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2021.05.18 20:15

희망이야 조회:213

안녕하세요. 희망이야입니다.


아주 가끔 접속하긴 했지만... 글을 써본게 얼마만인가 싶습니다.


예전 팜 쓰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시간도 많이 지났고, 관심사도 바뀌어버리고... 

예전에는 컴퓨터 포맷만 해도 재밌었는데,

이제는 사무실에서 컴퓨터 고장나면 컴퓨터 잘 하는 후배나 아니면 회사와 계약되어 있는 관계자분께 전화드려 해결하려 하지,

스스로는 그저 내 앞에 일에만 허덕이고... 뭐 하나 할 줄 모르는 컴맹이 되어버린... 아니 컴맹이 되어야 솔직히 회사에서는 편하다는 걸 알아버린 것일 수도 있는 ㅠㅠ...


그런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늘 야근에 주말 근무에... 그리 살다 보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바보가 되어버린 것 같아... 한심하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 어린 자녀를 보며... 감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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