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름이 되었습니다.
2019.04.24 00:52
저번주까지 회사에 코트를 입고 갔었고 이번주까지 춘추복 양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오늘부로 하복을 꺼냈고 당분간은 여름 분위기로 살아야겠습니다. 주말에 자리를 옮길 예정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창가에 앉아 있어서 무척이나 덥네요. 저번주에는 일하다가, "왜 이렇게 덥지?" 하면서 밖을 보니 창밖에서 태양이 이글거리고 있더군요. 네, 드디어 여름이 시작된 거지요. 주말에는 자리를 옮기게 되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문옆이거나 창옆일 것 같습니다. 어디가 되었던 창가는 좀 벗어났으면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벌써부터 조금씩 덥기는 하네요. 중간에 봄이라는게 없어진 것인지, 온도차가 큰 3, 4월이 봄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날씨도 괜찮고 습도도 높지 않아서 괜찮네요. 1층이라서 그런지 습도가 높고 비가 오면 대책이 없어서 제습기를 2대나 돌려야 그나마 괜찮습니다. 아내 말로는 제습기를 돌리지 않으며 벽에 습기가 차는게 느껴질 정도라고 하더군요.
3월에 8일이나 휴가를 내고 쉬었는데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 체력이 방전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그래도 월급 나오고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면서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고민했던 포토샵 과제물과 운영체제 과제물이 끝났어요. 이제 3학년 1학기인데도 왜 이 끝은 그리 먼지 모르겠습니다.
학위 끝나면 AICPA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맑은하늘님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주변에 그냥 하루하루 즐기면서 사는 사람도 있고 재테크던 공부던 하면서 자기 미래를 찾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거겠죠? 이제 자야할 시간입니다.
코멘트 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공지 |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 KPUG | 2023.08.05 | 1533 |
공지 |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 맑은하늘 | 2018.03.30 | 24474 |
공지 |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 iris | 2011.12.14 | 434515 |
29469 | 잠시 격조했습니다. [21] | 나도조국 | 08.25 | 322 |
29468 | 프리고진 사망 [2] | 박영민 | 08.24 | 243 |
29467 | 물건을 사는데 망설이게 되는군요. [9] | 해색주 | 08.20 | 269 |
29466 | 에어컨 청소.. [6] | 아람이아빠 | 08.19 | 219 |
29465 | 간병인 문제 국회청원 [5] | 海印 | 08.19 | 206 |
29464 | 책상 정리 업데이트 [4] | 바보준용군 | 08.19 | 193 |
29463 | HP 캐논 복합기는 잉크없으면 스캔도 못합니다 [5] | matsal | 08.19 | 177 |
29462 | 폰 바꿨습니다. ㅜㅜ [5] | Alphonse | 08.18 | 166 |
29461 |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들어왔네요. [3] | Leshay | 08.17 | 171 |
29460 | 생년월일이 같은 동명이인 [11] | 산신령 | 08.14 | 198 |
29459 |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음식 메밀소바 [8] | 바보준용군 | 08.13 | 189 |
29458 | 요즘 먹어본 것들 [9] | matsal | 08.11 | 188 |
29457 | 오늘도 철없는 중년은 뭔가 또 들고 온것 같습니다 [2] | 바보준용군 | 08.11 | 185 |
29456 | 태풍 무사 통과 굿 !!!! [2] | 박영민 | 08.09 | 152 |
29455 | 운영비 현재 잔액 안내 드립니다. [5] | 맑은하늘 | 08.05 | 226 |
29454 | 오늘의 술!!! [6] | 박영민 | 08.04 | 151 |
29453 | 서현역 참사 생각... [3] | 맑은하늘 | 08.04 | 150 |
29452 | 무알콜 맥주.. [4] | 아람이아빠 | 08.02 | 124 |
29451 | 알뜰폰 요금제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3] | 수퍼소닉 | 08.02 | 253 |
여름에 가습기.. :)
하루 하루 즐기는 삶이 꿈인데.. 꿈은 꿈인가 봅니다. 여기도 그저께 살짝 비가 내리고 (왠 4월에 비!) 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