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면서 열받기도 하지만 또 재밌기도 하네요
아시다시피 제가 외국에 살다보니... 요즘 한겨레 등등 과거 진보언론들 욕얻어먹는것이 사실 크게 다가오지 않았었는데
오늘 보니까 이건 뭐 토씨하나 안 틀리는 똑같은 기레기네요 에휴


조국후보자는... 생각한것 만큼 달변가는 아니지만 말 한마디한마디 진정성이 느껴지고 믿음직한 모습이군요.
저는 사실 노무현이나 유시민같은 달변가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아마도 대중에게 어필하기에는 조국같은 스타일도 꼭 나쁘지만은 않을것 같네요


오늘 약간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구요... 웃긴건 그 감동적인(?) 장면 바로뒤에 등장하는 기레기가 또 똑같은 질문 왱알왱알~


가만히 보니까 고참기레기들이 초짜들만 여기 들여보내놓고 원격으로 폰에다가 질문 보내서 읽게하는 꼬라지 연출하고 있는것 같드라구요

(초반에 그렇게 일어나서 질문하라고 얘길해도 엉거주춤 안 일어나려고 기를쓰는게 아마 그래서였던것 같아요. 지들도 폰 보고 질문 읽는게 쪽팔리는건 아니까. 그러다가 나중에는 뭐 그냥 당당히 ㅎㅎ)


지금 휴식시간인데 제가 보기에는 후반부에도 똑같이 왱알왱알 같은 질문만 할거 같아요 근데 또 조후보가 나름 개떡같은 질문에 멋진 답을 해주셔서 듣는 재미가 있네요


하여간 여러분들 재밌는 나라에 사셔서 부럽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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