 있으면 아프다고 말 또는 손짓하면 검사하시는 분이 확인하고 더 조심스럽게 하게 되지만, 수면 내시경은 모르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해서, 이후로는 계속 무수면으로 하고 있습니다.
뭐.. 40세 이후 2년 마다 한 번씩하는 거라서 저도 여러 번 해보았지만, 익숙해지지는 않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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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9.01 23:10
10년전 위닉스 제습기는 구매 했는데 아직 까지 잘쓰고 있습니다.
10만원 주고 샀는데 지금도 만족도는 최고입니다. 한여름 뺴곤 한겨울 뺴고는 제일 잘쓰는거 같습니다.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정보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