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근에 이것 저것 지른게 많습니다.


1. 아이패드 프로2세대 : 기존 태블릿에서 블랙베리앱이 느리게 작동해서, 고민하다가 256GB LTE 모델로 구매해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태블릿 커버랑 보호지 사는데 돈이 추가로 들었지만 나름 만족해하면서 사용중입니다. 무엇보다 빨라요. 물론 동영상 넣고 음악 넣기는 좀 힘들지만 그래도 주용도가 책보고 이런 용도라서 잘 사용중입니다. 클리앙에서 60만에 김포 직거래라고 해서 아내와 데이트할 겸 다녀왔습니다. 괜찮더군요.


2. 애플펜슬 1세대 : 아이패드를 샀는데, 회사에서 노트를 추가로 들고 다녔거든요. 주변에서 펜슬을 사면 굳이 노트 안들고 다닌다고 해서 이번에 눈 딱감고 질렀습니다. 이것은 옥션에서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원래 태블릿 케이스에 공간이 있어서 넣어 놓고 다니면 되겠지 생각중입니다. 이거를 사면 정말 사용하는게 많다고 해서 출퇴근 하면서 메모라도 해볼까 해서 사봤습니다. 12만원이더군요.


3. 검도복 : 이거는 17만원 정도 합니다. 원래 입던 도복이 2년이 좀 안되었는데 여름이라서 갈아 입을 생각으로 샀습니다. 원래 도복은 그동안 세탁기로 돌려서 주름도 다 풀리고 해서 겸사겸사 샀습니다. 운동은 도복이랑 상관이 없기는 한데, 그래도 기능성 도복이고 여름에는 습기가 많아서 하나 샀네요.


 아무래도 당분간은 아무것도 안사고 여름까지 버텨야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뭔가를 많이 산적이 없는데 말이죠. 회사에서는 늘 일이 많지만 정시 퇴근해야 하므로 항상 시간에 쫓겨서 일하고 있습니다. 리뷰하고 회의 들어가고 자료 정리하고 취합하고 가끔 시간되거나 급하면 코딩도 하고 그러고 삽니다. 솔직히 가장 마음이 편할 때는, 집중해서 코딩하고 새로운 거를(Hive/Impala)를 사용하는 시간입니다. 얼른 보안 문제가 해결되어서 R/Python도 좀 써보면 실력이 많이 늘텐데 아쉽다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끔 오라클도 간단한 쿼리문 정도는 할줄 알아야 하는데, 그거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자바와 Oracle도 시간 나면 좀 봐주고 싶은데, 팀원들에게 미안할 때가 많네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먼 일인줄 알았는데, 우리 동네까지 왔더군요. 저는 회사 보안 문제로 인해서 계속해서 출근중인데, 조금 걱정되기는 하더군요. 회사에 아픈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면에서 조금은 걱정도 되고 말이죠.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까 꽤 많은 돈을 썼네요. 회사가 어려워서 더 돈나올 구석도 없는데, 당분간은 허리띠 바싹 졸라매면서 살아야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언젠가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 되면 번개로 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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