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걍 계속 되는 거겠죠? ㅇ,.ㅇ;
2018.07.03 07:35
중국도 그렇고 유럽도 맞짱 뜨는 걸로 결론이 나는 거 같은데 - _ -;
이러다 너죽고 나죽고 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중국이나 유럽이나 별 대응책이 없으니 당연한 대응이긴 하지만 말이죠.
미국 입장에서는 늬들은 더 손해본다. 할태면 해보자 이런 식인데... 겁나서 살수가 ㅎㄷㄷㄷ;
트럼프 형님은 무슨 나라의 경제를 용산에서 컴퓨터 살때 딜 하듯이 해버리네요. 흐미;;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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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07.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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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PHY
07.03 08:41
당연히 해야 할걸 하는 것 같다 싶습니다. 유럽은 미국에게 방위 관련해서 사실상 무임승차한 수준이라 관세로 돈 받아내는게 당연한 수순이라 보고요. 중국은 너무 성장했으니 한방 맞을 때가 됐구요. 더군다나 중국이 혼자 뒤지기는 싫어서 미국과 논개처럼 같이 뒤지려고 자본투자 형태로 마구 엮어뒀는데 트럼프가 이걸 정리하고 있네요. 아무튼 대단한 양반이심.
유럽 관련해서는 기존 G7 구도로는 친목모임이라 미국이 얘기를 못 꺼냈던건데, 트럼프가 메르켈 옆구리를 쑤셔버렸고.. 그게 제대로 먹혔죠. 트럼프 아니면 안 되는 일.
중국도 트럼프처럼 드라이브 강하게 할 수 있는 인물 아니면 이정도로 압박 못 했을겁니다.
미국시민 입장에선 트럼프 정말 잘 뽑은 것 같습니다. 트럼프 아니면 할 수 없는 적폐청산이 많이 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북한문제가 있죠. 이건 너도나도 알면서 말 안하던건데, 트럼프와 문재인 대통령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북한)의 배를 갈라버렸죠.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돈을 뜯어내면 결국 미국은 부강해질거고요... 그러려고 외국(미국의 외국)으로부터 돈 뜯고 있는거니까요.
우리나라(대한민국)은 큰 흐름으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올린다고 대한민국 박살난다는 선동도 요즘 적잖이 들려오는데, 대한민국이 박살날 상황이면 이미 전 세계 경제가 서브프라리임급 경제위기는 와야 합니다. 즉 한국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서 다른 국가 대비 버퍼가 훨씬 큽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런 액션은 결국 미국 외 국가들의 성장세를 줄이고, 특히 EM이 큰 영향을 받겠죠. 그리고 미국이 성장한다고는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로 인한 성장일 뿐이고 생산성 향상은 높지 않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에 대해선 의문입니다...만, 그래도 미국 입장에선 득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증시가 내려가는데 미국은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이유겠죠.
시간이 좀 더 흘러서 미국 외 국가들의 성장세가 줄어들게 되면 다시 예전과 같이 미국이 무역적자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혼자 살 수는 없으니까요.
미국 기준금리가 다시 내려갈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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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7.03 11:30
미국 증시가 여전히 승승장구 한다고 하셨는데, 어제 말고는 계속 하락세였죠.
실제로 테크기업들(중국과 맞물린)미국 증시는 이미 고점대비 10프로 정도 씩 날라갔다가 약간 반등한 거라서... ㅇ,.ㅇa
무엇보다 어떤 정책이 앞으로 나올지도 모르고, 이 관세 정책의 후폭풍이 어떨지 예상하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인거 같아요. -
SYLPHY
07.03 17:10
미국 증시가 하락세라 생각하시는군요. -
최강산왕
07.03 20:15
모르죠 뭐. 계속 고점 갱신하다가 최근에는 갑자기 내려와서. 이게 일시적이지는.
특히 IT쪽은 닷컴 버블때와는 달리 수입도 탄탄하고 다 좋은데, 중국과 너무 얽혀 있어서.....
트럼프가 정치적으로는 미국에게 필요한 대통령이라는 거는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긴 하는데 경제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무역적자 난다는건 자기들이 그동안 싼 값에 남들 노동력 착취했다는 이야기인데 이제와서 피해자인척 하는 것도 좀 그렇고.
으... 정말 모르겠습니다.
만약 무역전쟁이 정말로 심화되는 와중에도 미국의 기업들이 계속 승승장구 한다면(충분히 그럴 저력이 있긴 하죠) 그때는 누구도 미국을 막을 수 없겠죠. 트럼프의 막말도... - _ -;;
아무튼 최근 반성중입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경제쪽 정보 습득을 너무 게을리 했어요.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해야겠습니다. -
SYLPHY
07.04 15:44
미국 증시가 하락장이냐 상승장이냐는 정답이 없는 문제이고,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장기적으로는 하락세로 갈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게 장세가 하락이냐 상승이냐와는 또 다른 문제더군요. 당장에 작년 초만 하더라도 미국장은 끝나고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컨센서스가 지배적이었는데 실제로는 놀라울 정도로 아주 평탄하게 잘 올라왔습니다. 하락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돈을 뺀 사람은 아무런 이득을 못 봤습니다.
주식투자는 참 어려운듯 합니다.
믿는 구석이 있으니 저러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