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입원 DAY - 8

2019.11.26 19:06

별날다 조회:362 추천:3

제가 다음 주에 수술을 받게 되어서 오늘 입원했습니다.
골수이식 수술인데요.
병명은 골수이형성증후근이라고 합니다.
사실 병명을 알게 된 것은 지난 9월 7일로, 그날부터 오늘까지 계속 항암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다행히 제 동생 유전자가 저와 일치하고, 항암치료 경과도 좋아서 다음주 12월 4일로 이식수술 날짜가 잡혔습니다.
이식수술을 위한 전단계치료 때문에 오늘 입원했고요, 하제부터 전단계치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미리 머리도 싹 밀었더니, 시원~~하네요. ㅎㅎ
요즈음 개구충제 건으로 이야기도 많던데, 전 해당 없네요. ㅋ~
하여튼 무균실에 앉아서 인터넷 뒤지다가 생각해보니, 별것 아닌 일이지만, 그래도 말씀을 드리는 것이 지난 여러 해 동안 알고 지내온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셨기를 바랍니다.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2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46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505
29422 저는 또 괴랄한걸 사왔습니다 [11] file 바보준용군 06.14 214
29421 오랫만에 와보네요. [4] 제이티 06.12 190
29420 카톡 탈퇴 [26] Alphonse 06.11 259
29419 요즘 옛날 과자 말이 많네요.. [10] 아람이아빠 06.09 217
29418 저가 면도기를 질렀습니다. [4] 해색주 06.08 167
29417 컴퓨터 수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2] minkim 06.08 186
29416 이번에는 좀 양호한게 집에 택배로 날아왔네요 -_- [6] file 바보준용군 06.08 152
29415 지름 글이라도 꾸준히 올라오는 건 좋네요. [13] 수퍼소닉 06.07 148
29414 다시 돌아온 딜을 보고 또 질렀습니다. [4] file minkim 06.07 120
29413 저도 몇 개 질렀습니다.(키보드 아님) [9] 해색주 06.06 124
29412 저도 질렀습니다. [7] file minkim 06.06 120
29411 오늘도 저는 또 또 또 또 또 이상한 걸 사옵니다 [9] file 바보준용군 06.03 152
29410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건 아니고, 지방 이전에 대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12] 수퍼소닉 06.02 155
29409 연휴 끝나고 북한은 불꽃쇼로, 대한민국 서울시는 재난문자로 놀라게 만드는군요. [9] 해색주 05.31 132
29408 키보드 질르고 싶습니다. [8] 해색주 05.31 104
29407 어쩌다 보니 강남 사모님 기분을 또 즐길것 같슺니다 [7] file 바보준용군 05.31 144
29406 강아지 사진 [7] file 아람이아빠 05.31 111
29405 일본 관련을 싫어해서리... [12] Alphonse 05.28 185
29404 왠만한 것은 다 있는 세상...txt [7] Alphonse 05.27 136
29403 요즘 정말 편하게 쓰는 잇템 입니다 [11] file 바보준용군 05.25 182

오늘:
148
어제:
871
전체:
15,186,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