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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8편)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보자고 해서 큰애 빼고 다같이 가서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스타워즈는 로그원과는 달리 전투씬이나 화려한 면보다는 상당히 철학적인 부분에 많이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화려한 함대전이나 총격씬 또는 엑스윙의 아름다운 모습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따분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제가 속한 부서는 전산부는 아닌데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코딩은 하는데 프로그래머는 아닌 그런 사람들인데요, 그래서인지 좀 Geek 합니다. 애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처럼 그냥 적당한 가격이면 뭐든 좋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다른 본부부서와는 달리 새로운 기기를 무척이나 좋아해요.


 애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동안 아이폰-X를 사시고는 했는데, 요즘은 좀 시들하더군요. 워낙에 가격이 비싸서 이제는 왠만한 사람들은 살수도 없는 가격이 되었잖아요. 왠만한 고성능 노트북보다 더 비싼 가격인 165만원이나 되는 돈을 주면서 사고 싶지는 않아서요.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다음번에 갤럭시 S나 V30을 노리고는 있습니다.


 암튼 스타워즈 보러 금요일에 오후 휴가를 내신분도 있고 저녁에 영화 보러 갈 생각에 들뜬 분들도 계십니다. 좀 특이하기는 한데, 재미있는 분들이죠. 오늘 봤는데 뭐랄까 생각이 많더군요. "예전것들은 모두 없어져야 해!!" 했던 것이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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