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동으로 싱크되는 아두이노 탁상시계를 자작해보았습니다

시계는 아무래도 매일 쳐다봐야 하니 케이스가 그럴듯해야겠죠? 차고에서 찾아낸 3.5인치 플로피 디스켓 케이스 부품입니다. (이게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옆에 계신 아재에게 물어보세요~)

조립전 한방입니다. 아두이노 우노와 LCM1602 IIC라는 LCD모듈입니다. 우노에는 이 시계의 부가기능인 IR LED가 추가로 달려야 하는데 이 사진에는 빠져있군요.

USB케이블을 연결하면 아직 싱크전이라 유닉스 epoch time이 0으로 잡혀서 저렇게 시간이 표시됩니다.

피시에서 시리얼을 통해 타임싱크 시그날이 잡히면...

싱크가 됐습니다. (사실 시간 업데이트는 잠깐이면 되는데 그냥 좀 있어보이라고 저런 메시지를 표시하게 함 해봤습니다. 초보들이나 하는 짓이죠 ㅎㅎ)

시계의 뒷부분에는 IR LED가 달려있어서 피씨에서 간단한 파이쏜 프로그램으로 티비를 컨트롤합니다. 저는 컴퓨터 책상에 항상 작은 티비를 두고 잠깐잠깐 보는데 아주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