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십니까?

칙칙한 저를 대신해서 멋쟁이호파더님 아들 주호군이 인사드립니다.

주호군 미안 널 팔아서^^

하하



undefined.jpg



번개 한번 하려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낭구닥, 그러니까 엘리스양이 토종닭 날개가 필요하다고 해서

낭구공방에서 나눔번개를 진행 했었지요.

그때하고 한번도 안한거 같은데 아마 몇년된거 같네요.

엘리스양 안녕^^


이번 번개를 하려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세끼하우스를 하려고 마련한 양평의 부지중에 고래논이 약간 있습니다. (아마 300평정도)

제가 너무 바빠서 이걸 그냥 묵힐려고 했는데 원형이가 논에 들어가서 도롱뇽을 잡아서 노는것을 보고

아이들에게 산 교육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좋다. 고래논에 쌀나무를 심어보자!

그리고 가을에는 직접 심은 쌀나무에서 쌀을 수확해보자.


그러니까 동네에 부탁을 해서 이양기가 와서 거진 다 쌀나무를 심어줄겁니다.

전부 심어보려고 했다가 다들 힘든데 여기까지 와서 고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꼬멩이들에게 쌀나무가 어떻게 심어져서 쌀이 되는지 그정도만 알려주고 싶습니다.

참여할 어린이들은 장화만 준비해 오면 되겠습니다.

몇줄만 띄워서 쌀나무를 심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도마뱀이나 도롱뇽, 개구리가 많이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놀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놀러온 아이들은 하루종일 삽질도 잘하고, 주변에 널려있는 돌도 쌓고, 잘 놀더군요.

그리고 개울에는 생선?도 있습니다. 하하


자, 목적이 정확하게 나왔죠?

아이들에게 쌀나무도 심어주고 생태적 놀이를 한번 해보는거. 그겁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막걸리와 각자 가지고 온 먹거리를 나눠서 먹는겁니다.

(만약 맨손으로 왔다 그럼 당연히 아이들하고 굶는 체험을 하시면 되는거죠)


아시다시피 저는 장박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도 텐트 있으면 가지고 오셔서 캠핑을 즐기면 됩니다.

텐트 없는분은 미리 말하세요. 여기에 있는 텐트 5~ 6인용 여분이 있고, 

미리 준비해 놓을수도 있습니다.


양념으로 ....좋은땅을 만나는 방법,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노하우 라던가...

주식으로 어떻게하면 망할수 있나?(돈 따는 방법은 모름), 

그리고 세끼하우스에 대한 티져...

뭐 이런 노가리를 풀어볼지도 모릅니다.


막걸리는 이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지평막걸리 말통을 준비해놓겠습니다.

막걸리는 뭐니뭐니해도 말통맛이죠(좀 발음이 거시기하네요...으하하)

요새 손님오면 지평 막걸리를 먹고 있는데 저한테는 좀 달달하네요.


이번 여름에 그러니까 7월중순이나 말에는 세끼하우스를 오픈 하고 싶은데 안될것 같습니다.

6월중순에 허가 나와서 건축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설치하고, 간단한 토목이나 

설비를 한다고 해도 한달만에 오픈하기는 어렵거든요.

그래서 오픈이 안되면 이번 여름에는 그냥 아는 사람들끼리 여기서 캠핑을 하면서 놀고싶습니다.

사실,ㅡ 전 오픈보다 이게 더 관심이 있거든요...^^

그대신 많은 사람들이 벅적거리는건 제가 좀 부담스러워서...

자, 썰이 너무 길었습니다.




 세끼하우스 생태 체험 번개.


* 날짜: 2013년 6월 1일(토) 아무때나.


* 장소: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석곡리 649


* 대중교통: 중앙선 양동역 하차(부산, 경주, 안동, 제천, 원주, 양평, 청량리)

                수도권: 청량리역에서 양동역 오는 중앙선 기차가 있슴. 50분 소요.

                           기차로 오실분은 미리예약 필수

                지하철은 용문역까지..용문역에서 버스타고 고래말 하차 (30분 소요)


* 회비: 가능한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밥, 김치는 기본적으로 준비하려구요.

          그리고, 세끼하우스 메인 요리가 있습니다.

          

* 화장실: 냄새 안나고 거품나는 화장실 구입했습니다.


* 참가 신청 기간: 5가족만 받습니다.(개인은 그냥 참여하시면 되구요)

                        많은 사람을 받으면 제가 정신이 없어서요. 기한을 정합니다.

                        이번주 일요일 26일 마감합니다.



제 블러그에 올린 세끼하우스 배경입니다.

참고하시구요.

http://blog.naver.com/2www2/101679154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1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46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502
29522 요즘 알뜰 0원으로 쓸수있는 요금제 [5] 메이플 02.22 359
29521 넷플릭스를 뒤늦게 보고 있네요. [6] 수퍼소닉 02.08 353
29520 2014 노트북을 3년 넘게 사용중입니다. [9] 해색주 02.07 312
29519 지르고 싶은 요즘입니다. [3] 해색주 02.04 197
29518 오랜만에 부산 모임이나 한번 주최해 볼까요? ㅋㅋㅋ [3] Alphonse 02.01 240
29517 이직을 무슨 2년마다 하는 느낌 입니다. ㅠㅜ [4] 스파르타 01.29 327
29516 시절이 수상한데 일본 여행을 질렀습니다. [6] 해색주 01.28 272
29515 차를 지르고 싶은데 [9] 해색주 01.22 268
29514 로봇 청소기를 샀습니다. [9] 해색주 01.13 289
29513 숙소 앞에 무단점거하는 애기 고양이가 많이 컸습니다. [1] file 박영민 01.08 292
29512 책상 정리 했습니다 [12] file 바보준용군 01.07 321
2951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 file 바보준용군 01.01 260
29510 나의 아저씨/ 어느 배우의 삶의 마지막 모습 [4] 맑은하늘 12.29 356
29509 2023년 송년회 기획해보려 했는데, 일정이 많네요. 몸 튼튼, 마음 튼튼 하시고, 2024년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9] 맑은하늘 12.22 293
29508 이제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2] 이현수 12.18 238
29507 AI의 시대가 오는 것, 아니 왔습니다. [4] 해색주 12.13 312
29506 알리익스프레스 - 결국 재구매했네요. [1] 해색주 12.12 281
29505 괜히 써보고 싶은 장비 [2] TX 12.11 237
29504 알리익스프레스 이용기 - 긍정적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넘들 [7] 해색주 12.10 250
29503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21] 해색주 12.02 360

오늘:
674
어제:
840
전체:
15,186,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