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4의 멀티테스킹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2010.06.24 06:02
어플들이 ios4용으로 나오면
어느정도 수준의 멀티테스킹이 될까요?
지금은 홈버튼 두번 눌렀을때 [이전에 실행했던 프로그램들의 나열] 말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사파리랑 아이팟 등의 어플은 어차피 예전에도 다시실행하면 이전 상태가 유지 되었는데...
지금의 ios4는 멀티가 된다고 하더라도 인터넷 접속이나 gps의 유지가 필요한 프로그램들은
다 죽어버려서 멀티테스킹이 전혀안되는군요.
ios4용으로 어플들이 다시 나오면 해결이 될것 같은데. 그건 그렇다치고
잡스옹이 뻥친거 아닐까요? 멀티테스킹을 해도 아이폰의 성능저하는 없을것이다 라고 했다는데
상태유지를 하는 어플들이 수십개씩 돌고 있어도, 과연 아이폰이 뻗지 않을까요?
정말 마법이라도 쓰지 않는한.. 아니면 사용자가 자유롭게 어플들 all kill을 해야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all kill 기능은 없습니다.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일일히 - 버튼 눌러서 어플 종료할 생각하니
이건 ios4 는 실패작이다. 억지로 무리해서 멀티테스킹기능을 만들었다. 아이폰3gs는 멀티테스킹까지 하기엔
스팩이 낮다, 이렇게 아이폰4를 지르게 할 심산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일단 일부 몇개의 영역에서 정해진 형태로만 멀티태스킹이 된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흔히 쓰는 멀티태스킹 방식이 아닌, 백그라운드에서도 일부 작업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에서 그 작업을 지정해주는 형태죠. 그냥 무조건 멀티태스킹이 되는건 아니구요.
대다수의 프로그램들은 Quick Switch, 즉 최종상태를 프로그램에서 저장해두고 종료해놓고, 나중에 그 상태를 다시 로딩해서 원상복구 시켜주는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아직은 제대로 적용된건 전혀 없구요.
그리고 멀티태스킹을 해도 아이폰의 성능저하는 없을거라는건 뻥이 맞죠. 100% 뻥입니다. 이미 멀티태스킹 지원안하는 녀석들이 리스트에 올라가있는 것만으로도 속도가 느려지는걸 볼수가 있는데, 백그라운드 작업을 하게 되면 더 느려지는게 당연할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