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도 다 끝났네요.
2019.01.31 00:53
작년에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고, 그 중 작은 것 하나 겨우 성공했습니다.
걷는 습관이 안 좋아서 고치려고 하니 정말 힘들었는데...
수십년간의 습관을 고치려니, 의식하면서 계속 생각해야 하더라구요.
지금도 의식 안하면 버릇이 나옵니다. 그래도 걷는 습관이 고쳐진 것 때문에
신발 닳는 속도가 확실히 늦어졌습니다.
올해는 건강한 식단을 위한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끊고, 고기를 줄이고, 채소위주의 식단과
10분 이내인 식사기간을 20분으로 늘리기로 목표를 잡았는데...
채소 위주로 맛없는 것을 먹으면, 쉽게 넘길 수 없으니 20분은 겨우 넘기게 되는데...
어쩌다 고기 등 맛있는 것을 먹으면 허겁지겁 먹게 되어 다시 10분 안 쪽이네요.
올해 내내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이 목표 하나만 잡기로 했습니다.
매년, 많은 목표를 잡고 하나도 성공 못하는 것보다, 하나만 잡고 하나라도 성공하는 게 낫겠더라구요.
앞에 4가 들어가니, 건강이라는 게 그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네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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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로스
01.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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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1.31 14:08
4자 들어가기 전까지는 나태하게 살았습니다.
1년에 하나씩만 고쳤어도 훨씬 좋아졌을텐데...
그래도 지금이라도 고쳐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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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31 01:20
홋.. 전부 제가 해야 할 일들만.. ㄷㄷㄷ 전역은 하셨죠 ? 군대가면 빨리 먹는 것도 필요한 재주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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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1.31 14:09
4자 들어가니, 내년이면 민방위도 끝입니다.
3~4년 전부터 민방위는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땡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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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01 09:30
뜨아. 십대신줄 알았어요. ^^ 건강 신경쓰세요. 사십대면 훅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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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1.31 08:45
좋은 목료네요. 부디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천천히 오래 먹는 다는 것이 그저 먹는 시간을 늘리는 게 뿌리가 아닙니다.
음식물을 입에 넣고 목구멍으로 삼킬 때까지 여러 차례 정성들여 씹는 것이 뿌리죠.
음식물을 입에 넣고 삼킬 때까지 적어도 50차례는 씹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 끼 먹는데 20분 이상 걸리는 것이 당연하게 되는 거죠.
매 숟갈 마다 50차례씩 씹으려면, 밥먹을 때 국물이나 물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도 침이 많은 분들은 10번도 안되게 씹어 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김밥 같은 수분이 적은 음식물을 맨 입에 넣고 씹어야 50차례 넘게 씹을 수 있어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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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1.31 14:10
저도 한 입 넣고 씹는 것을 오래오래 씹으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나마 고기보다는 채소가 넘어가기 힘드니 더 씹게 되는 건데...
의식적으로 넘어가는 걸 막고 자꾸 씹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답답해도 물을 중간에 마시지 않으려고도 하구요. 어쨌든 조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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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2.01 21:03
헛 2월입니다.
(아직 계획도 없이 하루하루 너무 바쁘게 지나갑니다...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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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2.02 01:27
계획을 항상 세운다는 것이... 무리하게 세우고 (물론, 세울 때는 다 지킬 것 같습니다만)
매년 실패하다보니, 작년부터는 하나씩만 고치자고 바꾼 것이 그나마 잘한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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