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횟집, 방송에 이미 여러 차례 나온 집인 모양인데 둘중 하나겠습니다. 방송만 타는 무늬만 맛집이거나.. 가성비 조차 엄청난 말도 안되는 진짜 맛집이거나. (너목보 느낌 -_-;;)

여기서 차로 편도 4시간 정도 동쪽으로 (서쪽으론 그리 멀리 못갑니다) 가면 리노 (Reno)라는 조그마한 도시가 나오는데요, 거기 스시 부페가 잘 나가는게 두개 있습니다. 저녁은 안가봐서 (더 비쌈 -_-;;) 모르겠고 점심은 17불 정도에 스시만 무쟈게 먹을 수 있는데요 (아마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 많겠죠) 메뉴보고 주문하면 눈앞에서 만들어서 주는 곳입니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인데 이 스시집들 말고는 볼것도 할것도 없다는게 함정. (도박하신다면 얘기가 다릅니다만 도박은 우리나라 현행법상 불법)

60가지 반찬이면....그거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습니다. 한국의 횟집이 가끔 그리워지는 이유중의 하나가 저에게는 이 "반찬" 때문입니다. ^^.

맛있는 횟집은 입이 즐겁지요 ㅠ

와이프가 회를 안 먹어서 회 무척 좋아하는데, 일년에 1-2번 먹을까 말까네요 ㅠㅠ

저는 횟집과 활어를 정말 좋아하지만, 가짓수가 많은 횟집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싱싱한 회에 맛난 반찬 1~2개면 충분 하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요즘 천호동 인근의 서초면옥 갈비찜에 빠져 있는데요. 

갈비찜도 맛나지만 반찬중 이리굴젓과의 궁합이 정말 좋더군요. 

광장 시장 순희대 빈대떡집 갈 때, 젓갈 사가는 팁을 알려 주신 어떤날님이 갑자기 보고 싶어 집니다. 

광장시장도 그립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