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건은 단 2가지, 어렵지 않은 듯 했습니다.

1. Tmap으로 목적지 설정하고, 500km 이상 주행

2. 1.의 주행으로 안전운전 점수 61점 이상 획득


이번 달 말에 보험 갱신이라 점수를 맞춰놓기 위해 12월부터 출퇴근 등 10km 미만의 단거리를 가더리도 시동 걸기 전에 무조건 Tmap부터 목적지 설정하고 달렸습니다.


12월 161km 달렸는데, 점수가 87점입니다. 까짓 거 61점 껌이네. 과속도 조금 했는데... 급가속, 급감속은 안했습니다. 분명 그런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1회씩 있네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심한 언덕 오르는데, 앞 차가 갑자기 멈춰서 급하게 정지한 후에, 세게 밟고 올라가지 않으면 밀리니까, 엑셀레이터를 세게 밟은 것 한 번이 있긴 한데... 그게 급가속, 급감속에 해당된 듯 합니다.) 


1월 340km만 채우면 되는데... 61점이야 절대 별 문제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오늘까지 259km를 달려서 161km + 259km = 420km 남은 거리는 80km 되었습니다. 1월 259km 달렸는데, 점수는 35점입니다. 12~1월 총 평균은 41점입니다.


12월 주행거리 161km / 안전운전 점수 87점 / 과속 5회 (1.3km) (모범), 급가속 1회 (주의), 급감속 1회 (안전)

1월 주행거리 259km / 안전운전 점수 35점 / 과속 10회 (4.5km) (모범), 급가속 5회 (위험), 급감속 4회 (위험)

주말에 100km 달렸는데, 그 전까지는 분명 12월~1월 평균이 81점이었습니다. 12월 87점, 1월 78점이었거든요. 이번 달에는 12월보다는 과속을 좀 더하고, 급정거도 몇 번 하긴 했는데... 주말에 100km 달린 것이 운전 습관이 안 좋았는지 점수가 저렇게 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해가 안 갑니다. 주말에 달린 100km가 0점이라고 해도 320km까지의 평균이 81점인데, 320km 쪽이 거리가 크다보니 단순히 산수 계산으로도 41점이 나올 수가 없을텐데... Tmap 점수 산정방식이 이해가 안 가네요. 제가 수학을 잘 못해서 맞게 계산했는지 모르겠지만, 12월 87점과 1월 35점을 1:1 비율로 평균 계산하면 61점이니, 35점 쪽이 1.5배 가량 주행거리가 많은 걸 감안해도 50점은 넘게 나와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런데, 41점은 도대체 어떤 계산인건지... 그리고, 위험, 주의, 양호, 안전, 모범 5등급이 있는데... 과속 10회인데도 모범이라는 것도 웃기네요. 급가속 1회는 주의이고, 급감속 1회는 안전이라는 것도... 둘 다 주의를 주거나, 둘 다 안전을 줘야하지 않나 싶네요. 과속 5회는 모범이고, 과속 10회도 모범이고... 기준이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Tmap 안전운전 10% 할인을 받으려면, 내가 아쉬우니 따라야겠지만... 나머지 80km는 뒷 차에 피해가지 않을 정도로 정말 할배운전만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해도 61점 못 만들면, 보험 시작 전에 특약 가입이 늦어지고, 그만큼 할인을 덜 받게 되니, 주행거리 서둘러 채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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