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아이폰 4S 사용한지도 벌써 2개월이 되네요.


펌웨어는 5.01 정펌, jailbreak은 한 적 없습니다.




2주 사용기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kpug.kr/837829





2개월이 되었지만, 2주 사용기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아, 있나? 통화품질은 좋아졌어요.



1. 통화품질은 역대 아이폰중 가장 좋다.


처음에는 하울링이 넘실넘실, 사용이 어려운 수준이었는데


자연 치유가 되는 것인지.. 망 작업을 한건지(SKT) 통화품질은 매우 좋아졌습니다.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좋습니다.

(사용해 본 아이폰: 3G(개인인증), 3GS(개인인증), 3GS(정발), 4, 4S)



3GS의 통화품질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 (이유: 통화품질의 하향평균화 때문)

수화음 튜닝은 애플이 전화기만드는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줬습니다.

수화음도 작았고, 목소리가 잘 들리는 음색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두번째로 오래 쓴 핸드폰이 아이폰3GS였을 정도로, 통화품질은 참고 쓸만했습니다.

(가장 오래쓴 핸드폰은 SKY IM-7200P)



4의 통화품질은.. 나쁩니다.

몇번 통화해 보면 이 사람이 아이폰4를 쓰는지 그 외의 핸드폰을 쓰는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iPhone 4 or not)

통화하는 사람 중 1명이 아이폰4면 그래도 할만한데, 두사람 모두 아이폰4면 좀 힘들더군요.

아이폰4를 임대해서 썼었는데, 그냥 반납하고 4S를 기다린 이유도 통화품질 때문이었습니다.





4S의 통화품질은 좋습니다.

나스닥 10%를 차지하는 회사라 그런가, 돈을 퍼부었나봅니다.

4와 비교하면 정말 좋아졌습니다. 퀄컴 칩셋을 쓴 이유도 있을려나요?


다만 출시 초기에는 하울링이 심각했습니다. 너무 심각했는데,

이게 자연치유가 된 것인지.. 요즘에는 안들리네요. 깨끗하게 잘 들립니다.


음 튜닝도 목소리를 잘 들리게끔 설정해 두었고, 수화음도 빵빵합니다.

아이폰3GS는 최대볼륨으로 항상 맞춰줘야 했는데, 아이폰4S는 귀 상할까봐 볼륨을 다운시켜 쓸 정도입니다.



수화음 노이즈는 있습니다.

이게 퀄컴 칩셋 불량으로 추정되는데, 요즘엔 고쳐졌나 모르겠네요.


저는 딱 한번 겪었습니다. 그것도 rssi수치가 -80db정도 나오는 훌륭한 전파환경에서.

3GS도 노이즈가 있는데, 딱 그 수준입니다.


하지만 노이즈는 전 세계적으로 나오는 문제라서 제가 좀 문제가 없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화음 묵음현상, 못 겪었습니다.




통화품질은 아이폰4S는 역대 아이폰중 가장 좋습니다.

통화품질을 신경쓰는 사람들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Siri


껐어요.

정작 써야할 때가 밖에서 다른 일 할 때인데 - 가령, 운동하면서 -

주변 노이즈를 다 빨아먹어서 말도 잘 못알아먹고 배터리도 많이 드셔서 껐습니다.


Siri 꺼버리니 배터리가 한결 오래갑니다. 하지만 4S 자체가 배터리를 너무 많이 드셔요.





3. 배터리


Siri를 끄면 배터리가 한결 오래가는데, 4S 자체의 배터리 소모량이 너무 많습니다.


iOS 5.1부터는 나아진다고 하는데.. iOS 5.01에서는 광탈 수준이네요.


대기전력도 심각하게 높아서, 콘센트만 보이면 일단은 꽂아놓고 봅니다. 3GS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자기전에 배터리 20% 남겨놓고 8시간정도 자고 일어나면, 박대리 퇴근해 계세요. (3G, Wi-Fi On)


배터리 50%에서 LOL 2~3시간쯤 하면 배터리 36%로 줄어들어 있고요. 대기전력 무척 높죠?


저희집 약전계도 아니고 rssi가 -90~-80db정도는 충분히 나오는 전파환경이 매우 좋은 지역입니다.




iOS 5.1에서 배터리 성능이 아이폰4 수준으로 안 올라가면, 그냥 팔아버릴겁니다.


배터리 성능은 3GS동급 내지는 그 이하.







4. 카메라


카메라 정말 잘 나옵니다. 완벽해요.


사진을 전공으로 하는 친구도 아이폰4S의 카메라는 격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플래어, 고스트에는 취약하고


측광이 병맛이라 컨트롤이 좀 필요합니다.


역광도 아닌데 사람얼굴이 새까맣게 나올 정도로 측광을 합니다.


히스토그램까지는 안 바라는데, 노출보정이라도 좀 됐으면....




5. 네트워크 안정성


병맛

병맛병맛

병맛병맛병맛

병맛병맛병맛병맛


에라이. 


Wi-Fi는 불안정합니다. Wi-Fi 잡혀있다고 나오는데도, 내부적으로 네트웍은 죽어있고요.

원복하려면 그냥 10분 방치하거나, 전원 껐다 키거나, 비행기보드 켰다 꺼야해요.


3G 네트웍은 쓸만한데, Wi-Fi 는 정말 병맛입니다.

아이폰4에서 3G가 병맛이라 너무 3G에만 치중했나? Wi-Fi는 토나올 정도로 불안정합니다.

와이파이 표준인 로밍도 제대로 안돼요. (동일한 이름의 AP를 가지면 전파가 더 센 곳으로 자동으로 핸드오버 하는 기능을 말함)


특히 Wi-Fi신호가 약해져서 3G로 전환되는 시점에서는 3G도 같이 먹통됩니다.



네트웍은 정말 병맛.









6. 전반적인 만족도


지금까지 만족도는 그래도 별 10개중 7개입니다.


노이즈 문제와 수화음 문제를 제가 못 겪어서 평이 후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전화할 때마다 노이즈가 생기고, 첫번째 걸려오는 전화마다 소리가 안들린다면.. 별 1개 줬을겁니다.


배터리와 네트웍이 병맛중의 병맛이긴 한데, 대안이 없어요.


최소한 안드로이드보다는 배터리가 오래가고, 네트웍이 불안정하다고는 해도 3G 네트웍은 아이폰이 낫습니다.


iOS 5.1에서 배터리는 개선되었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하겠네요.




성능은 뭐 굳이 신경쓸게 있나 싶어요. 이걸로 분산처리 시스템을 만들 것도 아닌데.


iOS 5.01올린 3GS에서도 할것 다 했습니다. 대용량 PDF빼면 3GS 성능도 쓰는데 지장없어요.


아, 게임빼고. ^^;





이정도면 사셔도 괜찮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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