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게임기의 역사는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아니 게임기라기 보다는 유희라고 불리는

여러가지 행위의 역사는 인간이 지능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게임기의 원조가 되는 동서양의 여러가지 좌석유희인 장기, 바둑, 체스, 고무, 백커만

혹은 체커등은 게임기라는 이름의 기기가 최초로 나오기 시작하기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지적유희의 대상이었습니다.

비디오게임혹은 TV게임이라고 불리는 여러가지 게임이 실제 나오기 시작한건

퐁이라고 불리는 단순한 게임기가 미국가정에 70년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물론 그전에도 애니악이라는 운동장만한 컴퓨터에 몇몇 엔지니어들이

미사일 탄도계산을 통해 게임과 같은 서로의 타켓을 맞추는 듯한 게임 비스무레한것이 나오긴 했지만

대형 진공관 덩어리의 컴퓨터를 일반 가정에 적용하는데는 꽤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퐁이후로 미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좌석유희의 가능성을 내비쳤고 아타리사에서

카트리지 교환방식의 게임기를 세계최초로 선보이게 됩니다.  

아타리사에서 선보인 카트리지 방식의 게임기는 남코사의 히트작인 팩맨을 7백만장이나

판매해서 북미및 유럽의 비디오게임시장을 장악하게 됩니다.

일본역시 닌텐도사의 패밀리 컴퓨터 혹은 Famicom이라는 8비트 게임기로 일본시장을 공략합니다.

패미콤은 아타리쇼크로 인해 피폐해진 북미시장을 80년대 완전히 장악해 버리고

90년대에는 슈퍼패미콤과 게임보이로 대약진하였고 2000년대 들어와서는

거치형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과 플레이스테이션2에 밀렸지만 GBA와 NDS로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들고 여기에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Xbox와 Xbox360등등 지금까지 수많은

게임기가 존재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욕망은 약간 삐뚫어진 부분에서 발달하지 시작했습니다.

90년후반 아직 저작권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슈퍼패미콤의 에뮬레이터인 ZENES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퍼집니다.

슈퍼패미콤의 에뮬레이터가 충격을 주었던건 기존의 컴퓨터에서

2-3메가의 작은 용량을 파일만을 가지고도 무료로 게임을 할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1990년대 후반에 태동하기 시작했던 게임기 에뮬레이션은 점차 범용성 소형기기인

Palm이나 Windows CE 기반의 PDA로 확대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소형기기에서 슈퍼패미콤정도의 에뮬레이션은 힘들었고

패미콤이나 아타리 혹은 애플2급의 에뮬레이션정도에 CPU를 최대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의 소모도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뒤 많은 유저그룹들이 기존의 게임기를 소형단말기에 에뮬레이션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으나 2000년대 중반까지도 웬만한 회사에서이걸 제대로 구현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것이 한국계 회사인 게임파크에서 나온 게임기인 GP32가 게임기 에뮬레이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줍니다.

게임파크에서 나온 GP32는 원래 게임기 에뮬레이션을 목적으로 한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런칭타이틀도 내면서 한국내에 휴대형 게임기 시장에서 성공할려고 노력했던

회사였습니다만 출시가 되지 않는 게임들과 한국의 시장사정과 맞물려서

오픈소스 형식으로 한국외에 다른 나라에서 발매되었습니다.

GP32의 경우 유럽에서 게임기 에뮬레이션을 가장 잘하는 기기로

손꼽히게 되었고 결국 이런 상황이 중국계 회사들로 부터 게임기 에뮬레이션

시장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라는 걸 감지하게 됩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계회사들의 이런 노력은 GBA정도는 에뮬레이션을 하기 힘들지만

중국에서 나오는 MP3나 PMP에 패미콤에뮬레이터를 넣어서

어느정도 게임기 에뮬레이션에 대한 독자규격도 마련합니다.

2009년 이런 중국의 기술력을 반영하듯 최고의 게임기 에뮬레이터인 Dingoo사의 A320이 출시됩니다.

Dingoo A320은 아케이드 게임에서부터 GBA게임에 TV out까지 내장하여

불법적이지만 조그마한 기기에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욕망을 유감없이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여기에 추진력을 얻은 중국은 2012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고성능 CPU와 GPU를 탑재해서

PS1과 N64를 에뮬레이션 할수 있는 휴대용기기들을 다수 출시하게 됩니다.


1. JXD란 회사는..

JXD는 금성전자유한공사 즉 Jinxing Digital Co. LtD에서 나온 약자로 설립연도는 2005년도입니다.

원래 이회사는 짝퉁틱한 MP4 플레이어, HD MP4플레이어 그리고 PMP를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7년 고전게이머들에게 희트한 JXD301을 출시하면서 북미에 여러유저들에게

커다란 파문을 남기게 됩니다.

이에 고무된 JXD는 이 이후로 저작권이라고 아예 무시해 버리는 에뮬레이션 게임기에 집중하면서 몇가지 모델을

중국시장에 출시하고 나아가서 영문웹페이지까지 운영하면서 중국외 지역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몇몇기종의 경우 PSX에 완벽호환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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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li400과 Amlogic Cortex A9 8726-M3

Amlogic Cortex A9 8726M1의 Mali 400 GPU를 탑재하고 시장에 출시한건 2010년 12월무렵

중국계 회사인 Ramos에서 입니다.

3D에 강하고 전세대 GPU였던 Mali 200에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던 Mali 400이 저가는 아니지만

삼성 허밍버드와 같은 나름대로 현재 나름대로 중가 브래드에 많이 들어갔습니다.

Amlogic Cortex A9 8726-M3는 8726-M1의 개량버전으로 배터리 성능이 강화되었다고

어려가지 공식 자료에는 나와있긴 합니다만 실제 CPU개발의 레이아웃이 제대로

입수되지 않아서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다른회사의 공식홈피와는 다르게 관련자료를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는지 직접

그쪽에 연락을 하지 않는이상 자료를 얻을수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찌되었던 Cortex A9에 범용성이 높은 GPU인 Mali 400을 가지고 있는 이 CPU는

256메가의 램을 가지고도 아스팔트 5을 돌릴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256메가 상태에서 OS 2.2나 2.3으로 가도 UI자체가 처참하지 않을정도의 속도를

내는 CPU니 다른 CPU보다는 OS상에서 가용램 관리가 상당히 잘 되는것 같습니다.

실제 JXD-S601에서 ES 작업관리자를 돌렸을 경우 가용램이 250메가정도 되었습니다.

Cortex A8계열에서 가용램이 최대 200메가 최소 170메가정도 확보되는것에 비해

꽤 많은 용량의 램을 확보 됩니다.

좀더 많은 테스트를 해봐야 알겠고 JXD-S601의 경우 기본적으로 8726-M3에 ICS를 올린 상태인

다른 타블렛과는 다르게 OS 2.3에 그것도 커스텀런처를 올려놔서 실제 동일 CPU를 다른 타블렛과

많이 다를수는 있을것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CPU의 특성을 나타내는건 사실입니다.


3. 게임기능에만 집중시킨 JXD-S601의 최적화

앞서 이야기 했지만 JXD-S601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건 맞습니다만 펌웨어의

최적화의 방향이 상당히 틀립니다. 이건 다른 타블렛과도 상당히 틀릴겁니다.

더구나 게임기능에 집중하기 때문에 그외 다른기능에 대해서 소홀할수도 있는것 역시

간과하기 힘듭니다.

JXD-S601의 최적화 방향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게임과 배터리의 최적화"입니다.

JXD-S601의 Quadrant Score는 다른기기와 거의 엇비슷합니다 Quadrant Score의 경우 1800-2000대정도

나오며 전전세대칩인 Amlogic Cortex A9 8726-M1을 썼던 Ramos계열의 Quadrant Score의 경우

1500-1800정도가 나오는데 그것보다도 약간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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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CPU점수를 분석해 보면 I/O의 경우 4000대를 나타내서 RK2918과 비견될 만큼

빠르고 2D 900점대며 3D 500점대로 상당히 빠른 속도를 나타냅니다.

이것외에 다 또다른 밴치마크 프로그램인 Antutu벤치마크의 경우 2500 점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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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성능을 100%로 올리고 Wifi키고 최대밝기를 하면서 배터리 성능을 측정한

Antutu Battery Test경우 650점정도가 나오고 2시간20분정도에

19%정도로 배터리가 떨어지고 중국 타블렛의 특징인

특정구간에서 배터리가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없는걸로 봐서는

2시간 40-50분사이에 배터리가 떨어질것이라고 예상되었고

실사용시간은 3-4시간정도로 테스트 결과로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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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인치에서 2200mAh정도의 용량을 가진 기기에서 이정도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배터리가 3-4시간정도의 조류일것이라고 예측되나

실제 사용시간은 wifi를 켜놓고 그냥 사용해도 5시간정도 가고

wifi를 끄고 동영상만 보면 더 오래 갑니다.

다시말해 CPU자체가 트윅을 걸어놓는 펌웨어를 만들지 않는한 저정도의

배터리가 유지될수 없어 보였습니다.

즉 어플을 돌릴수 있게 최소한 CPU클럭만 정해놓거나 어플에 따라서

가용적으로 CPU 클럭을 조정할수 있도록 하면 배터리의 소모량이 줄어듭니다.

JXD-S601에 들어간 런처는 DL 런처로 불리는 JXD에 만든 커스텀 펌웨어입니다.

아직 상위버전인 JXD-S7000을 입수해보지 않아서 같은 런처를 썼는지 모르겠지만

JXD-S601에 들어간 DL-런처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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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런처의 경우 다른 안드로이드 런처들에 비해 상당히 자유도가 낮은 런처입니다.

자유도가 낮은 정도가 어느정도냐하면 거의 불가능할정도로 아무것도 할수 없는 런처입니다.

런처안에 있는 설정은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배경화면을 바꾸고 홈화면에서 나올때 모든 어플을 자동으로 Task Killer같이 죽여주는 기능입니다.

배경화면은 라이브 Wallpaper로 바꿀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런처의 자유도가 낮은 이유는 홈화면의 어플바로가기를 삭제할수 없고

밑에 있는 독화면의 필요어플역시 삭제할수 없습니다.

또한 홈화면나와서 다른화면으로 들어갈경우 역시 4개의 아이콘이 있는 독화면이

나오는데 역시 삭제할수 없습니다.

위젯역시 홈화면에서 설치할수없어 굳이 위젯 프로그램을 받을필요도 없습니다.

마켓은 내장되있지 않고 이북뷰어인 King Reader와 크게 의미는 없지만

King Office 어플이 내장되 있습니다.

그외 안드로이드 기본 음악파일과 자막이 지원되는 동영상 프로그램이 내장되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의 중국계 어플이 들어있습니다.

홈화면에는 닌텐도의 패미콤, 세가사의 메가드라이브, 닌텐도의 게임보이어드밴스

닌텐도의 N64 그리고 마메 에뮬레이터가 기본으로 나와있고

그외 앵그리버드, Fruit Ninja와 같은 안드로이드 게임들이 다수 있습니다.

문제는 게임을 깐다하더라도 홈화면에 나타나지 않아서 어플이 있는 화면으로 들어가서

실행시켜야 합니다.

루팅을 하지 않을경우 안드로이드 마켓을 넣기 힘들기에 slideme와 같은

오프 안드로이드 마켓을 깔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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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기본브라우저나 다른 기본어플외에 어플을 마켓을 통해서 까실수 있을겁니다.

물론 이게 마음에 안들면 Go 런처를 기본으로 하고 DL런처를 삭제한 커스텀 펌웨어를

까실수도 있습니다.

커스텀 펌웨어의 경우 마켓도 깔려있고 홈화면도 제대로 사용할수 있고

위젯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즉 보통의 안드로이드 타블렛처럼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타블렛처럼 쓰는 이 커스텀 펌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DL 런처에 비해서 게임기 에뮬레이션 기능이 떨어집니다.

둘째 버그탓인지 아니면 다른탓인지 SD카드에 게임롬파일이 삭제되는 에러가 있습니다.

셋째 배터리관리가 DL런처보다 잘안됩니다.

DL런처나 커스텀 런처나 아직까지 안정화가 안된상태기 때문에 어떤걸써도 무방하지만

게임만 즐기기 위해서라면 DL런처를 쓰시고 타블렛처럼 쓰실려면 커스텀 펌웨어를

쓰시기 바랍니다.


4, PSP와 똑같은 아니 거의 흡사한 JXD-S601의 디자인

JXD-S601의 광고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JXD의 공식 홈피에 가보면 S601의 광고가 있는데 아예 대놓고 PSP를 복사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광고를 반영하듯 JXD-S601는 모양은 PSP와 거의 흡사합니다.

JXD광고와 Android Player라는 마킹만 없었다면 신형 PSP로 착각했을정도로 거의

똑같습니다.

JXD-S601의 전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4.3인치의 스크린과 좌측에는 4개의 상하좌위 버튼과 상하좌우버튼에 대응되는

동그란 스틱이 있습니다.

우측에는 4개의 기능버튼과 메뉴, 뒤로가기 그리고 select, start에 해당되는 버튼이 있습니다.

즉 거의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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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는 TV-out 단자, 충전 및 PC 연결 USB, 이어폰 단자, 볼륨 증가, 감소 버튼

그리고 게임기의 LR 버튼을 대응할수 있는 버튼이 좌우에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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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는 SD/TF 카드 슬롯, 파워버튼 그리고 터치형 게임을 할때 불필요한

버튼기능을 잠글수 있는 잠금버튼과 Mic와 reset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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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는 두개의 스피커가 달려있고 음악 증폭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거기에

어디에 써야 되는지 모르는 0.3메가 픽셀의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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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메가 픽셀의 카메라는 활용도에 따라서 상당히 미묘한 위치에 달려있습니다.

그냥 쓰기에는 0.3 메가 픽셀의 카메라의 품질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그렇다고 화상통화에 쓰기에는 후면에 붙어있어서 촛점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이 카메라의 역할은 급할때 그냥 쓰는 카메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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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메가픽셀정도의 카메라가 붙어있었다면 좀더 유용하게 쓸수 있었을겁니다.

JXD-S601의 성능요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Amlogic 8726-M3 (Cortex A9 1.0Ghz + DSP)

GPU     : Mali-400

Nand    : 4g

화면    : 4.3 인치 480X272 Pentile 방식

사진    : JPG, BMP, GIF 지원

음악    : AAC, APE, FLAC, MP3, OGG, WAV, WMA 지원

동영상  : MP4, MOV, ASF, AVI, VOB, RM, MPEG, MPG, FLV, MKV 지원 (1080P 지원)

메모리  : DDR3 512메가

터치방식: 감압식 1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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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흰색, 검은색

이북    : CHM,TXT, UMD, PDB, HTML, PDF, EPUB 지원

TF, SD  : 32기가 지원 (Micro)

음성녹음 지원 (WAV형태)

이어폰  : 3.5mm 지원

배터리  : Li-ion 베터리 2300mAh (5V/0.5A)

카메라  : 후면 0.3 메가픽셀

언어    : 중국어, 영어, 일본어지원 (한글 지원안됨)

USB     : Mini USB (OTG)

무게    : 192g

듀얼OS  : Android OS 2.3 (Android 4.0 ICS 업데이트 예정은 아직 미지수)

크기    : 170mm X 75mm X 17mm


기본구성은 기기, 미니 USB, 파워아답터, 이어폰, 설명서, 번들DVD 그리고 화면을 닦는 천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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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야기했지만 말그대로 PSP의 모양을 그대로 따라했기 때문에

기능도 거의 엇비슷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허나 성능이 낮다로 정의하기는 힘들고 기기의 방향성이 다르다라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5. JXD-S601의 루팅에 관해서..

좋던 싫건 JXD-S601의 경우 한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루팅을 해야 합니다.

루팅을 하지 않을경우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하기는 조금 힘들고 또한 필요한

어플도 다운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JXD-S601의 루팅은 Unlock Root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Unlockroot.com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받은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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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기와는 다르게 JXD-S601을 킨 상태에서 루팅을 해야 합니다.

PC와 기기를 연결시키면 자동적으로 기기를 인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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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를 인식한 상태에서 Settings로 들어가서 Application을 누르면

거기에 Development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으로 들어가서 Debugging mode를 눌러주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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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른다음 Unlockroot 프로그램을 PC에서 누르고 그런다음 root를 누르면

기기가 나오고 이걸 누르면 rooting이 시작됩니다.

루팅이 끝나면 두개의 프로그램을 프로그램을 까셔야 하는데

처음에 GoogleServiceFramework.apk와 그다음 Vending-singed.APK를 까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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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마켓이 생기는데 이걸 누르면 안되고 Settings로 들어가서 Accoung & Sync를

누른다음 Add Account를 누르고 구글 계정을 추가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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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킨다음 마켓을 누르면 마켓이 실행되며 market updater도 생깁니다.

이렇게 하면 마켓이 활성화됩니다.

허나 이 순서를 어기거나 Root explorer를 써서 넣거나 아니면 market updater도

동시에 깔아버리면 마켓은 활성화가 되나 제대로 활성화가 안되서

많은수의 어플이 검색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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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JXD-S601 그리고 게임기 에뮬레이션에 대해서

JXD-S601은 수많은 게임기 에뮬레이션을 지원합니다.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게임기 에뮬레이션은 위에서 한번 언급했으나 다시 언급하자면

FC, MD, GBA, N64 그리고 Mame를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JXD-S601의 경우 기본적으로 장착된 게임기 에뮬레이션의 경우

최적화가 굉장히 잘되 있습니다.

어느정도냐하면 대부분의 에뮬의 경우 내장된 파일관리자를

통해서 해당 Rom파일로 들어가야 하지만 이건 그럴필요없이

검색을 자동으로 해서 게임을 Thumbnail형태로 보여줍니다.

즉 롬파일을 인터넷을 통해서 받던지 아니면 SD/TF카드에 PC에서

파일로 전송하던지 어떤 방식을 통해서 하던지 자동으로 인식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호환성이 없는 파일을 받을경우 아예 Thumbnail 형태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FC의 경우 150개 파일테스트 결과 10개정도가 인식이 안되었습니다.

호환성이 94%정도로 보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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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의 경우 액션게임은 대부분 실행가능하고 드래곤 슬레이어 같은 몇몇 RPG게임의 경우 실행을 되나

화면이 깨지는 버그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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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는 완벽한 호환성을 유지합니다.

즉 아무거나 끼워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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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64의 경우 3D계열의 게임은 잘됩니다만 2D 계열의 게임이 잘안되고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롬파일이 존재합니다.

특히 제가 테스트를 많이하는 Ogre Battle 64의 경우

적과 조우하면 튕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기까지는 아마도 내장된 게임기 에뮬레이션 어플들이 아직 호환성을 완벽하게 유지 못해서

일어난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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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de게임의 경우 아무롬파일이나 구하면 안됩니다.

아무거나 구하면 호환성이 제대로 맞지 않기 때문에 검색조차 제대로 되지 않을뿐더라

강제실행도 안됩니다.

즉 Arcade 게임들의 경우 GP2X나 GP32에 대응되는 롬을 넣지 않는이상

제대로 된 게임을 즐기기 힘들겁니다.

물론 다른 에뮬을 받으면 실행은 가능하나 무슨문제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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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Arcade자체도 롬을 만들면서 어플이 구둥할때 CPU클럭이 거기에

맞춰서 증가했을가능성도 있습니다.

그외 들어있지 않은 다른 게임기 에뮬레이션의 경우 상당히 잘됩니다.

기본으로 내장된 게임기 에뮬레이션외에 PSX에뮬레이터인

FPSE와 SNESroid를 같이 깔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FPSE의 경우 RK2918에서 나왔던 게임기 속도와 엇비슷하게

0.8.X정도에서 최상의 속도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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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이나 0.1.1에서는 에뮬레이터의 편의성은 상당히 좋으나

실제 롬을 구동시키는 속도는 느린편이었습니다.

SNESroid는 GBA와 마찬가지로 탁월한 어플 호환성을 나타냅니다.

다만 기본 게임기 에뮬레이터와는 다르게 일일이 디렉토리로 가서

해당 롬파일을 열어야 하고 눌러보기 전까지는 호환성을 알수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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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말 잘되는 안드로이드 게임성능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기대한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되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나쁜편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다른 경쟁저가 CPU보다도 이부분에 있어서는 낫습니다.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앵그리버드나 Fruit Ninja의 경우 실행시킬때 특유의 느려짐은 없습니다

상당히 빠르게 메뉴화면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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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테스트를 위해 카이로소프트사의 게임과 프로야구 2010

아스팔트5 그리고 Samuria 2를 설치해 봤습니다.

카이로소트사의 게임의 경우 사실 호환성이 상당히 좋은 게임이라서

어떤타블렛에서도 실행이 잘되는데 JXD-S601에서 실행이 아주 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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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빌사의 프로야구 2010의 경우 상당히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화면이 작게 나오기긴 했지만 (실행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고)

JXD-S601에 붙어있는 키패드를 쓸수 있습니다.

즉 방향키를 쓰면 타자나 공의 방향을 정할수 있고 나머지 키패드를 쓰면

공을 던지거나 칠수가 있습니다.

아직 방향키가 필요한 모든게임은 실행해보지 않았으나 게임빌사의 게임의

경우 이런것까지 하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JXD-S601에 최적화된 게임이었습니다.

아스팔트5의 경우 실행은 되나 제가 가지고 있는 파일자체가 해상도 호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파일이라서 화면이 짤렸습니다.

물론 제대로된 파일을 받으면 문제는 없을테고 공식홈피에는 구동화면이 나왔으나

제 경우에는 해상도 때문에 제대로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Samurai 2의 실행이 아주 잘됩니다.

터치방식이 감압식이라도 게임진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며

그냥 하면 됩니다.

다만 게임빌사의 프로야구 2010과는 다르게 키패드 대응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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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모자란듯하면서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동영상 기능

1080p를 지원하는것은 확실합니다.

여기에 대해선 별로 문제가 없으나 몇몇코덱에 대해선 지원을 안합니다.

특히 윈도우 미디어 7, 8, 9 모두 지원이 안됩니다.

오디오 코덱의 경우 Advanced Video Coding인 AC3와 AAC가 지원이 안됩니다.

이정도만 지원이 안되도 나쁘지 않지만 다음코덱이 지원이 안되는걸 명심하시고

이것들이 들어있는 파일만 피하시면 됩니다.

동영상 어플의 경우 기본어플자체가 자막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다른걸 깔필요는 없지만 혹시 이게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걸 까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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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oul Movie의 경우 동영상파일을 제대로 검색못하는 에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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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는 동영상 재생기능에는 문제가 없으니 마음놓고 동영상을 즐기시면 됩니다.

허나 동영상 볼때 펜타일방식의 문제점인 비오는듯한 느낌의 패널에 대해서는

수정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9. 오피스뷰어, 이북뷰어 그리고 만화뷰어의 기능

나중에 이야기를 하겠지만 JXD-S601의 해상도 자체만으로는

오피스뷰어 기능이 필요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도 사실 그렇습니다.

800X600으로도 PDF파일의 경우 제대로 안보여서 문제인데

480X272의 그것도 기존의 4.3인치에서 들어간 TN패널보다다 떨어지는

펜타일방식을 썼으니 당연히 거의 안보입니다.

문서를 본다라는 의미기 보다는 그냥 4.3인치 화면에서는 기능이 있다라는

측면으로 보시면됩니다.

이북뷰어 기능의 경우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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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가독성도 확보되고 음악들으면서 책을 읽을수는 있습니다.

다만 세로모드로 봐야하는데 키패드가 달려있는 구조에서는 약간 우스꽝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Moon Reader로 책을 봤을때 넘김효과와 글자확대축소를 제대로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만화를 보는데는 펜타일 방식자체가 상당한 걸림돌이 되버렸습니다.

TN패널의 480X272의 안드로이드 PMP에서 만화책을 볼때는 그래도 어느정도 가독성이

유지가 되었으나 판테일 방식에서는 웬만큼 선명한 다시 강조하지만 웬만큼

선명하지 않으면 가독성이 확보가 안됩니다.

Perfect Viewer로 1단으로 자르고 화면꽉 채워도 그림내의 글자가 흐릿하게 나옵니다.

정말 고화질의 그림을 가진 만화책을 보지 않을거면 만화책을 보시다가 눈이 아파지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10. 의외의 발견인 미러링

대부분의 JXD 계열의 기기는 S-Video를 통한 미러링 기능이 있습니다.

즉 작은화면에서 답답한 사람들을 위해 S-Video Cable을 TV에 연결시키면

대형 TV에서 빵빵한 음향으로 게임을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이게 또하나의 큰 장점이 될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발표를 하거나 아니면

동영상을 볼때입니다.

물론 S-Video라는 자체가 화질의 저하를 일으킬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유용성이 있습니다.

또한 작은 화면에 전혀 의미가 없었던 PPT의 경우 이런식으로 사용할경우

JXD-S601를 발표용 머신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11. 그외 다른 어플들의 호환성

대부분의 어플들이 마켓에서 검색이 되나 마켓에 검색되지 않는 몇몇 어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테스트에 썼던 Antutu 테스터의 경우 검색이 되지 않거나

깔려고해도 기기와 호환이 안된다고 합니다만

실제로는 잘됩니다.


스카이프같은  VOIP의 경우 엄청나게 잘됩니다.


이건 이 CPU의 특성일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되었던 일반 PC에서 하는것보다도 휠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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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글어플역시 잘깔립니다.

오히려 이런 특성은 8726-M3 자체가 어플호환성을 제대로 유지 할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구글의 인증을 받지 않았는지 마켓이 없는 문제는 언젠가는 해결되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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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안드로이드 게임기인 JXD-S601의 리뷰를 끝냅니다.

게임기 에뮬레이터의 기능으로 볼때 상당히 괜찮은 기기입니다.

가격만 보더라도 현재 Taobao에서 499위안정도의 괜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마감도 그렇게 나쁜편은 아닙니다.

(그렇긴해도 모회사에서 이기기의 국내 발매가를 18만원정도에 잡는건 조금문제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TV-out 기능도 있어서 확장성도 좋습니다.

더구나 배터리관리도 상당히 잘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직된 홈런처와 저가의 펜타일방식의 패널을 쓴점,

최적화가 덜되었는지 저해상도임에도 불구하고 CPU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문제

(이건 배터리관리라고 얼버무릴수도 있겠지만)

마켓과 한글을 사용할려면 어쩔수없이 루팅을 해야 되는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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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에서 제공한 게임기 에뮬레이터나 게임외에 다른 에뮬레이터나 게임을

깔아놔도 어플이 모아있는 화면으로 가야 되는점, 저질의 패널때문에 만화뷰어기능이 저하된점등등은

선택에 어려움이 될수 있습니다.

허나 게임자체만을 즐기기엔 나쁜기기가 아니고 혹시 에뮬레이션 게임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에게는 야 신난다라는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수험생에게는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기기임에는 확실합니다.

이거 잡고 계속 게임만 하다보면 학업을 반드시 소홀히 할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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