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이를 먹는다는 것

2019.04.13 00:36

해색주 조회:342

 아내가 4살 연상입니다. 40대 중반인데, 풍치라고 하네요. 밖에 잠깐 나갔는데 카드승인 문자가 640,000이 나오더라구요. 혹시 잘못 봤나 해서 몇 번이고 봤더니 맞더라구요. 아내에게 카톡을 보내서 누구냐, 누가 이를 안닦아서 이렇게 돈이 많이 나오냐고 했어요. 본인이라고 합니다. 아내 앞니가 좀 벌어져 있는데, 그 부분이 삭아서 임플란트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연애할 때에는 이가 가지런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뭐가 씌인게 맞나 봅니다.


 몇 군데 치과를 다니면서 견적을 받아보니 30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게 비용이 꽤 드는 것이라서 아내에게 좀 자세히 알아보고 하라고 부탁했어요. 이제 아내도 조심하면서 건강을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더군요. 나이를 먹는다는 것, 조심하며서 사는 건가 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4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47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527
29434 음주운전 의심차량 신고.. [3] 아람이아빠 07.06 139
29433 기억의 오류.. [2] 아람이아빠 07.05 124
29432 상가집 화환 많으면 좋을까요? [7] 해색주 07.03 232
29431 강아지는 털빨.. [5] file 아람이아빠 06.29 185
29430 제주도 여행 [1] file 상호아빠 06.27 164
29429 갤럭시 A34 하나 주문했습니다. [8] 수퍼소닉 06.27 605
29428 드디어 마눌님의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8] 해색주 06.26 199
29427 강아지 산책.. 장마 시작 ㅠㅠ [5] file 아람이아빠 06.26 137
29426 간만에 밤을 새고 있네요. [6] 해색주 06.24 150
29425 예후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28] 나도조국 06.22 256
29424 절반의 성공 [7] file minkim 06.15 247
29423 마라탕면 먹다 말았습니다. [7] 해색주 06.14 208
29422 저는 또 괴랄한걸 사왔습니다 [11] file 바보준용군 06.14 216
29421 오랫만에 와보네요. [4] 제이티 06.12 192
29420 카톡 탈퇴 [26] Alphonse 06.11 261
29419 요즘 옛날 과자 말이 많네요.. [10] 아람이아빠 06.09 219
29418 저가 면도기를 질렀습니다. [4] 해색주 06.08 169
29417 컴퓨터 수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2] minkim 06.08 188
29416 이번에는 좀 양호한게 집에 택배로 날아왔네요 -_- [6] file 바보준용군 06.08 154
29415 지름 글이라도 꾸준히 올라오는 건 좋네요. [13] 수퍼소닉 06.07 150

오늘:
740
어제:
768
전체:
15,19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