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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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미싱 구입했습니다.

미싱 사용방법 하나도 모르지만, 유튜브에서 배워봐야죠.


뭘 사야할지 몰라서 알아보니..딱 가정용으로 적당한 가격대의 모델을 추천 받았는데..

딱 저 모델이 박스손상 새상품 판매하는게 하나 있어서 그냥 바로 구입..

일단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오고.. 유튜브 영상도 봐야 하고..

우선 강아지 옷부터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십자수 떠 놓은 것 쿠션도 만들어야 하고..

바지 기장 수선도 해야 하고..

에코백 하나 제 마음에 들도록 몇개 만들어서 지인들 연말 선물도...

예전 격주 토요일 휴무에서 이제 3주에 한번 반나절 당직근무(사실 출근해서 놀아요..ㅠㅠ)로 바뀌어 주말 남는 시간이

많은데, 내년에는 휴가도 늘어날것 같고..  아무튼 남는 시간에 취미거리 하나 만들어 봤네요..


몇년을 벼르고 지른거라..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것 같네요.


P.S. 나이 들어 회사 짤리면.. 부업으로 수선가게 차릴 만큼의 실력이 되어야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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