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민주당 집행부의 무능은 분명히 문제이긴 했습니다. 180석이나 몰아주었는데, 언론개혁(종편 재승인 결정), 검찰개혁, 공수처등 제대로 한 게 없고, LH 사건도 직원 기소는 생색만 내고 결국 공무원으로 갈아탔죠. 여기에 조국, 추미애등 제 식구도 제대로 못 지키고 대통령 병 걸린 사람이 동교동계 사람 끌여들이고 엄중하다고 뒷짐만 쥐고 있었습니다. 또 페미가 분명 민주당 표도 아닌데, 표 달라고 징징대고....

그렇다고 해도 정신차리라고 또 부일매국당에 투표해놓고 부일매국당 지지하는 건 아니라는 게....그 당에 투표하면 그 자체가 지지하는 것이지 뭔 자기부정을 하는지......

차라리 부유층처럼 자신들 이익에 조금이라도 도움되서 부일매국당 지지한다고 당당히 말하는 게 더 합리적입니다. 

답이 없어요. 당해보지 않고서는.....

전투력 되는 사람 뽑자는데 100퍼 동의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재명 완전 지지하고, 열민당 최강욱 이하 김성회 자질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민주당 김한규 좋습니다.

끝까지 믿어주고 편 들어줬습니다만, 선거 끝나고 나니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민주당 180석 있어도 다들 뜨뜻 미지근에 실망 많이 했습니다.

상대는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는데 여기는 선비도 아니고, 신선놀음도 아니고

그렇다고 털어서 먼지하나 안 나올만큼 깨끗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전투력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조국 장관처럼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탈탈 털어 없는 일도 만들어서

정경심 교수 감옥에 넣는 마당에 이렇게 뜨뜻미지근한 민주당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총선때 욕 먹으면서까지 열민당이 떨어져 나간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180명이 있어도 이회찬옹 한 사람 내려오니 이렇게 달라지는 모습이 참 개탄스럽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촛불을 들 수 없는게 약점이 되어버렸는데 저쪽은 태극기 집회를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정도가 아니라 코로나를 전국에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하고 있으니 상황이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가상 촛불 운동도 할 수 있고 할 방법은 많은데 문제가 포탈도 언론도 모조리 적폐편으로 싹 붙어버렸다는데 있습니다. 그래도 모든 언론이 썩어쳐먹은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딴지일보가 있고, 뉴스공장이 있으며, 굿모닝충청이 있습니다. 또 가끔이긴 하지만 MBC나 KBS도 제대로 된 보도를 할때도 있기는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가지고 계셨던 전선 12척이 생각이 나네요. 나머지는 모조리 핵폐기물 수준이네요. 최근 장도리까지 미쳐 나가는 꼴을 보노라면..

물론 이 문제의 한 축은 민주당이 뜨뜨미지근하다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뜨뜨미지근하다는 것은 저쪽편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면충이나 박병ㅅ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프락치죠. 프락치들이 민주당을 뒤흔드는데 꿋꿋이 버텨주신 분들, 조국 장관님과 그 가족들, 추미애 장관님, 강경화 장관님, 고기요정님, 생태탕집 가족들, 억울하게 자리를 그만둬야 했던 분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밤이 어두울 수록 별이 더 밝다고 했던가요. 손고모님 참 밝으시고. 열린당 분들 참 밝으시네요. 박영선 장관님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대로 돌아오신듯 하고요. 좋은 분들을 발견하고 나쁜 넘들이 기어나왔다는 점에서 이번 재보궐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열린당을 제외한 모든 야당에게는 환멸이 느껴지네요. 특히 정의없는 정의당은 도대체 어디까지 추락할건지. 정말 저 쓰레기만도 못한 비례의원들을 의원이라고 유지할건지. 욕심상정이 눈에는 천사같겠지만 말입니다.

벌써 많은 좋은 분들을 잃었습니다. 더이상 잃을 수는 없습니다. 내년에 만에 하나 정권이 도적들의 손에 넘어간다면 우리나라가 미얀마 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이제는 전면전입니다. 후보만 전투형이 아니라 민주당, 열린당은 물론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전투형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전투에 참가할 건지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프락치를 걸러내고 전쟁을 시작해야 합니다. 총들고 돌들고 싸우는 것만 전쟁이 아닙니다. 저들은 모든 불법무기를 다 사용해서 범죄를 마구 저지르고 있는데 에햄 양반하고 있으면 저들의 발밑에 깔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당선 며칠됐다고 벌써 서울시 어디 집값이 5억 올랐다고 하네요. 그래도 좋다고들 떠드는 건지. 아직 분이 안 가라앉는게...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