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숙원 사업 중의 하나인 하드 정리를 맘 먹고 집중적으로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인지... 늘 USB 허브에 꽂아놓는 USB flash drive가 갑자기 나갔네요. 

인식은 되는 듯 한데 안에 미디어가 없다고 나오고... 

검색질 해서 firmware 다시 설치해 보고 하려고 해도 안 되는 상태입니다. 

그냥 죽은 듯 하네요. USB Memory Bar인가로 인식되고 원래 제조사 이름으로 인식이 안 되네요.

(살리는 방법 아시는 분들 좀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나마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X게이트 사 하드들... 정말 심하네요... 


4TB짜리 포터블 외장 하드를 거의 가지고 다니지도 않고 자료 한 번 저장해서 보관하다가 또 빼서 보관하다가 했던 것이 

배드 섹터가 나서 교환 신청을 했더니 2년이 지났다고 신품이 아니고 recertified(우리말로 리퍼.. 제품에 이렇게 찍혀서 왔습니다)된 것을 보내 줬습니다. 

그래서 믿고 다른 4TB에 있던 자료를 Beyond Compare를 이용해서 복사/동기화 하려 했는데 에러가 나더군요. 

그러면서 딸깍 거리는 소위 'click of death'가 시작됐습니다. 

그래도 어제 온 거니 손 봐서 왔겠지 했는데... 자료 복사에 시간도 엄청 걸리고 Beyond Compare가 인식 못 하는 부부도 있고 해서

혹시 싶어서 HDTune Pro를 돌려 봣습니다...

그랬더니... 반도 못 돌렸는데 bad sector가 많이 나왔습니다. 

전 지금까지 그렇게 bad sector가 많은 건 처음 봤네요.

보통 한두 블록 정도 있어도 불안해 했는데요. 

그래서 X게이트 국내 대행사에 연락해서 이거 제대로 리퍼된 거 보내 준거냐 했더니 바로 수거해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다시 본사 쪽으로 보내서 다시 recertified된 것을 받아야 한다네요... 

그건 어떻게 믿으라는 건지... 시간도 시간이고요.


그런데 위의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건지...

그 전에 문제 없엇던, 즉 recertified온 제품으로 자료를 옮기려 하던 4TB 외장하드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건 제가 비교전 최근에 HDTune Pro로 문제 없음 확인했었는데...

이것도 혹시 몰라서 확인해 보니... bad sector가 생겼습니다.

이 제품 구매한 지 1년도 안 된 거고 그나마 사 놓고 한 동안 안 쓰다가 

비교적 최근에 자료 옮기고 바로 집어 넣어 놓고한 제품입니다.

그나마 다행히 구매 시에 Rescue Plan이 함께 있는 제품이라서...

일단 보내 주면 자료 복구를 해 주고 새 제품을 보내 주겠다고 하네요...


백업을 받는다고 받았지만 위의 제품을 옮기고 하느라 사실 백업에 공백도 좀 있고요...

그래도 1년도 안 된 하드에 배드 섹터가 생기고 하면. 백업을 도대체 몇 개를 받아 놔야 하나 싶네요...

Rescue로 복구해 주는 것도 사실 될지 안 될지 모르는 것이고...


그래서 X게이트를 헬게이트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구실 컴의 내장 하드에 배드 섹터 두 번 생겼는데 이것들이 X게이트  거였고,

위에서 말씀 드린 두 개의 4TB 포터블 외장들...

그리고 수 년 전에 있었거나 지금도 있는 것들 중 불안한 비교적 용량 작은 외장들 해서...

5-7개의 하드가 맛이 간 것 같습니다. 

늘 안전 분리하고... 사용 후 빼 놓고 하는데 말이죠. 

오히려 문제 없는 제품도 의심스러워 다시 보게 될 정도네요. 


같은 기간 동안 WD는 외장 데스크탑용에서 하나만 배드 섹터가 났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좀 나름 혹사를 시켰었어요).

압도적으로 WD의 승리네요. 


제 구닥다리 노트북에 들어 있는 내장 하드는 Hitachi/Toshiba인데... 그렇게 혹사시키고 있는데도 아직 괜찮은 걸 보면...


결론적으론 X게이트를 피해라... 가 되는 것 같네요. 

보증기간이 상대적으로 WD에 비해서 조금 긴 것들이 많고, 약간 싼 게 많고, 포터블 용량이 상대적으로 WD보다 큰지라 써 왔는데

돌이켜 보니... 거의 다 망가졋네요 푸헐... 

이래서 헬게이트 헬게이트 하나 봅니다. 

(포터블을 구매하게 되는 게 가지고 다니기 쉬워서보다 따로 전원 아답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최근엔 주로 이쪽으로 구매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아직 써 먹지는 않았지만 X게이트 Rescue Plan은 괜찮은 제도가 아닌가 싶어서 구매를 고려 중입니다. 

하드 크기가 커지니... 자료 복구에 대한 보험 차원에서요...


X게이트를 피하는 게 나은지... 어차피 한 번 죽으려니 예상하고 자료까지 복구해 주는 Rescue Plan이 묶음으로 돼 있는 X게이트 제품을 그래도 사는 게 나은지 싶습니다. 


어쨌든 확실한 건... Rescue Plan이 없으면... X게이트... 절대적으로 피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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