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리뷰쓰면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두곳의 회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애플 또하나는 EKEN입니다.

애플과 더불어 EKEN이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유는

애플보다 먼저 타블렛시장에 진출한 이유도 있겠지만

처음 출시되었을때 아무도 예상못한 $100 Under Android Tablet이라는

의미를 실현한 타블렛PC였기 때문입니다.

이때문 EKEN에서 스펙을 발표하면 그것이 초저가 시장의 기준이었고

거기에 탑재한 CPU 역시 그 시기의 안드로이드 OS를 돌릴수 있는

최소사양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OS 2.3에서 ARM9 CPU 그리고 256메가급을

실현한것이 바로 EKEN사였습니다.

그래서 EKEN사에서 나오는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경우

출시되면 언제나 매니아급이지만 엄청나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았고

대체로 해외 컴뮤니티에서는 출시한지 1-2주만이면

관련포럼및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커펌들이 만들어지곤 했습니다.

이런 EKEN사의 황금기는 2010년 상반기 EKEN M001에서 부터

2011년 하반기에 Infotmic CPU를 기반으로 하면

M00XF시리즈를 판매할때까지였습니다.

EKEN사에서 나오는 기기들의 경우 언제나 바닥을 치면서

성능은 안드로이드를 간신히 돌릴수 있게 하는 CPU로 책정되었기때문

아주 저렴한 CPU를 씁니다.

그리고 각세대에서 거기에 걸맞는 저가 CPU가 출시되어서

EKEN의 타블렛에 들어갔습니다.

허나 Infotmic이 들어간 타블렛을 출시했을때부터 의미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Infotmic의 경우 10.1인치급이상의 크기가 큰 타블렛을

생산하는 저가 브랜드 Zenithink ZT 모델에서 Infotmic CPU가

출시되었을때 부터 사용하는 즉 Infotmic의 레퍼런스 모델은

Zenithink에서 나왔을정도로 Zenithink의 입김이 강한 모델이었고

EKEN사에서 2011년 하반기에 이걸 선택했을때는 이미

1년넘게 쓰였던 구모델을 채택해서 시장에 투입하겠다라는 성격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아무리 저가를 좋아하는 유저라도 EKEN에 이런정책에 대해서

그다지 좋은 느낌은 받지 못했고 2011년 9월달부터

불붙기 시작한 RK2918과 AA10의 치킨런으로 인해

Cortex A8의 CPU자체가 성능도 좋아졌고 가격자체도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즉 ARM11 정도의 성능을 가진 구세대의 칩인 Infotmic의 CPU가지고는

아무리 ICS를 올린다고 하더라도 RK2918이나 AA10을 이겨낼 도리가 없었을겁니다.

거기에다가 2012년 부터 AA10의 개당가격이 EKEN이 계속 사용하고 있던

WM8650이나 Infotmic CPU의 가격을 완전히 따라잡게 되었고

EKEN으로써는 기존의 저가칩으로써는 도저히 초저가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2012년 상반기부터

모든 저가 기기의 CPU를 AA10으로 바꿔버립니다.

현재 EKEN의 신제품라인업에 T시리즈와 A시리즈의 경우

전부 AA10이 들어갔으며

F시리즈의 경우 2월달까지 ICS를 탑재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많은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가지게 했으나

그 계획자체를 백지화 시켜버렸습니다.

이런 노력이 얼마만큼의 결실을 맺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 저가시장의 기준이 되는 EKEN이 AA10을 택했다는 자체가

저가시장도 Cortex A8이 기본으로 택했다는 사실은

가장도 이제 어느정도 고성능 시장에 진입했다는 이야기도 될것입니다.

또한 EKEN자체도 EKEN 시리즈 출시초반부터 WonderMedia의 CPU를 썼으나

이제는 관계를 끊었다고 보는게 맞고

WM측의 경우 차세대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해다라는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1. EKEN의 AA10 시리즈 라인업
EKEN.JPG
위의 본문에서도 이야기헸자만

현재 EKEN의 경우 WM8650 CPU와 Infotmic CPU를 쓴 타블렛은

매인화면에서 전부 내린상태입니다.

그대신 AA10 CPU를 쓴 다수의 기기를 전면에 배치시켰습니다.

EKEN은 7인치급에서는

T01, T02, T03, T06, A70, B70, C70, D70, G70 총 9종류의

7인치 타블렛을 라인업으로 내놨습니다.

거기에 배터리는 2300mAh로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EKEN은 언제나 저가 타블레에서 3-4시간정도의 가용시간을 유지하기 때문에

그 한계인 2300mAh를 쓴듯 합니다.

그외 8인치급에서는 A80 (2300mAh), 9.7인치 IPS급에서는 A90 (5000mAh), 마지막으로 10.1인치급에서는

T10과 B10 (2300mAh과 5000mAh)을 신모델로 출시했습니다.

7인치급에서는 512메가램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급에서는 512메가와 1기가램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부 5터치 정전식 패널로 구성되 있습니다.

저가기는 허나 EKEN에서 이야기 하는 기존에 EKEN에서 추구하는

초저가와는 달리 상당히 향상된 성능이며

배터리문제만 제외하면 아마도 쓰는데는 지장이 없을정도로

훌륭합니다.


2. EKEN 그리고 그 철학을 나타내는 너무나 흔한 디자인의 EKEN T10

EKEN이 처음 나왔을때 EKEN M001의 디자인은 정말로 획기적인 디자인이었고

형편없는 내구성을 제외하면 명기 반열에 낄수 있을정도의 성능까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EKEN의 경우 그것하고는 완전히 다른 모양이 틀리긴 하지만

어디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입니다.

전체 케이싱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EKEN T10의 경우 전면배젤은 무조건 검은색이나

후면은 검은색, 빨간색, 흰색의 3가지 색상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면의 플라스틱의 경우 무광택이긴 허나 번들거리는 플라스틱이라

손때가 상당히 잘 묻습니다.

물론 애플이나 삼성같은 디자인은 아닙니다만

Yuandao사나 Cube사 혹은 Teclast사의 디자인을 짬뽕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전면은 아주 단순하게 구성되 있습니다.

정면엔 10.1인치의 스크린 그리고 우측위에는 1.3메가 픽셀의

그리고 우측하단에는 파워 LED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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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유행인지는 몰라도 다른기기와 마찬가지로 좌측면과 하단면에는

아무런 기능버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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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면에는 금속으로 된 비돌출형의 리셋버턴, 돌출형인 2개의 볼륨조절 버턴

마지막으로 1개의 전원버턴으로 구성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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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에는 파워아답터 단자, SD/TF 카드를 끼우면 SD/TF카드가 돌출되

보이는 SD/TF 카드 슬롯, 이어폰단자, USB Host 단자, HDMI 단자

미니 USB 단자 그리고 마이크 단자로 되어있습니다.

AA10 계열기기의 특징인 HDMI 단자와 10.1인치의 큰인치수임에도 불구하고

USB 충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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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좌측 하단부에는 스피커 라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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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과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EKEN측이 이야기하는 공식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Allwinner A10 (Cortex A8 1.5Ghz + NEON3)

GPU     : Mali400

Nand    : 4g

화면    : 10.1인치 1024X600 TN 16:9

사진    : JPG, BMP, GIF 지원

음악    : AAC, APE, FLAC, MP3, OGG, WAV, WMA 지원

동영상  : MP4, MOV, ASF, AVI, VOB, RM, MPEG, MPG, FLV, MKV 지원 (2160P 및 3D 지원)

메모리  : DDR3 512메가/1기가

터치방식: 정전식 5터치

색상    : 전면 검은색 무광택 플라스픽 후면 검은색/흰색/붉은색 무광택 플라스틱

이북    : CHM,TXT, UMD, PDB, HTML, PDF, EPUB 지원

TF, SD  : 32기가 지원 (Micro)

음성녹음 지원 (WAV형태)

이어폰  : 3.5mm 지원

배터리  : Li-ion 베터리 2300/5000mAh (5V/2A)

언어    : 영어, 한국어외 다수지원

USB     : USB Host, Mini USB

무게    : 665g

OS      : Android OS 4.03

크기    : 270mm X 162mm X 13.5mm

Mini HDMI TV-OUT

EKEN T10의 포장지 케이스는 범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땅한건 없고 수입하는 회사에 따라 달라지며

각인 역시 수입하는 회사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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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는 기본적으로 기기, Mini USB 케이블 그리고

파워아답터 이렇게 세가지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있다하더라도 충전이나 혹은 타블렛을 PC에 연결시켜서 작업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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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활한 스크린 그리고 괜찮은 기기 확장성

10.1인치라는 크기는 어떻게 보면 소형 넷북에 비견될만흔 스크린 크기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넷북의 경우 10.1 인치 그리고 1024X600이라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EKEN T10 역시 10.1인치 넷북과 비슷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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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재미있는건 일반 USB 포트 하나 그리고 Mini USB 포트 하나를 가지고 있어서

한쪽은 키보드 케이스 한쪽은 마우스를 끼울경우 넷북하고 비슷하게 된다는 겁니다.

거기에 1기가 램이라는 그 자체가 두개의 Device를 한꺼번에 움직여도

딜레이없이 화면이 움직입니다.

무게의 경우 보통 배터리까지 같이 달경우 1킬로 언저리인 넷북보다는 키보드 케이스보다는

가볍긴 합니다.

거기에 가격적인 면에서는 당연히 넷북보다는 저렴합니다.

또 오피스 기능에 있어서 현재 제한적이기는 하더라도 Kingoffice나 폴라리스 오피스정도라면

웬만큼 리포트 쓰고 수정작업은 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인터넷 수신성능 자체도 향상되었기에 인터넷 수신해서 인터넷 사용하기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배터리 성능은 키보드케이스와 마우스를 달경우 20%정도 실사용시간이 감소되긴합니다만

그래도 4시간이상의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적어도 6셀쓴 넷북보다는

휠씬 오래갑니다.

다시말해 복잡한 작업이 아니고 넷북정도의 수준이라면 이정도도 어느정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겁니다.


4. 모자란듯하면서도 어느정도 수용이 가능한 EKEN T10의 성능


초기펌웨어의 경우 터치의 문제가 있었으나 펌웨어가 업글하면서 터치에 대한 문제는

거의 완벽하게 고쳐졌고 RK2918처럼 ICS에서 왼쪽하단면의 터치문제역시

말끔합니다.

물론 10.1인치라는 광활한 크기탓일수도 있겠으나

EKEN자체가 원래 초저성능 모델을 쓸만하게 최적화시킨

경력이 있고 AA10이라는 CPU의 커널이 이미 거의 안정화된 상황이라

T10에서도 쉽게 펌웨어가 안정화 된것 같습니다.

Quadrand Score Advance로 측정한 결과 1600-1800 정도의 수치를 나타냈고

타기기의 AA10과 거의 엇비슷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AA13보다는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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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utu역시 마찬가지로 2800-2900대정도의 점수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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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mo 벤치마크의 경우 680-800 정도의 수치를 나타내는데 이 수치역시

다른 AA10계열의 기와 큰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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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의 경우 5000mAh를 가지고 있고 AA10자체도 배터리 관리에 탁월한 CPU라

5-6시간정도의 가용시간을 나타냅니다.

다만 wifi를 켰을때는 다른기기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광탈끼가 조금 있습니다.




5. 호환성및 빠른 인터넷 브라우징속도 하지만 웹브라우저에서만 저렴하지만


이북과 코믹뷰어에선 화려한 약간 이해가 안되는 가독성


다른건 모르겠으나 1기가급의 램은 인치수가 어떻게 되었던간에

512메가램을 가진것보다 휠씬 압도적으로 브라우징에 유리합니다.

512메가에서는 웹브라우징을 할경우 램부족으로 허덕이는 경우가 상당히 높습니다.

거기에 홈화면으로 나와서 다른 작업으로 전환하기 전 가용램을 보면

겨우 3-40메가밖에 확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비해 1기가램을 가지고 있을경우 아무리 램을 소모시킨다고 하더라도

가용램이 3-400메가정도 확보된 상태라 무엇을 하더라도 램부족으로

허덕이는 경우도 없고 페이징 속도도 엄청나게 빠른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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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가램을 가지고 있는 EKEN T10의 경우 아무리 무슨짓을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기본브라우저를 쓰던 파이어 폭스를 쓰던, 돌핀브라우저를 쓰던 아니면

Xscope를 쓰던 웹스트리밍동영상을 열심히 키고 딴작업을 해도 잘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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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boat 브라우저나 Opera 모바일정도만 쓰면 속도자체는 더 빨라지긴 허나

플래쉬까지 다용도로 쓸려면 boat나 Opear 모바일보다 효용성면에선 다른게 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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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유명 웹브라우저의 경우 검색이 잘되지는 않으나

테스트했던 웹브라우저만 가지고도 충분히 쓸수 있을겁니다.

허나 T10의 커다란 단점이 하나 있는데 1024X600이라는 가독성에도 불구하고

웹브라우저 상의 기본크기에서 글자를 최대밝기로 했음에도 희뿌였게

보입니다.

거기에 모바일사이트에서도 글자의 가독성이 확보가 안될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순전히 패널의 밝기셋팅 문제 일수도 있는데

모니터의 대비점이 지나치게 높게 설정될경우에 글의 가독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데

똑같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테스트해본 웹브라우저중에 오페라 브라우저를 제외한 나머지 브라우저에서


이런문제들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건 펌웨어내의 수치만 조정해주면 가능하겠지만 아마도

EKEN내 엔지니어가 이런식의 밝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설정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어플을 가동했을때는 모르겠지만 이건 에러에 가깝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렇다고 해서 이북뷰어나 코믹뷰어에 가독성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대체 뭐가 뭔지 모르정도입니다.


Perfect Viewer, jjcomics, ACV에서 만화책을 볼때는 1024X600에 걸맞는 듯한 해상도를


나타냈고 더더군다나 태양아래서의 가독성도 어떻게 난반사 처리를 한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가독성이 확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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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뷰어에서도 코믹뷰어와 별다를바없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Moon+ Reader, jjreader, ireader 그리고 Aldiko리더에서 이런저런 셋팅없이 소설을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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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해 저렴하긴 하겠지만 어느정도 수용할수는 있습니다.


허나 조금 고쳐주었으면 완벽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6. 확장성 때문에 오피스사용이 상당히 요긴해진 T10

위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AA10이라는 CPU덕분에 오피스뷰어역시

상당히 유용하게 쓸수 있습니다.

Kingoffice, Document to Go, Quick Office HD 같은 뷰어들이

단순하게 글을 본다라는 개념이상의 역할을 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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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메가급 타블렛에서는 키보드 작업을 한다하더라도 어느정도 딜레이가

있어서 글자 입력후 0.3초정도후에 화면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1기가램을 가진 T10은 실제 컴퓨터의 키보드를 치는것같이

똑같은 반응속도로 워드작업을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한적이나마 편집기능이 있는 안드로이드계열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쓸수 있습니다.

만약 Windows CE에서 최대강자였던 Softmaker Office가 안드로이드 진영에

참전하게 된다면 EKEN T10의 경우 외장기기의 확장성과 더불어

오피스편집만을 따진다면 오픈오피스만큼 사용할수 있을겁니다.

그외 문서를 여는 시간도 1기가램이기때문에 빠릿빠릿하게 열어줍니다.   

다만 ICS의 문제인지 아니면 한글키보드와의 호환성문제인지 Kingoffice의 경우 키보드를 통한 한글출력이


상당히 불안한 편입니다.


7. 극악의 3D게임 호환성과 환상적인 게임기 에뮬레이션 기능.

10.1인치라는 크기는 갤럭시 탭 10.1이 나오기전까지 그렇게 많은 타블렛제조회사에서

쓰는 크기는 아니었습니다.

차세대에 와서야 중국계 타블렛들이 IPS나 고화질 TN패널을 채택하면서

이제 어느정도 정착할려는 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게임에 대한 어플 호환성이 좋다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이런 큰 문제가 나타난것이 바로 AA10 계열 타블렛에서 너무나 실행이 잘되던

GTA3 Anniversary Edition입니다.

10.1인치급에서 렘도 1기가나 되는 T10에서 크기가 호환이 안되 맞지 실행자체가 

안됩니다.

그냥 검은색 화면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스팔트5는 작은화면으로 나오기는 하나 실행이 아주 잘됩니다

어쩌면 Gameloft사의 3D게임중에 가장 잘 지원이 되는 게임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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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 of Sparta는 실행은 가능하나 키패드가 화면 중간쯤 나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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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rai II: Vengeance는 화면 전체를 가릴정도로 실행이 원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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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정도의 게임이 다일정도로 Gameloft사의 게임들은 거의 지원이 안된다고

보셔야 할겁니다.

거거에 나머지 3D게임역시 소수만 지원이 되는듯 합니다.

2D게임에서 언제나 러퍼런스로 채택하는 Kairosoft사의 게임은 실행이 아주잘됩니다.

그외 앵그리버드라던지, Hyper Jump 혹은 프로야구 2010도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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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게임기 에뮬레이션은 너무나 잘되서 EKEN 측에서 T10을 에뮬게임전용으로

만든게 아닐지 의심이 들정도입니다.

대체로 화면이 커질경우 게임기 에뮬레이션을 돌릴경우 반응이 느려지거나

게임구동자체가 느려져서 사운드가 오프닝화면부터 깨지는 경우나

아니면 게임진행하다가 램이 딸려서 튕기는 경우도 있으나

T10의 경우 PS 에뮬레이터인 FPSE에서 게임을 구동시킬때 상당히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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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64oid같은 N64게임기 에뮬레이터 역시 10.1인치 광활한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수 있고

키보드케이스를 장착했음에도 게임들이 잘 돌아갑니다.


8. 동영상 그 화려한 선택

10.1인치라는 화면에서 동영상 재생은 그야말로 예술에 가깝습니다.

아니 1024X600에서 뿜어져 나오는 동영상 재생의 오라는 정말

눈이 즐거울 정도입니다.

7인치급의 경우 동영상을 재생해도 눈에 제대로 안들어가듯한 느낌이 있는데

T10이 10.1인치로 올라가면서 멋지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Allwinner 계열에서 궁합이 아주 잘맞는 MX Player나 Vital Player는

EKEN T10에서도 역시 강하게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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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winner A10기기에서 최적화가 안되면 중국어 자막과 한국자막이 겹쳐서

나오는데 그런 문제도 없습니다.

Soul Movie는 커다란 문제가 있는데 이건 Allwinner측에서 일부러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AA13계열 기기와 똑같이 동영상 자체가 재생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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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Soul Movie의 경우 될수 있으면 동영상 재생용 어플로 사용하지 말아야 될겁니다.

나머지 동영상 어플은 재생은 되나 시작했을때 파일검색의 문제가 ICS에서 해결이 안되었기에

MX나 Vital를 제외한 Meridian정도나 제대로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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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마켓 한글 그리고 동영상 스트리밍

마켓의 경우 구글 CTS를 통과한 다른 기기와는 다르게 90%정도의

어플을 구글 Play 스토어에서 검색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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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더라도 웬만한 한글 어플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접촉식 키보드나 구글 키보드는 그래도 검색이 잘되기에

충분히 깔수 있습니다.

검색이 안되는 어플들이 몇몇이 있으나 그래도 백업해놓은 APK를

깔면 됩니다.

한컴뷰어나 사이냅뷰어도 검색도 잘되고 인스톨도 잘되고

실행도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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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트리밍 방송은 Pooq, PandoraTV, 다음팟플레이어

그리고 Youtube까지 전부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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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중국계 W/Zhi마켓정도와 Slideme 오프안드로이드 마켓정도 깔아주시면 플래쉬와 구글계열

프로그램도 업데이트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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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짧지만 나름대로 평가한 EKEN T10의 리뷰를 끝냅니다.

EKEN T10의 가격은 120-140달러대로 10.1인치급치고는 그렇게 비싼가격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가기 때문에 나쁠것이다라는 평가도 지워버렸습니다.

하지만 T10은 어디까지나 상당히 한정된 기종입니다.

즉 3D게임이나 휴대성을 목적으로 쓸기능은 아니며

넷북대용으로 쓰기 위한 대용품에 가까울겁니다.

물론 패널의 대비에 대한 설정이 떨어진것도 있고 패널자체가

약간 저품질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만

10.1인치급에서 이정도의 가성비 좋은 스펙을 보기란 쉽지 않을겁니다.

더구나 중국의 메이저업체보다도 10-20%정도 저렴하니

10.1인치를 쓰시고 싶으신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합니다.

단 아직 초반에 생산된 물건이라 내구성이 얼머나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기생산판치고는 완성도가 높기때문에 항후 EKEN의 행보에 따라서


지금보다 휠씬 명기가 될 가능성도 있고


Slatedroid.com의 푸쉬를 상당히 많이 받는 EKEN사의 물건이기에


펌웨어 최적화도 날이 가면 갈수록 높아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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