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고등학교 때 같습니다. 


국어시간이었는데 무슨 시였나? 수필이었나? 


암튼지간에 수업하다가 수밀도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다들 그게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어리버리 한20년 전 일입니다. 그때만 해도 다들 순진 했어요. ^^)


선생님이 심히 난감해 하는데 한녀석이 키득 거리고 웃더군요. 


쌤 - "넌 뭘 안다고 그렇게 혼자 키들 거리는 거냐?" 


놈 "복숭아 유?? 그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잘익은... 말랑말랑한.. 키들키들........ "


쌤 - "허어~~!! 이런 발칙한 그나이에 벌써 수밀도를 알다니.. 이런 기특한 놈을 봤나.."


끝내 선생님은 수밀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안해 주셨고


그 친구놈은 그 시간 끝나고 아주 들들 볶였습니다. 


간만에 여유로운 저녁시간에 밥먹고 할일 없이 인터넷 하다가 


물방울가슴 성형이란 광고가 눈에 띄었는데 옛날 고등학교때 생각이 나게 만드네요. 


한손에 쏘옥~~ 봉긋~! 한손에 쏘옥~~ 봉긋~!! 허허허~~!! 



민망 하니까 딴얘기좀...


평소 같으면 단백질 쉐이크 갈아 마시고 열나게 운동중일텐데


저녁밥으로 육계장 사먹고, 출출하다고 참치김밥 두줄먹고... 


아주 노났습니다. 


월욜날 체중계 올라가면 아마 다시 95 찍을것 같아요. 


다이어트는 실행보다 유지가 힘든 것 같습니다. 


데롱데롱이란 아이스크림 아시나요?


이 맬로디가 계속 떠올라요. 


삼강~~ 뒤룩뒤룩~!!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5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47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533
29438 지름은 지름을 부를뿐!!!! [4] file 바보준용군 07.14 160
29437 8월이면 호스팅 연장을 해야 합니다. [4] 해색주 07.12 192
29436 일본 애들은 왜 툭하면 반말인가? [3] 최강산왕 07.10 167
29435 이전 회사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4] 해색주 07.09 151
29434 음주운전 의심차량 신고.. [3] 아람이아빠 07.06 139
29433 기억의 오류.. [2] 아람이아빠 07.05 124
29432 상가집 화환 많으면 좋을까요? [7] 해색주 07.03 232
29431 강아지는 털빨.. [5] file 아람이아빠 06.29 185
29430 제주도 여행 [1] file 상호아빠 06.27 164
29429 갤럭시 A34 하나 주문했습니다. [8] 수퍼소닉 06.27 605
29428 드디어 마눌님의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8] 해색주 06.26 199
29427 강아지 산책.. 장마 시작 ㅠㅠ [5] file 아람이아빠 06.26 137
29426 간만에 밤을 새고 있네요. [6] 해색주 06.24 150
29425 예후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28] 나도조국 06.22 256
29424 절반의 성공 [7] file minkim 06.15 247
29423 마라탕면 먹다 말았습니다. [7] 해색주 06.14 208
29422 저는 또 괴랄한걸 사왔습니다 [11] file 바보준용군 06.14 216
29421 오랫만에 와보네요. [4] 제이티 06.12 192
29420 카톡 탈퇴 [26] Alphonse 06.11 261
29419 요즘 옛날 과자 말이 많네요.. [10] 아람이아빠 06.09 219

오늘:
792
어제:
796
전체:
15,19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