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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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구입했던 게임기 컨트롤러용 어댑터가 주인공입니다.

쉽게 말하면 한 게임기 전용의 컨트롤러를 다른 게임기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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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작고 앙증맞아서 좋은데, 그 크기가 문제라 내장된 배터리가 너무 작은게 불만이었습니다.

최대 5시간 밖에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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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침 배터리를 쉽게 분리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길래, 오픈마켓에서 용량 2배짜리 배터리를 사서 교체했네요.

물론 부피도 2배라 안들어가기 때문에 지금은 위와 같이 양면테이프로 부착해둔 상태입니다.

충전도 잘 되고 배터리 타임 테스트는 안 해봤습니다만 실플레이 기준 6시간 이상은 가네요.

원래는 4배짜리 (3200 mAh) 로 달려고 했는데 처음 하는 거라 실패 부담도 있고,

면적도 저거 2배라 아주 넙대대해서 포기했네요. 저런 1600 mAh 짜리 2개 병렬로 다는 방법도 있긴 한데 납땜이 귀찮습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건 배터리셀이 자꾸만 외부의 압력에 눌린다는 겁니다.

아래가 툭 튀어나와 있어서 컨트롤러를 그냥 두기만 해도 배터리셀이 눌리고,

게임 하다가도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이 저쪽으로 가서 꾹꾹 누르고 있기도 합니다.

리튬 폴리머라 리튬 이온보단 안전하긴 한데 그것도 핸폰 배터리처럼 보호 케이스에 싸여 있을때의 말이죠.

잠재적 화재원인(?)이 될 수 있기에 이 딴 식으로 충분한 조치가 없이 무작정 교체하는 건 비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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