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도 1년 전 갱신할 때, KB 손해보험이 비싸긴 했는데...

올해도 사실은 4~5만원 비쌉니다. 여기서 제 경우에 적용가능한 할인 조건 3가지가 있는데, 

1) 1만km 이하 주행시 21% 할인

2) 대중교통 직전 3개월 12만원 이상 사용시 8% 할인 (6만원 이상 사용시 5% 할인)

3) Tmap 500km 이상 주행시, 안전운전 점수 61점 이상시 10% 할인

위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타 보험사보다 최소 5만원 이상 저렴하더라구요.

DB손해보험은 1), 3) 조건만 적용가능하며, 1)은 14% 할인이고

삼성화재는 1), 3) 조건만 적용가능한데, 1)은 17% 할인이고, 3)은 5% 할인입니다.

그 외 타 회사는 1) 조건만 적용가능하네요. 그렇다고 싼 것도 아니구요.

12월에는 점수가 잘 나와서 걱정 안하다가

1월에... 특히 지난 주말 때문에 점수가 저렇게 확 떨어져버리니 황당하더라구요.

이번에 500km 살짝 넘게 찍어두고 당분간 안 쓰려고 생각했고, 

주말에 400km를 넘겼는데... 뜻밖의 난관을 만났네요.

원래 차량에 출고 시 기본으로 설치된 내비게이션도 잘 쓰지 않습니다. 처음 가는 길 아니라면 내비게이션에 의존하는 성격이 아니라서요. Tmap 주행이력을 남기려면, Tmap을 실행해놓으면 안되고, 목적지를 정하고 가야만 하니까... 주변 길은 제가 알아서 가는 길이 더 빨라요. Tmap 같은 내비게이션이 그다지 똑똑하진 않고, 아직 멀었더라구요. 5년, 10년 후에는 얼마나 발전할지 모르겠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생긴 제도라... 2018년1월 갱신할 때 해보려고 했는데... 기존 보험사에 비해 많이 비싸다는 생각에 할인받아도 별로 안될 줄 알고 알아보지 못했는데... 올해 보험료가 많이 올라서, 타 보험사 알아보면서 할인조건을 꼼꼼이 살펴보다가 알게 됐네요. 그래서 1), 2), 3) 조건 모두 할인받을 수 있는 곳이 KB손해보험 밖에 없더라구요. 물론, 자녀가 있으면, 자녀특약 할인, 최신차량이면 LKAS, AEB 등 주행보조장치에 대한 할인도 있는데... 저는 둘 다 해당이 없어서요.

저도 평소에 점수를 잘 쌓아두어야겠습니다. 단거리 출퇴근은 아니더라도 장거리 때는 꼭 켜놓고 있어야할 듯 합니다. 이번 갱신 때 61점 넘으면, 평소에 미리미리 쌓아두려구요. 공부 평소에 안하다가 벼락치기 하는 기분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