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요즘 옥션패드, 기찬패드 등 패드의 전성기인 것 같습니다. 패드란 태블릿을 말하는 것인데, 작년말부터 kpug 등의 커뮤니티등을 통해서

알려지기 시작한 가성비 좋은 중국산 태블릿들....

한국 회사에서 이 중국산 태블릿들을 수입해서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태블릿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중에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는 태블릿이 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삼성 갤럭시탭 7 모델입니다.



1/15sec|F/2.8|3.9mm|ISO-160|Flash did not fire, auto mode



갤럭시탭이 시장에 나온것은 꽤 오래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려 2010년 여름에 나온 녀석이니깐요.  아이패드1의 대항마로 나온 녀석이 바로 이 녀석이었죠..

당시에는 60~70만원의 비싼 가격이었으나, 상대적으로 아이패드에 밀려서 계륵으로 취급받던 녀석이었습니다.  

아이패드의 IOS에 비해서 그 당시의 안드로이드는 성능이 꽤 좋지 않았을 뿐더러 어플들도 IOS만큼 보급되지 않았던 탓입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갤럭시탭을 다시 생각해보면 대단한 기기였습니다.

7인치 중에 해상도 1024x600을 지원하는 태블릿은 수많은 중국산 태블릿중에서도 소수이고, CPU 성능또한 허밍버드가 아직 현역으로 충분히 사용가능할 정도이며,

GPU 역시 안드로이드 표준에 가까운 녀석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IOS에서는 뉴아이패드에서조차 1080p의 동영상을 돌리기 힘들고, 코덱도 인코딩해서 넣어야 하지만, 

갤탭7에서는 거의 모든 코덱을 무인코딩없이 재생가능합니다.

게임도 안 돌아가는 녀석이 거의 없을정도이며, 무엇보다도, 현실적으로 재조명 받는 이유가 바로 가격입니다.

현재 20만원 미만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쿨매로 15만원정도 가격으로도 구입가능할 지경입니다.


[갤탭7의 다시 조명받는 장점들]

1. 뉴아이패드를 뛰어넘는 동영상 재생능력!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동영샹 재생능력은 Tegra2칩을 사용한 갤탭10.1등의 망작 이외에는 정말 좋습니다)

2. 높은 해상도 7인치 중에서는 현역에서 최대해상도인 1024x600의 고해상도 (아직 대부분의 중국산태블릿은 800x4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3. 동영상 보기에 너무 좋은 16:9의 와이드화면

4. 휴대성 (9.7인치의 아이패드는 솔직히 가지고 다니기 좀 무겁습니다. 특히 뉴아이패드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5. 아직 안 돌아가는 게임 없고, 호환성이 좋다. (GPU성능이 괜찮은 녀석이 들어가 있고, 진저브레드가 최적화되어 있다)

6. DMB가 된다!!! (아이패드나 중국산 태블릿에 없는 기능!^^)

7. 액서사리가 많다. (이건 아이패드쪽이랑도 비슷하지만, 중국산 태블릿등에 비해 장점!^^)

7. 무엇보다도 가성비!!!!(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좋다, 아직 이렇게 쓸만한 녀석이 겨우 20만원도 안하다니!!!!)



얼마전 9.7인치의 A10 태블릿을 소개했지만, 솔직히 지하철에서 꺼내서 보기에는 옆사람들까지 너무나 잘보이는 시야각이 좋은 IPS패널의 대화면이라..^^

상당히 난감할때가 종종 있었지만, 7인치 태블릿은 거기에서 좀 여유롭더군요^^

무게도 가벼워서 누워서도 할 수 있을정도랍니다.



1/15sec|F/2.8|3.9mm|ISO-125|Flash did not fire, auto mode


제가 구입한 갤탭은 LG갤럭시탭..일명 헬탭으로 불리는 녀석이죠^^

SK탭이나 KT탭에 비해 가격이 몇만원 저렴해서 전화용도 보다는 태블릿용도로 쓰시는 분들에게는 가성비가 정말 좋은 녀석입니다

단!!! 하나의 단점이 있으니, 바로 삼성에서 안드로이드 다음버젼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 (ICS)로의 업그레이드를 포기했다는 사실입니다.

아쉽지만, 진저브레드가 워낙 최적화 잘 되어 있으서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물론 더 저렴한 중국산 패드들도 있지만, 삼성이 마감하나는 끝내주게 해 줬습니다^^



1/15sec|F/2.8|3.9mm|ISO-160|Flash did not fire, auto mode


대기전력도 꽤 잘 관리가 되어서 배터리도 상당히 오래갑니다. 특히 런처를 런처프로를 설치해줬더니 더 좋은것 같아요^^





지금 제 갤탭7의 셋팅화면입니다. 아마 갤탭 사용자들중에 어떻게 이렇게 화면에 아이콘들이 많이 들어가냐 그러시는 분도 있겠습니다.

네, 저 같은 경우는 루팅후 DPI 최적화를 통해서 (기본 240->182) 한 화면에 표현할 수 있는 글자들을 늘렸습니다^^





제가 놀랐던게 이렇게 갤탭은 해상도가 1024x600 이라 가독성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웹브라우징을 할때, 이렇게 따로 확대를 안해도 글자들이 읽을만하네요.

예전에 소개했던 Yuandao N12R은 해상도가 800x480이라서 웹브라우징할때 글자를 확대해야 할 경우가 상당히 많았거든요.

여러분 어떤 태블릿을 사던지 가로 해상도 1024 이상은 사시는것이 좋으실듯 합니다!






동영상플레이어인 MX플레이어의 화면입니다. 정말 안 돌아가는 영상이 없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픈 어플 중의 하나의 QuickPic입니다.  기본 갤러리 프로그램보다 훨씬 빠르고 좋네요!!!



여기까지 간단히 갤럭시탭7인치 소개를 해 드렸네요!^^

아이패드를 까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얼마전 아내를 위해 뉴아이패드를 구입해서 비교해 보니..장단점이 보이더랍니다.


휴대성보다는 집에서 태블릿을 쓰고 싶으신 분은 큰 화면의 9.7인치의 태블릿을 사용하시고, 

저처럼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시는 분께는 가벼운 7인치의 태블릿 이용하시면 됩니다.


어떤것을 선택하시더라도 본인의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 중에 기왕 7인치를 구입하실거라면 삼성의 A/S가 가능하고, 대기업제품다운 마감이 좋은, 

그러면서도 가성비가 너무 좋은 갤탭을 추천하는 것이죠^^


쭉~~쓸거냐구요^^ 글쎄요. 저같은 얼리어댑터(한참 안 그랬는데 태블릿쪽은 그렇게 되네요)손에서는 또 가격대성능비 좋은

중국산 태블릿으로 자꾸 바뀌고 그걸 소개해드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머 이런 생각하면서도 벌써 한달 이상 쓰고 있고, 이 녀석의 가성비를 능가할 녀석 찾기전까지는 계속 이 갤탭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소개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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